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여행소식
정보
제목 [일본] 6월12일 ~ 6월 15일 오제&미야기 생생뉴스
작성자 김*환
작성일 2019.06.18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레킹 1사업부 김기환 사원입니다.

 

2019년 6월 12일 부터 6월 15일까지 일본 최대 고산습지&미야기올레 다녀왔습니다.

 

일본 최대 고산습지&미야기올레 일정은, 기존 니가타 공항을 이용하는 오제트레킹의 일정에 미야기올레 까지 걸을 수 있는 앞뒤로 꽉찬 일정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생생뉴스 시작 하겠습니다.

 


1일차


 

1일차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센다이(仙台)공항으로 이동합니다.

 

 

공항에 도착후 바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점심식사는 간단하게 츠케멘에 튀김과 사시미를 곁들여 먹습니다.

 

 

점심식사를 하신 후 약 1시간 40분 정도 이동하면 고시키누마(五色沼)에 도착합니다.

* 니가타공항을 이용하는 오제트레킹은 오제만을 집중하는 여정이라면 센다이공항을 이용하는 오제트레킹&미야기올레는 이동시간이 길어 관광적인 요소도 포함하였습니다.*

 

 

고시키누마(五色沼)는 우라반다이산이 분화하면서 만들어진 늪입니다. 다섯가지의 늪 색깔이 존재한다고 하여 다섯개 색의 늪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성인남자 다리길이 만한 잉어들이 살고있는데요.

*하얀색 잉어에 빨간색으로 하트 무늬가 있는 잉어가 살고있다고 합니다*

이 날은 아쉽게 하트잉어를 보지 못했네요.

 

 

고시키누마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고나서 숙소로 이동합니다.

 

 

첫쨋날 숙박하는 료칸입니다. 로비에는 간단한 특산품과 간식거리를 판매하고있으며 와이파이는 이 곳 로비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방은 다다미 방으로 되어있으며 이불을 깔고 자며, 온천욕과 노천온천욕이 가능합니다.

 

 

료칸의 가이세키(일정식) 입니다.

 


2일차


 

 

 

료칸에서의 아침식사입니다. 트레킹을 준비하는 만큼 든든하게 먹습니다.

 

 

식사 후 전용차량으로 이 곳 미이케(御池)까지 이동합니다.

 

 

미이케에서 부터는 저공해차량으로 누마야마도오게까지 이동합니다.

*2005년 국제습지조약(람사르조약)에 의해 보존되고있는 오제는 환경보호로 인해 일반 차량으로는 진입 할 수 없습니다,*

 

 

저공해 차량으로 이동한 누마야마도오게 입니다. 이곳에서 준비운동을 마친 후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트레킹 시작 후 만난 첫 잔설입니다. 아직 군데군데 잔설이 많이 남아있어 미끄러져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히 이동합니다.

 

 

약 40분 정도 걷다보면 동북지역 최고봉 히우치가다케(2,356m)와 함께 오제의 들판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저 멀리 오제누마(尾?沼)가 모습이 보입니다.

 

 

잠시 쉬어가는 휴지타 센터 입니다. 이 곳은 무료로 물 보급이 가능합니다.

 

 

휴지타 센터 바로 옆에있는 매점과 그 뒤에 화장실입니다.

*오제에서 화장실을 이용해 주실때에는 100~200엔 정도 이용요금이 있습니다*

 

 

점식식사를 하는 누마지리휴게소(沼尻休憩所) 입니다.

*이곳은 원래 산장이 있었으나 화재로 손실되어 현재에는 휴게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난 뒤 약 두시간정도 걷다보면 도착하는 미하라시 온천 마을 입니다.

 

 

둘쨋날 숙박하게되는 야시로산장 입니다. 바로 앞으로는 일본 백명산 '시부츠산'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장안에는 휴게 공간도 있습니다.

 

 

간단한 기념품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야시로 산장 앞에서 찍은 시부츠산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네요

*  이번 팀에는 기존 산행이 종료된 후, 희망자에 한하여 인솔자와 함께 오제 가하라 트레킹을 추가적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오제가하라의 최고의 뷰 포인트 시부츠산과 물파조가 보이는 이곳까지 추가적으로 트레킹이 진행되었습니다.

산장에서 이곳까지는 왕복 약 2두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오제가하라에서 돌아오는 풍경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산장이 야시로산장 이며, 뒤쪽으로는 히우치가다케가 보이네요.

 

 

트레킹의 종료후 마시는 맥주는 지금까지의 갈증을 깔끔하게 해소 시키기에 그만입니다.

 

 

야시로산장의 저녁식사 입니다.

*오제에서는 잔반 또한 환경파괴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합니다.*

 


3일차


 

 

이른 아침 식사를 한 후 추보람 대리의 구령에 맞춰 준비운동으로 트레킹을 준비 합니다.

 

 

트레킹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날 수 있는 온천산장 부근인 오제가하라온천휴게소 입니다.

*니가타 공항을 이용하는 오제트레킹은 온천산장에서 숙박을 합니다*

 

 

오제가하라휴게소를 지나 산죠폭포로 가는 길은 목도길이 거의 없으며,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구간과 잔설이 녹아 진흙밭에 너덜길 위주입니다.

*미끄러짐과 부상에 조심합니다*

 

 

약 1시간정도 내려가다보면 일본 폭포 100선의 하나인 산죠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샨죠폭포를 지나고나서는 다소 길이 완만해지며 목도길이 등장합니다.

 

 

점심은 야시로산장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간단히 먹습니다.

 

 

첫쨋날 오제누마, 오제가하라쪽의 물파초는 이미 지어가고 있었지만, 하산길 쪽은 잔설이 늦게까지 남아있어 물파초가 앙증맞게 피어있었습니다.

 

 

트레킹 마지막 지점입니다. 첫쨋날 전용차량으로 타고 왔던 미이케산장이 저 멀리 보입니다.

*트레킹 종료 후 미야기현으로 이동합니다.*

 

 

 

미야기현에 위치한 산사테이 료칸입니다.

 

 

료칸 로비입니다. 이곳도 로비에서만 와이파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료칸 내부에있는 정원 입니다.

 

 

간단한 지역 특산품을 팔고있는 매점도 있습니다.

 

 

방 내부시설입니다. 침대는 따로 없으며 다다미방 입니다.

 

 

저녁식사로는 가이세키(일정식)을 먹습니다.

 

 

부대시설에 있는 노천온천입니다. 트레킹에 지친 심신을 깨끗하게 풀도록 합니다.

 


4일차


 

 

 

4일차 제주올레길의 세번째 자매길인 미야기올레 오쿠마츠시마 코스의 시작점 입니다.

*이 날은 비가와서 더욱 운치 있는 올레 트레킹이 되었습니다.*

 

 

 

센다이 공항을 이용하는 오제트레킹&미야기올레와 니가타 공항을 이용하는 오제트레킹의 가장 다른점은

미야기올레 트레킹이 포함되어있는 것 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미야기올레 코스는 구간마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이정표가 있습니다.

 

 

트레킹 도중 비가 살짝 그처 맑은 하늘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야기올레 트레킹 종료 후, 점심으로 가리비 정식을 먹습니다.

 

 

점심식사후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인 마츠시마 해안을 유람선을 타고 관광합니다.

 

 

마츠시마 해안에는 사진에서 처럼 260개의 정도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 머리모양을 닮았다는 암초 입니다.

* 일본 3대절경인 마츠시마해안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인해 일부 섬의 모습은 본래의 모습을 잃었다고 합니다.*

 

 

*마츠시마 유람선은 50분정도 탑승을 한 후에 시오가마 항구에서 내립니다*

이후 전용차량을 탑승 후 센다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이상

 

'일본 최대 고산습지 오제트레킹&미야기올레 4일' 코스는 기존 오제와는 다른점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한 번의 여정으로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오제트레킹&미야기올레 4일 코스 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