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울릉도 트레킹 3박4일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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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열 |
작성일 | 2020.10.29 |
안녕하세요. 해외여행이 사실상 전무한 요즘 혜초에서는 고객님들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함께 해소하고자
국내여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생애 한 번은 꼭 가봐야 하는 울릉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혜초에서는 5월에 울릉도 여행을 기획하여 답사를 대표이사님과 함께 마쳤습니다.
그리고 8월에 첫 팀을 출발하여 문화탐방/트레킹 합쳐서 현재 10개의 팀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 울릉도를 계속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10월21일 가을울릉도 다녀온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울릉도 1일차
울릉도는 서울역에서 05:40분 KTX열차를 타고 포항역으로 출발합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포항여객선 터미널 09:40분 배를 타기 위해서는 이 열차를 꼭 타야합니다. 울릉도를 가는 방법은 강릉, 묵호, 후포 등 다른 항구도 있지만 혜초에서는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기 적합한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선택했습니다.
서울,광명,천안,오송,대전 등 각자 다른 지역에서 출발을 하기 때문에 출발 전 따로 사전 미팅이 없지만 안내받은 대로 울릉도 잘 찾아오시면 울릉도에 우리 혜초직원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그렇게 울릉도 여행은 울릉도에 무사히 도착해서 시작하게 됩니다.
1일차는 가볍게 내수전 석포 옛길을 걷습니다.
1일차 날씨에 따라 일몰투어도 진행이 됩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흐린날씨에 일몰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다음날에도 그다음날에도 언제든지 날씨가 좋다면 일몰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1일차 저녁은 울릉도 입도 기념 회정식으로 식사를 하시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재철 횟감으로 이번에는 부시리가 나왔다하여 부시리가 나왔습니다.
2일차는 독도가는 날입니다.
독도가는 기회는 매번 날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예보를 보고 갈 수 있는 날 우선 진행하게 됩니다. 2일차가 결항이 되면 3일차로 진행이 될 수 도 있고 늘 바뀔 수 있어요.
독도는 현재 태풍의 피해로 접안시설이 붕괴되어 날씨가 좋아도 입도할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하지만 입도를 못하는 대신에 독도를 한바퀴 선회를 하기에 독도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 점도 있어요.
3일차에는 성인봉을 등반합니다. 코스는 KBS중계소에서 시작하여 성인봉 정상을 찍고 나리분지로 하산합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쉬운 코스입니다. 약 5시간이면 충분히 완주하실 수 있어요. 코스의 특색보다는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가지시고 도전해주세요. 모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봉에서 인증샷을 찍고서 나리분지로 하산합니다. 하산을 하고 나면 맛있는 울릉도 특별식 산채정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정 중 국내 10대 명소로 알려진 대풍감 코스도 있습니다. 10대 명소인 만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합니다.
마지막 4일차는 도동-저동 옛길을 걷고 울릉도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기존에 행남해안길을 걸었지만 태풍의 피해로 도로가 끊겨 도동-저동 옛길을 걸으며 행남길을 내려다 보실 수 있습니다.
울릉도는 뱃길이 잘 열려 무사히 도착하더라도 다시 한 번 나갈때도 뱃길이 잘 열리길 기도해야합니다. 하늘과 바다가 도와주어야 오고갈 수 있는 그리운 섬 울릉도입니다.
아직 울릉도를 가보지 못했다면 생애 한 번은 꼭 가봐야하는 울릉도여행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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