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르웨이 피오르드 트레킹 9일 |
---|---|
작성자 | 김*기 |
작성일 | 2019.09.23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홍기 대리입니다.
이번 여름 아름다운 피오르드로 가득한 노르웨이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노르웨이는 매년 30% 가량 관광객이 늘고있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특히 쉐락볼튼, 트롤퉁가 같은 트레킹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피오르드가 만든 예술작품들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지역으로 매년 몇 배가 넘는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습니다.
점점 노르웨이를 방문하는 관광객 중 트레킹을 하는 비율이 늘고있으며 전세계 트레커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노르웨이 트레킹이 갖고있는 매력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많은 트래커들이 찾는 지 제가 생생한 사진들을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1. 쉐락볼튼 트레킹
총길이: 11km 고도차: 800m 소요시간: 6-7시간
쉐락볼튼 트레킹은 기암절벽 사이에 낀 둥근 돌로 유명한 곳입니다. 초반 부에 암릉지대를 3번 오르지만 전부 정비가 잘 되어있어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트레킹의 끝에 만나는 쉐락볼튼에서의 인생사진은 평생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트레킹을 시작하여 언덕에 오르면 피오르드와 구름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3번의 오르막 구간이 있으나 사진과 같이 모두 정비되어 잇어서 안전하게 오를 수 있으며 경험많은 현지가이드와 동행하기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오르막 구간을 오르면 환상적인 피오르드 평원이 펼쳐집니다. 여기부터는 평평한 피오르드 구간을 걷습니다.
약간의 오르막 구간이나 경사도가 낮기 때문에 쉽게 쉐락볼튼까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쉐락볼튼에 도착하니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암벽들이 펼쳐져있습니다. 피오르드가 만들어낸 풍경들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곳으로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쉐락볼튼 위에서 아찔한 사진을 찍고 왔던 길로 하산합니다. 바위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으며 현지인 가이드가 동행하나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2. 프레이케스톨렌 트레킹 총길이: 8km 고도차: 335m 총 소요시간: 4-5시간
네모 반듯하게 잘린 프레이케스톨렌을 만날 수 잇는 트레킹입니다. 비교적 짧은 거리로 어렵지 않게 트레킹을 할 수 있으나 300m 이상의 고도를 올라야 하므로 전혀 난이도가 없는 코스는 아닙니다.
트레킹 초반부에는 데크로 정비된 습지를 지납니다. 가끔 사람을 무는 벌레가 출몰하기도 하는 지역이므로 긴팔/긴바지를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면 쉐락볼트 트레킹과 동일하게 넓은 고원이 펼쳐집니다. 미끄럼을 조심해주세요.
프레이케스톨렌에 다가가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휴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유명 피오르드 트레킹에 비해 거리가 짧고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프레이케스톨렌 밑으로 아찔한 피오르드 지형이 펼쳐집니다. 항시 추락에 위험이 있는 곳입니다.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아찔한 프레이케스톨렌의 모습입니다. 800m 높이의 네모 반듯한 바위가 서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은 후 하산합니다.
3. 휴즈달렌 트레킹 총 길이: 14.5.km 고도차: 670m 총 소요시간: 6시간
긴 길이의 트레킹이나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비교적 쉽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북유럽 최대의 고원지대를 지나며 다양한 종류의 폭포를 관람합니다.
트레킹 시작 후 어느정도 고갯길을 오르면 첫번째 폭포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유량이 많고 웅장한 모습의 폭포들입니다.
가장 높은 포인트에 오르면 세번째/네번째 폭포를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폭포수 아래에서 휴식을 하면 중식식사를 한 후 다시 하산합니다.
4. 트롤퉁가 트레킹 총 길이: 22km 고도차: 480m 총 소요시간: 약 9-10시간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이며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혓바닥 모양의 바위 위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이는 명소입니다. 20km가 넘는 긴 트레킹이지만 기괴한 모양의 바위 위에 서는 순간은 잊을 수 없습니다.
트레킹 시작부에는 아름다운 습지를 지납니다.
긴 오르막길이 나오나 그다지 어렵지 않게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표지판과 트롤퉁가까지 남은 거리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와 남은 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을 진행하면 아름다운 피오르드 해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늘빛의 바다와 깊은 계곡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풍광입니다.
긴 트레킹을 지나면 트롤퉁가가 나타납니다. 트롤퉁가에는 다양한 사진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트롤퉁가 위에서 독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긴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이 많은 날에는 2-3시간을 기다려야합니다.
트롤퉁가에는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포즈를 준비해가면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같은 길로 돌아오나 반대방향이 보여주는 풍광들은 마치 새로운 길을 걷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5. 플뢰엔 트레킹
기상 악화로 인하여 울리켄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되어 트레킹 루트를 변경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플뢰엔쪽에서 트레킹을 합니다.
베르겐 지역은 1년 중 200일 가량 비가 오는 지역입니다. 항상 우천에 대비해주셔야 합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숲길을 걷습니다. 숲길을 지나면 베르겐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플뢰엔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베르겐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플뢰엔 전망대에서 베르겐 시내를 조망한 후 후니쿨라를 타고 베르겐 시내로 내려갑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노르웨이의 피오르드 지형을 걷는 특별한 경험.
이번 여름 노르웨이 피오르드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전글 | [8/28~8/31] 천하제일경 황산 대협곡 |
---|---|
다음글 | 왜 파타고니아는 바람의 땅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