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나푸르나 이야기 4편]트레킹 중 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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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추*람 |
작성일 | 2019.12.05 |
[안나푸르나 이야기 4편-트레킹 중 식사]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레킹 사업부 김진우 대리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든든하게 이끌어줄 혜초 현지 가이드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은 혜초 히말라야 트레킹 자랑! 트레킹 중 준비되는 한식 식사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잘 먹고 잘 가는 혜초 히말라야 트레킹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왜 한식인가요?
고도가 높아질 수록 기압차이가 생기여 소화불량 및 입맛을 잃기 쉽습니다. 높은 고도와 산중 숙박 그리고 일주일 넘는 장거리 트레킹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식사입니다. 잘 먹어야 잘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혜초는 4인 이상 출발 시 한식 요리팀이 동행하여 고도 및 일정에 맞게 식단을 고려하여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입니다.
왜 혜초 한식요리팀이 최고인가요?
첫번째! 탐구 및 신선한 재료!
시즌 전 네팔 요리사들이 모여 서로 레시피를 점검하여 매 시즌 보다 나은 한식을 제공하려 노력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느꼈던 맛 그대로 느끼실 수 있게 한국에서 재료를 공수하거나, 현지에서 유기농 야채를 직접 재배하여 요리합니다.
△ 포카라에 있는 혜초 롯지 뒷편에 마련된 텃밭에서 혜초 고객님들 상에 오를 싱싱한 유기농 야채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두번째! 히말라야 최고의 혜초 한식요리팀!
수년간 혜초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스탭들은 히말라야를 통틀어 최고의 한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번째! 검증된 요리실력!
혜초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가이드이자 쿡팀을 총괄인 꾸말씨가 2019년 제1회 네팔 한식요리 경연대회에서 2등을 하였습니다.
또한, 안나푸르나 334개의 모든 상품평에서 식사에 대한 평가 점수 5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이미 다녀온 고객들에게 검증을 받았습니다.
트레킹 중 준비되는 한식 메뉴가 궁금해요!
○ 트레킹 1일차 식단 -점심 : 야채비빔밥 / 계란국
△ 트레킹 처음으로 드시게 될 음식은 야채비빔밥입니다. 네팔 현지 신선한 야채를 사용하여 더욱 맛있습니다. 기본 밑반찬으로는 네팔 요리팀이 직접 담근 김치와 깍두기를 포함하여 신선한 야채가 제공됩니다.
○ 트레킹 1일차 식단 -저녁 : 돼지수육 / 된장찌개
△ 돼지수육과 신선한 쌈과 야채입니다. 고기양이 적어 보이시죠? 계속해서 따뜻한 고기로 채워드리니 걱정하지 마시고 양껏 맛있게 드셔주세요. 수육을 드시고 나면, 어머니가 끓여주신 것 같은 된장찌개가 제공됩니다.
Tip! 피를 맑게해주어 고소증에 좋다는 맛있는 네팔 마늘(네팔어로 라순)을 많이 드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트레킹 2일차 식단 -아침 : 미역국 / 햄 / 두부조림
△ 혈액순환에 좋은 미역국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후루룩 후루룩 잘 넘어갑니다. 아침마다 건강에 좋은 계란후라이가 제공됩니다. 이번 아침에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햄과 랑탕 콩으로 만든 두부조림이 나왔습니다.
○ 트레킹 2일차 식단 -점심 : 카레 / 햄 / 두부조림
△ 현지식 카레는 아니고 한국에서 공수한 한국 카레와 네팔의 신선한 야채를 이용하여 만듭니다. 젓갈과 버섯볶음, 상추 샐러드가 제공되었습니다.
○ 트레킹 2일차 식단 -저녁 : 닭백숙과 양배추 쌈 / 닭죽
△ 몸보신에 좋은 닭백숙입니다! 한국 토종닭과 겨룰만한 네팔 닭입니다. 크기가 크다고 질깃 것 같지만, 쫄깃쫄깃합니다.
△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튀김. 그 중 야채튀김과 입맛을 돋아주는 양파 무침입니다. 마무리로 속을 다스려줄 닭죽이 나옵니다.
○ 트레킹 3일차 식단 -아침 : 북엇국 / 백반
△ 술도 안 먹었는데 해장되는 시원한 북어국입니다. 계란후라이는 매일 아침 나옵니다. 1인당 한 개씩 나오니 너무 맛있다고 2개 집으시면 다른 분이 못 먹습니다.
○ 트레킹 3일차 식단 -점심 : 수제비 / 녹두전
△ 별미인 수제비입니다. 맛있는 히말라야 감자와 신선한 야채들이 들어가 있어 더욱 맛있습니다.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추를 넣으시면 됩니다. 반찬으로는 네팔어 '달'(dal) 이라고 불리는 녹두로 만든 전이 나옵니다.
○ 트레킹 3일차 식단 -저녁 : 닭개장 / 호박전
△ 얼큰한 닭개장입니다. 혜초 요리사의 장점은 간을 짜지도, 맵지도 않게 한국인에 입 맛에 잘 맞춥니다. 시골가서 장모님이 해주신 듯한 호박전과 뽀빠이 처럼 힘이 솟아날 것만 같은 시금치, 그리고 먹으면 키가 더 커질것 같은 콩나물입니다.
○ 트레킹 4일차 식단 -오전 : 김칫국 / 백반
△ 아침은 백반입니다. 백반은 흰색 밥에 반찬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을 말하죠. 하루하루 오늘은 어떤 반찬이 나올까? 궁금해들 하십니다.
○ 트레킹 4일차 식단 -오후 : 오므라이스 / 계란국 / 반찬
△ 간단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오므라이스와 계란국' 입니다. 어렸을 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맛이 납니다.
○ 트레킹 4일차 식단 -저녁 : 달밧 / 닭
△ 네팔 현지식인 달밧(Dalbhat) 입니다. 달(Dal)은 녹두, 밧(Bhat)은 쌀을 뜻합니다. 녹두로 만든 스프와 함께 흰 쌀밥과 커리, 각종 반찬을 함께 섞어서 드시는 음식입니다. 수저로 비벼드셔도 되지만, 네팔 현지인처럼 손으로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트레킹 5일차 식단 -오전 : 백반 / 두부김치
△ 두부김치입니다. 막걸리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 트레킹 5일차 식단 -오후 : 짜장밥 / 브로콜리 튀김. 계란말이
△ 이연복 주방장도 감탄할만한 '짜장밥'입니다.
○ 트레킹 5일차 식단 -저녁 : 꽁치구이 / 잡채 / 된장국/ 파김치는 손님 제공
△ 전라도 밥상처럼 사진 한 장에 다 담을 수 없는 저녁 식사 사진입니다.
○ 트레킹 6일차 식단 -아침 : 미역국 /백반
△ 양은 걱정하지 마세요. 충분히 준비되어 부족한 반찬은 저희 스텝이 채워드립니다.
○ 트레킹 6일차 식단 -점심 : 오므라이스 /호박전 / 감자 / 소시지
△ 마늘이 따로 준비되었습니다. 마늘과 생강은 고소증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은 살균·항암효과, 항균작용, 빈혈완화, 저혈압 개선(*출처:네이버 음식백과)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혈중산소농도도 높여 준다고 합니다.
○ 트레킹 6일차 식단 -저녁 : 꽁치김치찌개
△ 안나푸르나 지역 시누와 마을 이후부터 윗 지역은 신성시되어 잡은 고기를 먹는 것은 금지되어있습니다. 이에 혜초는 생선 꽁치를 제공합니다.
○ 트레킹 7일차 식단 -오전 : 북어국 / 백반 -오후 : 삶은 달걀, 감자 / 라면
△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사이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점심은 간편한 삶은 감자와 계란, 라면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히말라야 감자(네팔어 '알루')는 손님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라면은 역시 辛 이죠.
○ 트레킹 7일차 식단 -저녁 : 부대찌개
△ 저녁에는 얼큰하고 보글보글 뜨겁게 끓인 찌개 종류가 나옵니다. "이모 라면사리 하나 추가요~"
○ 트레킹 8일차 식단 -오전 : 백반 -오후 : 잔치국수 / 두부 / 깻잎
△ 무사히 트레킹을 마침에 축하하여 나오는 것인 지, 잔칫날에 먹는 국수가 히말라야 네팔에도 나왔습니다. 소면 리필 가능합니다. 육수는 멸치를 우려내여 사용합니다.
○ 트레킹 8일차 식단 -저녁 : 염소수육 / 염소갈비 / 염소탕
△ 롯지에서 마지막 밤에는 특식 염소수육이 나옵니다. 코스음식처럼 내장, 수육, 갈비 마지막으로 염소탕이 나옵니다.
○ 트레킹 9일차 식단 -아침 : 백반 -점심 : 비빔국수
△ 마지막 음식으로는 새콤달콤 비빔국수입니다.
○ 특식 및 간식 - 마늘 스프
△ 고소증에 좋은 마늘 스프입니다. 푼힐 전망대 올라 갈 때 새벽, ABC 롯지 도착 후에 한번 씩 제공해드립니다.
- 팝콘
△ 티타임 때 제공되는 직접 튀긴 팝콘입니다.
* 위 식단은 참고용으로 현지 취사상황(고도의 변화, 지역의 수급 상황, 롯지 상황)이나, 음식 재료의 산중 구매(채소, 고기) 품목 및 보관 상황, 이동구간 상의 특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혜초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한식과 함께 히말라야를 즐겨보세요!
▶ 안나푸르나 트레킹 바로 가기: https://bit.ly/2BZZ8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