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올 겨울, 고대문명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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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균B |
작성일 | 2020.03.04 |
신의 아들, 파라오가건설한 이집트 고대 문명 속으로 떠나는 혜초여정!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1사업부 김태균입니다. 올해 첫 인솔로 이집트를 다녀왔는데요,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있을 정도로 좋았던 인솔이었습니다. 특별히 문명에 관심이 없더라도, 가이드님의 해박한 설명에 이집트로 빠져들게 만들었던 그 순간의 하이라이트를 지역별로 나눠서 간단히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올 겨울, 고대문명 이집트 속에서 환상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
세계 4대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문명, 그 시작을 세계적인 고고유물들이 즐비한 고고학 역사박물관에서 시작한답니다. 그 후 다시 카이로로 돌아와서 올드카이로를 방문하고, 아기 예수님이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도망쳐 피난생활을 했던 아부사르가 교회를 탐방합니다. ▲ 세계적인 고고학 유물들과 미라실을 볼 수 있었던 이집트 고고학 역사박물관
▲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에 들리는 아부사르가 교회 탐방
카이로에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하여 도착하는 룩소, 테베라 불렸던 이집투의 고대 수도 룩소를 탐방하면서 하토르 신전, 룩소 박물관 그리고 카르나크와 룩소 신전을 방문하는 날로 최대 규모의 신전 속에서 이집트에 도착함을 실감하게 됩니다.
▲ 룩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퀴나에 위치한 덴데라신전
▲ 밤이 더 아름다운 아문 신에게 바치는 성소인 동시에 아멘호텝 3세가 태어난 분만실인 룩소신전
▲ 옛 수도 룩소의 수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룩소박물관
▲ 이집트 신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카르나크신전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면서 들리는 에스나, 에드푸 그리고 콤옴보. 신왕국 파라오들을 위한 묘지로 한 번쯤 들어본 람세스부터 투탕카멘까지 수많은 무덤이 발견된 왕가의 계곡을 방문하고, 이집트 최초의 여왕 핫셉수트가 만든 장제전, 멤논의 거상 그리고 호루스 신전에 콤옴보 신전까지! 나일강을 따라 크루즈를 탑승하여 이동하면서 한번 쯤 꿈꿔왔던 이집트의 상상이 눈 앞에 펼쳐지게 됩니다. ▲ 당시 매장품의 도굴을 방지하기 위해 제례를 위한 제전과는 별도로 인적이 드문 곳에 만들어진 왕가의계곡
▲ 가장 독창적이고 웅장한 3층의 테라스식 신전인 핫셈수트장자전
▲ 크루즈를 타고 느긋하게 일몰을 보면서 티타임을 가지다보면 도착하는 콤옴보신전
편안했던 크루즈에서 내려 도착하는 아스완! 바람배인 펠루카를 타고 나일강을 유람하고, 장엄한 빛과 음향이 어우러진 필레신전의 공연! 다음 날에는 미완성의 오벨리스크부터 2마일에 달하는 아스완 하이댐까지 탐방합니다! 또한, 일정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아부심벨로 이동하여 물에 잠기지 않게 잘 복원 된 람세스 2세가 자신을 위해 건립했던 대신전과 왕비의 소신전을 볼 수 있습니다.
▲ 나룻배를 타고 나일강 위에서 여유를 즐기다보면 노래를 불러주는 아이들과 벳사공을 만날 수 있는 펠루가
▲ 어떻게 보면 다양한 신전들에 피로해질 무렵의 어두워진 밤, 별들을 바라보며 빛과 소리 공연으로 만나는 필레신전
▲ 핫셉슈트왕에 의해 아스완에 만들어지던 미완성된 오벨리스크로 그 높이가 42m에 무게만 1,000톤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뮤지컬 아이다로 더 잘알려진 누비아, 이 대신전, 소신전은 바로 그 누비아 지방의 아부심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연의 사암층을 뚫어서 건립하여, 아스완댐 건설에 따라 수위가 60m 높아지면서 수몰의 운명에 놓이게 되었으나 유네스코의 헌신적인 노력과 현대공학의 발달로 신전 원형대로 65m 끌어올려 지금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오랜 세월동안 사막모래에 덮여 있다가 1813년 스위스의 탐험가 부르크하르트에 의해 발견된 대신전의 현재의 모습 20m가 넘는 거상이 4개가 있으며, 거상 사이에 조각되어있는 조그만 석상들은 상대적인 크기비교로 왕의 권위를 표현한 것입니다.
▲ 람세스 2세가 왕비 네페르타리를 위해 세운 아부심벨 소신전으로 네페르타리는 고대 이집트어로 태양은 그녀를 위해 뜬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다시 카이로로 이동하여, 바다가 보이는 알렉산드리아로 이동합니다. 폼페이의 기둥부터 카이트의 요새까지 탐방하고, 지중해가 보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쿠푸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만나게 됩니다.
▲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파로스 등대의 자리에 건설되어있는 카이트베이 요새에서 여유롭게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한글을 찾는 재미가 있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그리고,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하이라이트라 생각하는 쿠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기원전 2700년 경에 파라오 쿠푸는 기자에 세계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를 만ㄷ르었고, 그 후 카프레와 멘카우레도 뒤를 이어 같은 지역에 피라미드를 건설하였습니다.
인솔하면서 들려드린 이야기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집트 피라미드는 강제노역으로 인한 건축물이라고 생각하지만, 피라미드는 노예들이 강제로 만든 것이 아니라는 흥미로운 기록물이 발견되는데, 그 예로 기록이 남아있는 것 중 숙취로 인한 결근이나 가족행사로 인한 결근 등의 기록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
▲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라미드, 돌 하나의 크기가 사람만한 이 건축물, 정말 대단하죠!
▲ 그리고 보게되는 사자의 몸에 인간의 머리형상을 한 스핑크스는 왕권의 상징이자 수호의 동물로 묘사된다고 합니다 :)
간단하게만 살펴봐도 볼거리가 풍부한 이집트, 올 겨울 여행지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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