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종주 출장 후기, 경이로운 암봉 사이를 걷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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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지 |
작성일 | 2019.08.01 |
안녕하세요? 마케팅실의 황은지 팀장입니다. 작년에 이어 같은 시기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종주팀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갑작스럽 유럽의 이상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인 후 7월 10일에서 7월 20일까지
작년엔 일자별로 돌로미테 알타비아 종주 코스를 간단히 소개해 드렸다면,
상품별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기에 꼼꼼하게 홈페이지에서 상품소개를 읽어보시고 선택을 하시면 되구요.
이 중에서도 "알타비아 No.1 종주 코스"는 전 세계 트레커들과 유러피안들에게 꼭 한 번쯤 걷고 싶은 "종주"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을 가지고 중간에 이탈하지 않고 쭉 걷는 것이기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구요. 산중 생활의 기쁨을 아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1.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종주코스의 매력!
1) 시시각각 변하는 돌로미테의 풍광을 가까이에서 감상 보통 트레킹이 시작되는 아침 8시 이전에는 거대한 암봉에 비치는 햇살과 이슬을 감상하고, 구름 그림자가 암봉들에 비추는 모습과 찰나에 만들어지는 절경은 반드시 트레킹을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2) 하나의 코스를 완주했다는 성취감 (알타비아 No.1 코스의 첫번째 구간, 비엘라 산장)
비아페라타 (헬멧을 쓰고 암벽을 타는 구간) 구간을 제외한 종주코스를 두 발로 걸었다는 것에서
쉬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분들은, 가끔 더 걷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기도 하지만
4) 함께 한 동료들끼리 생기는 끈끈한 팀웍 (점심 먹는 장소가 없는 경우 야외에서 먹기도 하며, 남녀가 한 방에서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호텔에서 잠을 청할 경우 서로 인사하며 헤어지지만 매일 산장에서 함께 자게 되면, 그런 시간을 거쳐 끈끈한 팀웍이 생기게 되며, 서로의 컨디션도 체크해 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동무가 되기도 합니다. 헤어지는 순간에는 아쉬운 마음이 든답니다. 곧 또 보자고 약속을 해요!
5) 고된 산행 후 마시는 달콤한 맥주 한 잔
나도 얼른 달려가서 한 잔 하고 싶어지거든요! 함께 목적지에 도착하여 건배하는 모든 순간이 추억으로 남습니다.
1) 첫째도 산행 실력, 둘째도 산행 실력!
하루 10km~17km를 걸을 지구력과 높은 고도를 오르락 내리는 근력과 폐활량,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에 의연할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2) 산에서 자고 일어나 보기
3) 사계절 복장 준비와 우천 대비
또한, 산 중의 날씨는 환한 하늘 아래 갑자기 우박이 내리기도 하고 비가 오는 등 변덕스럽습니다. 배낭 한 구석에 우천 대비는 잊지 말아 주세요.
출발 전, 8일 가량 걸을 만한 신발인지 점검을 하시고, 불안할 경우 가벼운 트레킹화를 카고백에 여분으로 갖고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장시간 걸을 때도 있기에 가능하면 발목이 높고 바닥이 두꺼운 등산화를 추천해요.
혜초트레킹 상품별 추천 등산화는 아래 URL 클릭 > 6분 30초부터
3.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1) 산장에서 잔다는 것
산 속 깊은 곳, 혹은 고갯마루 꼭대기에 자리한 돌로미테의 산장들은 산 중이라고 하기엔 정말 좋은 시설들을 자랑합니다. 일찍 도착해서 테라스에 앉아 햇살을 만끽해 보고 산장 주변을 산책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산장은 좁은 곳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2층 침대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누군가는 2층에서 잠을 자야 하는 구조이고 남녀가 섞이고 국적이 섞인 채로 잠을 잘 때도 많습니다. 2) 훌륭한 팀웍은 나로부터 시작!
조금씩 쳐지는 일행을 다같이 돌보며 모두가 산장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한식을 잊고 산장 음식을 즐겨 보아요!
풀 한 포기 없는 고산 지역이나 향신료 냄새가 가득한 요리를 내놓는 지역에 비해 이탈리아 산장의 음식은 꽤 먹을 만하며, 양도 푸짐한 편입니다. 인솔자가 가진 노하우로 최대한 입맛에 맞는 메뉴로 추천해 드리기에 이왕이면 산장에서의 식사를 잘 즐겨보세요. 1,500m~2,700m 고도에 위치한 산장에서 먹는 식사는 생각했던 것보다 입에 잘 맞습니다.
돌로미테 알타비아 코스의 음식 정보는 아래 URL 클릭 >
신이 빚어낸 자연 건축물이라 불리며 최근 5년간 인기있는 트레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돌로미테 지역! 돌로미테로 떠나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득 만들고 오셨으면 해요!
그럼, 다음 시즌에도 거대한 암봉들의 숨막히는 향연을 혜초와 함께 떠나보세요!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트레킹 11일 http://www.hyecho.com/goods/goodsdetail.asp?sch_goodcd=TPA20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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