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해외]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의 티벳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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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지 |
작성일 | 2021.03.22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입니다. 요며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무척 답답한 날이 지속되었네요. 저희 회사 앞에서는 북악산이 보이는데, 그마저도 흐릿해져 보이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날이면 문득 티벳의 짙고 푸른 하늘과 폐부를 찌르는 듯한 청량한 공기가 떠오릅니다. 그리움에 예전 사진들을 몇장 공유합니다.
4월의 얌드록쵸
8월의 얌드록쵸
9월의 얌드록쵸
1월의 얌드록쵸
여름이 되면 얌드록쵸 가는 길가에는 노란 유채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열심히 꽃피우는 형형색색의 꽃들을 보고 있자면 참으로 기특합니다.
티벳 핵심일주 상품에서 가게 되는 남쵸호수를 가는 길에는 사시사철 설산이 보입니다.
세계에서 네번째로 높은 곳에 있는 호수이자, 염호로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 남쵸입니다. 티벳어로 '하늘 호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스러운 호수를 오기위해서는 5,132m의 라첸라패스를 넘어와야하는데 몇일 간 고소에 적응했어도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풍경을 보기 위해 라싸에서 약 4시간을 달려오게 되는데, 가는 동안에는 힘들 수 있지만 이 풍경을 보면 그간의 고생이 전부 잊혀집니다.
소개는 풍경들만 드렸지만 티벳의 핵심적인 문화역사 탐방도 매일매일 이어집니다. 티벳의 랜드마크인 포탈라궁은 물론이며 달라이라마의 여름궁전 노블링카, 판첸라마의 도시 시가체의 타쉬룬포사원, 민가에 사는 티벳사람의 집 방문, 서민들이 아침마다 들러서 오체투지를 하는 천불암까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티벳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백신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는 요즘, 내년에는 이 풍경을 다시 보러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티벳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혜초와 함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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