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만] 22년 12월 17일 [대만] 타이페이 해안/명산 트레킹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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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섭 |
작성일 | 2022.12.23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레킹 2사업부 현영섭 사원입니다. 22년 12월 17일 (토) - 22년 12월 20일 (화)까지 4일 동안 대만 타이페이 해안/명산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1일차> 영종도에 내린 폭설로 비행기가 연착이 되고 대만 타이베이는 많은 비바람이 불어 첫 날 일정인 양명산 국립공원 칠성산 트레킹을 온전하게 진행하기 어려웠습니다.
[양명산 국립공원 칠성산 트레킹] 전용버스를 타고 칠성산 트레킹 입구에 도착합니다.
화산활동으로 인해 유황가스가 뿜어져나오는 소유갱을 보러 갑니다.
안개가 심해서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쉬이~ 쉬이~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2일차>
오전 일정으로 대만 고궁박물관을 방문합니다. 약 70만점에 달하는 소장품이 있으며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불리는 박물관입니다.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소장품들의 가치를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 후 차후산으로 이동합니다.
[무얼차후산 트레킹] 진과스에서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마치 손잡이 없는 찻 주전자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잘 정비된 계단길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계단길을 열심히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음양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음양해는 바다가 구분된 모습이 특징입니다. 진과스계곡에서 흘러나온 계곡물에는 구리, 철 같은 광물질이 많아 바닷물과 만나면서 색이 분리되는 특이한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억새꽃이 한창 피어있습니다. 가을 트레킹을 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무얼차후산 정상으로 가는길에는 이전에 광물을 캐던 광산의 입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안전상의 이유로 입구를 막아두었습니다. 철 성분이 많아 주황색으로 산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갈수록 시원해지는 바다뷰입니다.
주전자처럼 생긴 무얼차후산 정상봉우리입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하산합니다.
[비두각 트레킹] 바다와 좀 더 가까이 걷는 코스입니다.
해안 절벽길 위로 길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잘 정비된 길을 걷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바다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습니다.
능선길에 올라선 모습.
2일차 트레킹은 바다를 하루 종일 마음껏 볼 수 있는 날입니다.
<3일차>
[초령고도 트레킹]
푸롱 방문자 센터 부근에서 초령고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질사마교 지점부터 나무들이 빽빽한 아열대림 숲길을 걷습니다.
숲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걷기 좋은길이 이어집니다.
호자비를 지나면 초령고도의 하이라이트 능선코스가 나옵니다.
초령고도 능선길은 오션뷰와 산뷰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펼쳐진 능선길입니다.
소백산 능선길이 생각나는 뷰입니다.
바다를 실컷 보며 천천히 하산합니다.
쉬운 난이도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대만 해안/명산트레킹 상품은 힐링트레킹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천천히 트레킹 여정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여행을 즐겨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