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08~11/19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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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중 |
작성일 | 2019.12.23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레킹 사업부 윤일중대리입니다. 2019년 11월 08일부터 19일까지 손님들과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인솔을 다녀왔습니다.
안나푸르나 12일 상품은 히말라야 트레킹 송출 1위 ! 히말라야 지역을 처음 접하는 이들의 70%가 선택하는 제일 인기있는 상품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여행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있고, 비교적 좋은 롯지와 식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스캠프로 가는 길에서는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 봉우리가 웅장한 모습으로 트레커들을 반겨줍니다.
이름만 들어도 험난하고 고될것 같은 '히말라야' 혜초와 함께라면 문제 없습니다.
여러분이 히말라야 산행을 들었을 때 혹독한 추위에 매서운 바람이 부는 이지미가 있지 않나요? 트레킹 일정마다 아이젠이 필요하며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산행말이죠.
11월 중순 초록잎이 무성한 마을에서 일출을보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또 어떤 풍경을 보며 걸을까 설레입니다.
20년 이상 경력의 한식전문 요리사들의 한식 아침을 먹습니다. 고산지대에는 잘 먹는것이 중요합니다. 주방팀의 놀라울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자연을 맞이할 하루를 준비합니다. 혜초여행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지역 주방팀의 요리 실력은 정말 최고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저 아름다운 봉우리는 정상 모양이 물고기 꼬리를 닮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FISH TAIL 마차푸차레 봉우리입니다. 세계 3대 미봉으로도 잘 알려져있는 봉우리입니다. 청명한 하늘, 따듯한 햇쌀, 푸른 나뭇잎, 11월의 안나푸르나는 봄의 기운을 강하게 주고 있네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 가는길은 마을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마을에 있는 롯지(산장)들은 현지인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그들의 삶의 방식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고마운 장소입니다.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휴식을 취해봅니다.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장소이며 마을마다 다른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티타임 식사 등 휴식은 마을에서 진행됩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계단으로 된 길 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의 트레킹 코스를 맞이하게 됩니다.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를 넘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 오신다면 앞으로 펼쳐질 멋있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왜 산에 오는가? 내가 가는 산의 색깔은 무슨 색인가? 진정한 자아실현이란 무엇인가? 나는 혼자 왔고 또 혼자 갈것이다. 이 외롭고 쓸쓸한 황야에서 외롭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인간의 모습을 보고 신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이런 많은 의문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 나로부터의 자유를 찾는데 산이 그 매개체를 담당해 달라고 나는 외치고 있다. '안나푸르나의 꿈' -지현옥-
트레킹 사업부 윤일중 대리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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