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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TMB] 2019년 6월 18일 출발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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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윤 |
| 작성일 | 2019.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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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8일에 출발했던 여행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Tour du Mont Blanc
몽블랑 둘레길 6월 풍경
보통 6월은 겨울과 봄에 내렸던 눈이 아직 남아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체인형)아이젠은 챙겼었고, 고개를 넘는 구간에서 하루 사용했습니다.
6월 출발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풍경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해발고도 2,000미터 정도 아래 길을 걸을 때는
푸른 초원과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야생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개를 넘고 간식을 먹거나 점심을 먹을 때는 푸른 초원에 앉아서 쉽니다.
구름이 오면 그늘을 즐기고, 구름이 없으면 일광욕을 할 수 있습니다.
6월에는 다양한 풍경이 한 눈에 담깁니다.
한쪽에는 푸른 숲과 초원이, 반대편 한쪽에는 쌓여 흘러 내리는 눈이 있습니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면 설산과 푸른 초원 그리고 호수가 있습니다.
해발 고도가 2,500미터가 넘는 고개길을 지날 때는 눈이 많이 있습니다.
스틱과 아이젠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고개를 지나 시간 여유가 있으면, 낮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포근하게 재워줍니다.
아래 마을에서 트레킹을 시작 할 때는 숲 구간을 지납니다.
6월에 반바지는 조금 쌀쌀할 수 있습니다. 봄, 가을용 긴바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고개를 지나 하산하는 길
눈이 많이 남아 있는 구간에서는 눈썰매를 시원하게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하산 길이 불편 하신 분들은 아이젠을 착용하고 스틱의 사용해 천천히 걸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뚜르 드 몽블랑
몽블랑을 한바퀴 돌고 다시 돌아온 샤모니에서 완주증을 드립니다.
알프스 중 최고봉 몽블랑을 한 바퀴 도는 TMB는 6월에는 눈을 밟아 보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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