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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몽골] 몽골의 가을모습!! 체체궁 + 테를지 + 몽골 올레 트레킹 5일 여행 소식
작성자 현*섭
작성일 2022.10.14

안녕하세요! 트레킹 2사업부 현영섭 사원입니다.

 

22.9.29 - 22.10.03에 다녀온 

 

몽골 체체궁 + 테를지 + 몽골 올레 3코스 트레킹 일정 여행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일정 1일차 (테를지 국립공원 - 열트산 트레킹)

인천 국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날입니다.

몽골에 도착 후 바로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합니다.

게르 캠프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열트산 트레킹에 나섭니다.

소요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입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의 다양한 기암괴석과 초원 사이로 트레킹을 합니다.

 

완만한 초원길을 자신만의 속도로 걷습니다.

 

늑대동상에 도착했니다. 기념사진을 찍고 하산을 합니다.

 

하산길에 펼쳐지는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일정 2일차 (테를지 국립공원 - 엉거츠산 트레킹)

 

일정 2일차는 엉거츠산 트레킹을 하는 날입니다. 트레킹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초반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 완만한 능선길이 펼쳐집니다.

 

몽골의 나무들은 이미 노랗게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황금빛 몽골입니다.

 

1시간 가량 오르막길을 오르면 능선길이 나옵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의 전경이 속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바닥이 푹신한 숲길을 따라 쭉 걷습니다. 가을이 온 몸으로 느껴지는 길입니다.

 

몽골의 만추

 

엉거츠산 정상에서 테를지 국립공원을 바라보며 점심식사를 합니다.

 

엉거츠산 정상에 있는 어워를 3바퀴 돌며 소원을 빌어봅니다.

 

엉거츠산 하산길. 경사가 가파른 구간입니다. 안전에 유의하여 하산합니다.

 

나무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황홀합니다.

 

안전하게 하산을 마치고 게르 캠프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일정 3일차 (테를지 국립공원 - 몽골올레3코스)

오늘은 몽골 올레길을 걷는 날입니다. 몽골 올레길은 대한민국 제주도 올레길을 벤치마킹하여 생긴 올레길입니다.

제주도 올레길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현재 올레길 1,2,3코스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혜초에서는 다양한 테마(자작나무숲길, 야생화길, 초원길)로 걸을 수 있는 몽골 올레 3코스를 트레킹 일정에 포함했습니다.

 

자, 몽골 올레길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길 중간중간 조랑말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몽골 올레길 표식이 보입니다.

 

자작나무 숲길을 지납니다.

 

가을은 기온이 낮아 야생화를 볼 수 없었지만 여름에는 야생화가 만발하는 야생화 숲길을 지납니다.

내년 여름이 기대됩니다.

 

공룡의 등처럼 생긴 공룡바위.

 

몽골 올레3코스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몽골의 가을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초원길이 펼쳐집니다. 초원에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소떼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조랑말 캐릭터가 있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간이 화장실도 있습니다.

 

몽골 올레 3코스 표지판

 

올해 새로 추가된 몽골 올레 3코스 트레킹.

다양한 볼거리로 몽골 트레킹 상품을 더욱 다채롭게 해주는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정 4일차(복드칸 산 - 체체궁 트레킹)

10월의 몽골은 기온이 매우 낮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갑니다.

방한용품을 꼭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폭설로 도로가 통제되어 복드칸 산 북측탐방로를 이용하여 트레킹을 진행했습니다.

(기존 체체궁 트레킹은 만취사르 사원이 있는 남측탐방로에서 출발합니다)

 

노랗게 물든 나무와 하얗게 눈이 내린 모습이 몽골의 가을과 겨울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

 

손님분들도 올해 첫 눈을 몽골에서 보게 되어 기분 좋아하십니다. 

 

올라갈수록 눈이 더 내리고 더 많이 쌓여있습니다.

 

곧게 뻗은 나무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모습이 흡사 제주도의 겨울 모습 같습니다.

 

체체궁정상에 가기전에 펼쳐진 너른 광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몽골의 젊은 친구들은 눈싸움을 즐깁니다.

 

눈이 내린 하산길은 매우 미끄럽습니다. 안전에 유의합니다.

 

 

 

일정 5일차(울란바토르 - 인천)

오전에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공항으로 이동하여 인천공항으로 입국을 하면 몽골트레킹 일정이 마무리 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몽골의 가을과 겨울을 한 번에 느끼고 온 여정이었습니다.

9월 부터는 몽골의 기온이 많이 내려가므로 방한용품을 꼭 챙겨주시고

눈이 내릴 수 있으므로 등산용 아이젠도 꼭 챙겨주세요!

 

2023년을 기대하며 몽골트레킹 여행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