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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하반기 첫팀 소식!
작성자 김*명
작성일 2023.09.27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김홍명 대리입니다.

 

9월9일부터 11일동안 9명의 손님분들과 함께

[혜초실크로드 4편]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상품 인솔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파키스탄 관련하여 안좋은 몇몇 뉴스들이 나오던 시점에서 하반기 첫팀이 어떻게 다녀왔는지 궁금하셨을텐데요.

여느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잘 즐길 수 있었고,

현지에서 다른 여행사의 한국팀 및 일본팀 등도 만나는 등 변함없는 현지 분위기를 잘 확인하고 왔습니다.

 

그럼 첫날 일정부터 하나씩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

 

 

인천에서 방콕을 거쳐 라호르 공항에 도착을 하면 밤 10시30분이 됩니다.

공항에서 짐을 찾고 숙소에 가면 12시가 넘어가기 때문에

호텔에 도착하면 최대한 빠르게 체크인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라호르 아바리 호텔은 파키스탄에 있는 5성급 계열(세레나, 펄컨티넨탈, 아바리 등등) 중에서도

깔끔한 시설과 음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편안하게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일차>

 

 

파키스탄 여행시에는 도로 사정상 대형버스를 탑승할 수 없기 떄문에

21인승 도요타 코스터를 수배해서 이용하게 됩니다.

 

차량 이동시간이 많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곳도 있기 때문에

튼튼하고 깔끔한 차량을 수배하는 것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21인승 버스 2대로 진행을 하지만 이번 9월9일팀은 9명으로 2대로 나눌 수 없어

미니버스 1대 + 9인승 밴(짐차 및 비상상황용)으로 행사 진행을 했고, 짐을 따로 실어 가기 때문에

버스에서 그나마 덜 불편하게 차량 탑승을 하실 수 있었고, 가끔씩 인원을 나눠서 타기도 하는 등

아주 유용하게 사용을 했습니다.

 

 

 

숙면을 취하고, 라호르 시내 일정을 시작하러 갑니다.

박물관 오픈 시간에 맞춰 9시에 도착하여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파키스탄의 역사를 쭉 훑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라호르 박물관을 방문하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석가모니 고행상(Fasting Buddha)을 보기 위해서겠죠.

3대 미불이라고 하는 이 조각상은 정말 신비한 기운을 뿜어내는 듯하여 감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박물관 투어를 마치고 거대한 규모의 라호르 성을 탐방하러 갑니다.

무굴 제국 시대에 본격적으로 축조되어 아우랑제브, 샤자한, 악바르 등을 거쳐 큰 규모의 저택을 만들었습니다.

 

 

 

후에 훈족과 몽골 제국에 의해서 파괴가 되었다가 다시 복원이 되었다가를 반복하고 있는데

그래도 라호르 성의 정문과 바드샤히 모스크는 현재까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슬라마바드의 파이잘모스크가 완공되기 전까지 파키스탄 최대규모의 사원이었던 바드샤히 모스크의 모습입니다.

현재도 많은 성지순례객들과 기도를 드리러 오는 신자들로 많은 인파들이 몰렸습니다.

 

오전에 라호르 시내투어를 마치고, 원래 숙소인 아바리 호텔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식사도 깔끔하고, 숙소에서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서 옷을 갈아입으시거나 간단한 샤워를 하실 분들은 씻고 출발할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4시간3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펄컨티넨탈 라왈핀디 호텔입니다.

도착해서 체크인을 해드리고 저녁식사를 진행하는데요.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 공항을 가야하기 때문에 전날밤에 푹 주무시도록 안내드립니다.

 

 

 

<3일차>

 

 

항상 조마조마한 3일차 아침인데요.

이슬라마바드-스카르두 행 비행기를 탑승하는 날입니다.

 

스카르두가 해발고도 2천미터가 넘는 곳에 위치해 있어 현지 날씨가 안좋으면 취소가 되기 일쑤인데요.

연평균 결항률이 약 20%가 넘어 우기시즌에는 취소가 잦은 편이고, 그렇게 되면 1박2일로 차량 이동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다행히도 맑은 날씨로 항공 탑승을 잘했던 날이라 모두들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는길에 비행기 창가 너머로 카라코람과 히말라야 산맥의 멋진 설경을 볼 수 있었구요.

스카르두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을 먼저 취합니다.

 

 

 

스카르두는 길이 좋지않아 지프차 탑승을 하며,

1대당 3분씩 나누어서 차량 탑승을 합니다.

 

 

 

스카르두의 호텔들은 정말 열악하기로 유명한데,

새로 수배한 이 호텔은 그래도 방에 에어컨도 잘 작동되고

직원들도 친절하게 해주어 2박을 하는동안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호텔 앞으로 펼쳐진 정원들도 좋았고,

카라코람 산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는 식당에서도

직원들이 깔끔하게 식사를 차려주어 좋았습니다.

 

 

 

스카르두는 일정이 여유가 있어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그래도 깔끔하게 지낼 수 있는 호텔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전에 휴식을 취하고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에 스카르두 주변을 둘러보는 일정을 갖습니다.

 

 

 

인더스강과 카라코람 산맥을 둘러볼 수 있는 뷰포인트입니다.

 

 

 

샹그릴라 호텔이 있는 로워 카츄라 호수의 전경입니다.

 

 

 

로워 카츄라에서 더 올라가 어퍼 카츄라에 가서

보트 탑승도 하고 차이티 한 잔 도 마시는 시간을 갖습니다.

 

 

 

호수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름다운 전경을 보여줍니다.

 

 

 

산에 있는 마을 사람들의 일상도 둘러보았는데요.

겨울이 일찍 오기 때문에 풀과 곡식 등을 미리 말려 저장해놓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마을 중심가에 있는 바자르에서 자유시간도 드리고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현지에 있는 맛집이라고 하는 곳에서

바베큐 플래터와 송어구이를 먹었는데요.

양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의 다양한 바베큐와 송어를 구워서 주셨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4일차>

 

 

아침식사가 빵과 계란 등 간단하게 나오기 때문에

시장에 가서 사과와 바나나, 포도 등을 사서 과일을 드실 수 있게끔 해드렸습니다.

 

 

 

4일차에는 쉬가르 계곡을 탐방하는 날인데요.

스카르두의 멋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날인 것 같습니다.

 

 

 

해발고도 2300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의 사막인 사르파랑가의 모습입니다.

주변의 황량하고 거친 카라코람 산맥과 어울려 독특한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게 지프차를 타고 한시간 반 정도 드라이브를 하고나서

쉬가르 마을에 도착을 합니다.

 

 

 

14세기에 지어져 약 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모스크 중 하나인

Amburiq 모스크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보호하고 있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현지인들은 항상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며

같이 인사하고 얘기도 나누도 사진도 같이 찍는 등

저희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줍니다.

 

 

 

 

 

쉬가르성으로 향하는 길에 시원한 물소리가 나서 둘러보았습니다.

 

 

 

 

16세기에 지어진 쉬가르성은 현재까지 보존이 잘 되어있고

호텔로 개조가 되어 많은 손님분들을 만나고 있는 곳입니다.

 

 

 

아름답게 정원도 꾸며놓아 둘러보며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성 내부 투어도 진행하여 그 당시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점심식사도 진행을 하고 사트파라 호수로 향합니다.

 

 

 

스카르두는 K2를 가기 위해서 꼭 거쳐야하는 곳인데요.

K2를 품고있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문구입니다.

 

 

 

 

 

 

 

 

 

스카르두 남쪽에 위치한 사트파라 호수는

최근에 댐을 만들어 마을에 전기 공급원으로도 활용되고 있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는 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티벳 불교의 영향권에 있었던 스카르두에서도 여러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만탈 부조도 그 확실한 증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4일차 일정을 마치고,

저녁식사는 호텔 정원에서 야외 바베큐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야외에서 숯불바베큐로 양, 소, 닭 그리고 송어를 구워서 드렸는데

손님들이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그렇게 바베큐 파티를 마치고 다음날 훈자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5일차>

 

 

드디어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따라 로드트립을 하는 날이 왔습니다.

5일차에는 스카르두에서 길기트를 거쳐 훈자를 따라 약 7시간의 차량이동을 진행하는데요.

 

 

 

인더스강과 카라코람 산맥 사이에 만들어진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따라 달리는 길은

파키스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장 잘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맑은 날씨 속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창가 너머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로드트립을 즐깁니다.

 

 

 

약 4시간30분을 달려 길기트에서 점심식사를 진행하는데요.

길기트의 세레나 호텔에서 분위기 있는 점심을 먹도록 합니다.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세레나 호텔인데요.

식사 후 여유있게 커피도 한 잔 하면서 길기트 마을을 즐겨봅니다.

 

 

 

카라코람 산맥은 튀르키예어로 '검은 자갈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름만큼

험준하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히말라야 산맥은 좀 더 부드럽고 많은 설산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이동 중에 두 산맥을 비교할 수 있는 재밌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는 1980년도즈음에 완공이 되었는데, 

그 전에는 저 표지판에 있는것처럼 옛 실크로드길을 이용해 마을을 다녔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저 산맥에 길을 뚫고 무역 교역로로 사용되었던 실크로드를 보며

그 시대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훈자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라카포쉬 뷰포인트입니다.

이곳에서 라카포쉬 베이스캠프까지 불과 4~5시간 등산이면 도달할 수 있는데요.

 

 

 

다음에는 라카포쉬 산군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7시간을 달려 도착한 훈자계곡입니다.

훈자마을의 다르바르 호텔에서 조망하는 카리마바드 마을과 주변 히말라야 설산은

언제나 감탄을 자아내는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7천미터가 넘는 봉우리가 6개 정도가 둘러싸고 있는 훈자마을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감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호텔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다음날을 위해 푹 쉬도록 합니다.

 

<6일차>

 

 

6일차에는 파수 빙하 하이킹을 비롯해

훈자 계곡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데요.

 

2005년 산사태로 인해 생긴 아타바드 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산사태로 인해 생긴 터널이지만

현재는 유용하게 잘 쓰여지고 있습니다.

 

 

 

파수 빙하를 조망하는 길은 쉽지 않지만

천천히 여유있게 걸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이번팀은 9명 모두 뷰포인트까지 올라오셨습니다.

 

 

 

빙하를 조망하는 포인트는 여러군데가 있는데요.

 

 

 

평지길을 지나 막판 언덕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이 길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올라 이 멋진 풍경을 보고나면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렇게 오전에 안전하게 하이킹을 마치고

굴미트 마을에 들어가 현지인이 대접해주는 식사를 합니다.

 

 

 

훈자 왕국의 후손이 직접 집으로 초대해 대접해주었던 식사였는데요.

제가 사진을 잘 찍지 못해 잘 보이지는 않지만

현지의 어떤 호텔이나 식당에서도 먹어볼 수 없는 훈자의 지역 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지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를 이용하여 전통방법으로 만든 음식들은

하나하나 다 개성이 있고 정말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비슷비슷한 파키스탄의 현지 음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현수교로 유명한 인디아나존스 다리도 잠깐 둘러보도록 합니다.

 

 

 

일몰시간에 맞추어서 훈자 계곡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인

이글스 네스트를 갔는데요.

 

일몰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하여 해지는 모습을 아쉽게 놓쳤지만

그래도 훈자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7일차>

 

 

훈자에서의 2박은 참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인데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전에 발티트 성을 비롯해 훈자 마을을 자유롭게 탐방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발티트성에서 내려다 본 훈자마을 전경인데요.

이날도 날씨가 좋아 계곡과 훈자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였습니다.

 

 

 

훈자 마을을 떠나 칠라스로 향하는 길인데요.

카리마바드 건너편의 나가르 계곡에서 찍은 훈자 계곡의 모습입니다.

 

 

원래 가는길에 현지 식당을 이용해 점심식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 이후에 새로 생긴 펄컨티넨탈 계열의 호텔에 들러

맛있는 중국식 코스요리를 먹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소고기 야채 수프를 먹고, 만두와 스프링롤, 그리고 여러 종류의 메인음식과 마지막으로 디저트 케잌을 먹었는데요.

유일하게 중국음식을 잘 먹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깔끔하게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칠라스로 가는 길에 재미있는 포인트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힌두쿠시, 히말라야, 카라코람 산맥이 만나는 지점을 만날 수 있어

각 산맥의 다른 특징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칠라스의 샹그릴라 호텔은 정말 열악하지만

굉장히 더운 지역에서 에어컨을 잘 이용할 수 있어 그래도 덜불편하게 주무실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날도 일찍 출발해야 하기에 잠자리에 일찍 들도록 합니다.

 

<8일차>

 

 

8일차는 쉽지 않은 여정인데요.

칠라스에서 스와트까지 약 290km를 10시간 이상 달려야 하는 길입니다.

 

도로공사 및 댐공사 때문에 도로 통제도 심하고 여러가지로 힘든 길이지만

여러가지 바뀌는 풍경을 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들르는 휴게소에서 현지인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보기도 하고,

 

 

도로가 통제되어 2시간동안 길위에서 서있어야 하는 경우에도

박스에 담아온 따뜻한 물과 티백, 커피 등을 이용하여 티타임을 갖기도 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즐겨봅니다.

 

 

그렇게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지나 스와트 계곡으로 향하게 되면

파키스탄의 미니 스위스로 불리우는 산과 나무들을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해가 진 저녁에 도착한 스와트 세레나 호텔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도 먹고,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갖습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따라 이동하는 길이 쉽지만은 않지만

육로이동을 통해 볼 수 있는 현지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9일차>

 

 

스카르두와 칠라스의 열악한 호텔에서 벗어나

파키스탄 최상급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 및 아침식사시간을 갖습니다.

 

 

 

스와트 세레나 호텔은 엘리자베스 여왕도 방문한 적이 있는 곳으로

호텔 앞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고풍스러운 느낌이 참 좋은 곳입니다.

 

 

 

오전에는 스와트 박물관과 싱가르다라 사리탑을 방문합니다.

 

 

스와트 박물관에도 불족석을 비롯해 다양한 간다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몇몇 전시품들은 특별전시로 인해 중국 베이징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굉장한 규모의 싱가르다라 사리탑도 둘러본 후 탁티바히로 이동합니다.

 

 

 

오토바이, 자동차, 트럭 할 것 없이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파키스탄 사람들인 것 같아요.

 

 

 

굉장히 잘 보존되어있는 수도원인 탁티바히 유적지도 방문을 합니다.

 

 

 

탁티바히 유적지 위에서 마을과 전경, 수도원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날씨가 더워 서둘러 내려가도록 합니다.

 

 

 

페샤와르의 세레나 호텔은 4월에 화재로 인해서

호텔 복구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5성급 호텔 답게 멋진 퀄리티의 객실과

식사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 페샤와르 바자르 거리를 둘러보았는데요.

 

 

 

500~600년 된 건물들이 많고, 예전부터 동서 교역로로 유명했던 페샤와르의

옛 영광의 모습들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식사 시간때는 호텔 야외 테라스에서 바베큐 파티도 열려

손님분들께서 마음껏 바베큐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10일차>

 

 

어느덧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페샤와르 박물관을 방문하며 탁실라로 이동해

다르마라지카 스투파와 탁실라 박물관, 시르캅 유적지 등을 둘러봅니다.

 

 

 

페샤와르 박물관의 멋진 컬렉션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고

탁실라로 향했는데요.

 

 

 

이 곳 또한 아쉽게도 몇몇 전시품들은 중국으로 가 있었지만

간다라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여러 전시품들을 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우리아 왕조 3대 왕인 아쇼카왕이 불교도로 전향한 이후 만든

다르마라지카 스투파입니다.

 

 

 

 

 

탁실라 박물관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우리나라와 일본의 국보인 반가사유상을 떠올리게 하는 재미있는 전시품도 보았습니다.

 

 

 

고대 계획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르캅 유적지의 모습입니다.

 

 

 

이슬라마바드의 상징인 파이잘 모스크도 잘 둘러본 후

하루종일 야외에서 땀을 흘리며 일정 진행을 했기에

저녁식사 전 호텔방을 빌려 샤워를 하실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깔끔한 객실에서 샤워 및 휴식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갔는데요.

 

 

파키스탄의 두 세군데 밖에 없는 한식당 중 한곳을 찾아

맛있는 한식을 먹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을 했습니다.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는 미니버스를 타고 로드트립을 해야하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그만큼 다른 나라에서 보기 힘든 멋진 풍경과 유구한 역사를 잘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