제목 | [바이칼] 그레이트바이칼트레일 + 알혼섬 두번째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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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방*혁 |
작성일 | 2019.08.05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방상혁 대리입니다.
2019년 7월 26일, GBT 트레일 + 알혼섬 트레킹 두번째 팀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여정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생생한 현장 사진과 몇가지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트레킹 1,2일차 는 우측으로 호변을 끼고 걷는 초목 숲길입니다. 리스트비얀카의 직역 '낙엽송'에 걸맞게, GBT 호변 대부분에는 하얀 자낙나무와 낙엽송이 주종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수의 날씨는 호수 표면의 바람과 산에서 넘어오는 구름 및 기압의 영향으로 시시각각 변화가 심합니다. 다만, 비가 올 시, 숲향기가 가득한 초목길을 걸어보실 수 있는 장점은 있습니다. 7월 26일 출발팀은, 사전에 안내된 준비물을 모두 잘 준비해주셨습니다. <필수 준비물 문자 안내 1,2> 우의와 중등산화, 우산, 긴바지를 꼭 챙겨주세요!
길가에 피어있는 다양한 야생화가 트레커를 반깁니다. 월마다 피어나는 초목의 종류가 다양하여, 그 이름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사진을 찍는 재미와 보는 재미, 그리고 초목과 야생화의 향기까지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는 GBT 트레일입니다.
바이칼 호변 곳곳에서 발견되는 바위솔을 다양한 사이즈 및 다양한 모습으로 곳곳에서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GBT 트레일은 호변 자갈길로도 이어집니다. 바이칼의 민물파도와 맞닿아있는 지역에도, 바이칼의 노란색 생명이 태동합니다.
트레킹 중 점심식사를 대신하는, 행동식은 푸짐한 양과 다채로운 메뉴구성으로 고객께 제공해드렸습니다.
현지식으로 진행되는 아침식사는 , 겉보기엔 한국식 백반보다 조촐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숟가락으로 수프를 한스푼 떠봄과 동시에, 그 생각은 기우임이 증명됩니다. 러시아의 전통 수프는, 그 밑바닥에 다량의 고기와 감자, 당근을 함유하고있습니다. 물론, 작은 튜브 고추장, 통조림 한국 반찬류를 소량 챙겨오시면 더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푸른 호수와 태동하는 자연 생태계 바이칼 국립공원을 걸어보는 대한민국 유일한 프로그램, GBT 트레일+ 알혼섬 트레킹! (2019년 기준) GBT 트레일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트레일과 풍광으로 트레커를 맞이합니다.
8월 9일 출발팀 출발 후, 다시 새로운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러시아/중앙아시아 담당자 방상혁 대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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