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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5 출발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4,095m) 트레킹 5일 여행 소식
작성자 김*화
작성일 2022.10.14

안녕하세요!

트레킹 2사업부 키나발루 담당자 김정화대리입니다.

22년 10월 05일부터~09일까지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4,095m) 트레킹 15명 산악회 단체팀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적도 부근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의 키나발루는 태풍의 영향이 거의 없고 일년 내내 온도변화가 적어서 연중 언제든지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나발루 산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4천미터급 고산입니다. 키나발루라는 이름에는 죽은자가 존경받는 곳이라는 뜻을 지녔다고 합니다. 이름만큼이나 현지인들에게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는 산으로 전세계 트레커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각 고도별로 다채로운 지형과 다양한 식물들이 많아서 트레킹 중에 독특한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10월 5일 (수)

저희는 7C 제주항공 저녁 7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현지에 도착하니 밤 11시 30분. 국립공원 롯지로 이동하니 새벽 2시 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롯지에서 샤워하고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 롯지에서 조식 후 다음날 아침, 저 뒤에 키나발루 산이 보입니다.

 

 

10월 6일 (목)

트레킹 1일차입니다.

 

 

1일차에는 팀폰게이트부터 라반라타 산장까지 총 6km를 걷습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7~8시간.

1박 2일 트레킹 짐을 배낭에 꾸리고 캐리어는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맡겨 놓습니다.

▲ 키나발루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의 모습입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점심도시락을 배분받고 입산허가증을 발급받습니다. 그리고 라반라타산장까지 1박2일에 필요한 짐을 포터(현지 산악가이드) 한테 유료로 맡길 수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원하는 분들은 신청하였습니다.

준비가 다 되면 국립공원 차량을 이용하여 트레킹지점(팀폰게이트)로 이동합니다.

 

▲ 팀폰게이트에 도착하면 산행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팀폰게이트는 1,866m로 기온은 평균 15~20도 정도합니다. 초반에는 여름, 초가을 복장으로 하시되 배낭에는 항시 우의와 경량패딩, 고어텍스 자켓을 준비해주세요.

▲ 팀폰게이트부터 라반라타 산장까지 포함하여 휴게소는 총 7곳으로 화장실과 쉼터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한국에서 가져온 에너지바와 초코렛, 사탕 등을 섭취해주었습니다. 수분섭취도 필수!

휴게소중에서 라양라양 휴게소가 제일 넓은 곳이여서 라양라양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도시락은 밥이랑 계란, 콩자반, 멸치볶음, 김치, 사과, 과자 등으로 든든했습니다.

 

▲ 산행 중 자주 볼 수 있는 네펜튜스와 귀여운 다람쥐

 

길은 외길이라 전혀 헷갈릴 것이 없고, 계속 오르막이라서 중간중간 자주 쉬어 주면서 체력을 안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지대의 열대우림부터 중간층의 침엽수림까지 트레킹 중 독특한 풍광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날씨가 정말 변화무쌍한 라반라타 산장주변

 

오후 4시반~5시쯤 라반라타산장에 15분 모두 도착하였습니다.

라반라타산장은 3,273m로 기온이 5~10도로 보온에 신경써주셔야합니다. 주무실때는 털모자를 쓰고 주무시는 것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라반라타산장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저녁 8시에 소등하기 때문에 전기를 사용 할 수 없습니다. 보조배터리 필수!

 

 

 

10월 7일 (금)

트레킹 2일차입니다.

새벽 1시에 기상을 하고 1시반에 간단히 죽을 먹고 일출산행 준비를 하고 2시쯤 출발하였습니다.

▲ 새벽이라 어둡기 때문에 헤드렌턴은 필수! 정상까지 휴게소는 사얏사얏 체크포인트 한 군데 있습니다.

 

▲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도 있으니 장갑을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산이기에 천천히 보폭을 줄여 산행하였습니다.

 

사얏사얏 체크포인트에서 입산허가증을 검사 받고 정상으로 향합니다. 사얏사얏 체크포인트에 5시반전에는 도착하셔야 정상에 가실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1.7km! 일출시간은 새벽6시경. 하지만 이 날 구름이 많아서 볼 수는 없었습니다.

 

▲ 신비로운 성요한봉의 모습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풍광이 너무 멋있고 신비로워 손님들 모두 만족해 하셨습니다.

▲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천천히 하산하였습니다. 하산하실 때 스틱과 무릎보호대는 필수!

▲ 고릴라 형상을 하고 있는 성요한봉의 모습입니다.

 

▲ 라반라타산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 발 아래에 구름이 있는 하산 길, 다들 감탄을 금치못하였습니다.

 

팀폰게이트 도착하니 오후 2시반! 팀폰게이트 도착 후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시내로 향했습니다.

시내 도착 후 저녁식사 후 호텔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합니다.

 

 

 

10월 8일 (토)

호텔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마누칸섬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마누칸섬으로 이동합니다.

 

1박2일의 산행을 끝낸 후 바다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손님들 모두 행복해하셨습니다.

▲ 마누칸섬에서 자유롭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

 

마누칸섬에서 자유시간을 드리고 오후에는 시내로 나와 관광하고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렇게 3박5일간의 키나발루 일정은 끝이 났습니다.

 


 

3박5일간 키나발루 트레킹+휴양으로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어 더욱 더 알찬 상품입니다.

담당자로서 생생하게 소식 전달해드렸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고산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4,095m)트레킹에 도전해보세요! 정말 후회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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