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COVID-19와 산티아고 순례길 (5) - 순례길에서 확진자 발생 | ||||||||||||||||||||||||||||||||||||||||||||||||||||||||||||
---|---|---|---|---|---|---|---|---|---|---|---|---|---|---|---|---|---|---|---|---|---|---|---|---|---|---|---|---|---|---|---|---|---|---|---|---|---|---|---|---|---|---|---|---|---|---|---|---|---|---|---|---|---|---|---|---|---|---|---|---|---|
작성자 | 윤*희 | ||||||||||||||||||||||||||||||||||||||||||||||||||||||||||||
작성일 | 2020.08.24 | ||||||||||||||||||||||||||||||||||||||||||||||||||||||||||||
아르수아 Arzua에서 순례자 확진자 발생
아르수아는 순례길이 지나는 갈리시아의 마을입니다. 8/21일자 뉴스에 의하면... 마드리드 출신의 53세 여성이 도보순례 중 의심증상이 있어 아르수아 전 마을인 빨라스 데 레이 Palas de Rei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PCR 검사 후 검사결과가 나올때 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했지만 이 수칙을 무시하고 일행들과 함께 떠났으며 Arzua에서 검사결과를 전달받고 격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녀는 17명의 투어그룹과 함께 순례길에 나섰는데 접촉자 역학조사 결과 일행들 중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접촉을 하지 않는다는 서약서에 서명 후 귀가조치 하였다고 합니다.
순례자 없는 한적한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이 공식적으로 재 오픈한지 한달 반이 지났지만 8월초에도 여전히 하루 평균 순례자가 600명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작년 같은 시기에는 산티아고에 도착하는 순례자가 하루 평균 2000~3000명 이었다고 합니다.
가장 확연한 차이점은 외국인 순례자의 감소입니다. 지난 7월 한달 동안 1,893명의 외국인 순례자와 7,859명의 스페인 순례자가 다녀갔습니다. 작년에는 산티아고에 도착한 외국인의 비율이 58%에 이르렀고, 이탈리아(28,749), 독일(26,167), 미국(20,652), 포르투갈(17,450), 프랑스(9,248) 그리고 대한민국(8,224) 순으로 많았었다고 합니다.
스페인 코로나 현황 (업데이트) 증가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