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9월 1일 출발했던 천상고원 티벳 청장열차 9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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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 |
작성일 | 2023.09.20 |
안녕하세요 트레킹2사업부 김정화대리입니다.
9월 1일부터 9월 9일 까지 천상고원 티벳 청장열차 인솔 다녀왔습니다.
천상고원 티벳 청장열차 상품은 서안 in-out으로 서안도착 후 중국 국내선을 타고 라싸로 이동하여 진행하는 일정입니다.
서안에서 짧은 관광 후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이른 아침, 서안에서 라싸로 이동하였습니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으로 중국 서안에서도 티벳 라싸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라싸 공항에 도착 후 가이드 미팅하고 전용버스에 탑승했습니다. 티벳은 고원지대라서 역시 서안과는 날씨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라싸 도착 후 겔룩파 6대 사원 중 하나인 세라사원에 방문했습니다. 세라사원에는 승려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배운것을 묻고 답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흥미로워서 한참을 구경하였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포탈라궁 야경을 감상하러 이동하였습니다.
포탈라궁은 티벳의 상징으로,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8시 반이 넘은 시각인데도 아직 어두워지지 않아서 완전한 야경은 볼 수 없었습니다. 아쉬웠지만, 내일의 일정을 위해 일찍 호텔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여행 3일차
아침 일찍 포탈라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티켓에 정해진 시간이 있어 그 시간에만 입장을 해야해서 조금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포탈라궁은 티벳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로, 역대 달라이 라마의 무덤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위로 올라가면 라싸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서 멋진 풍광을 자아냅니다. 포탈라궁은 홍산 중턱에 위치하여 산 정상까지 건물이 마치 산과 하나가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가이드님을 따라 포탈라궁을 구경하고 설명을 들으니 반나절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포탈라궁 관광 시 계단도 많고 많이 걷기 때문에 힘이 들수 있어 사탕, 초콜렛 등 간식을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포탈라궁 관광 후 노블링카로 향했습니다.
노블링카는 보석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정원인데, 달라이 라마의 휴양처입니다. 화려하고 예쁜 여름 궁전으로 시원하고 조용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향한 최고의 성지 죠캉사원
죠캉사원은 티베트 사람들에게 가장 성스러운 사원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최고의 성지 입니다.
죠캉사원 주변과 바코르 광장에는 오체투지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체투지는 신에게 가는길, 신체 다섯 부분이 땅에 닿게 절하는 고행의 길입니다. 티벳 관광 시 오체투지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행 4일차
오늘의 최종 목적지 시가체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암드록쵸 호수로 이동하는데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고산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체온유지 잘 하시고, 컨디션 관리 잘 하시는게 좋습니다.
암드록쵸로 이동하는 길은 그림 같은 풍광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몇시간을 달려 도착한 암드록쵸 호수 ! 에메랄드빛 호수가 산, 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습니다. 암드록쵸는 티벳의 4대 호수로, 짙은 비취 빛의 물 때문에 푸른 보석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산 위에 쌓였던 눈들이 녹으면서 형성된 호수로 동에서 서까지 130km, 남에서 북까지는 70km의 길이로 해발고도는 4,482m에 달합니다.
암드록쵸에서 자유시간을 넉넉히 드리고 식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하시고 장체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다음 도착 한 펠코르체데사원, 티벳에서 가장 큰 쿠붐 스투파가 있는 티벳 불교의 여러 분파가 혼합되어 있는 사원입니다.
여유롭게 구경하시고 시가체로 이동하여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여행 5일차
겔룩파6대 사원 중 하나, 아미타불의 화산인 판첸라마의 정치 및 종교 활동의 중심이 되는 타쉬룬포사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다시 라싸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긴 차량이동으로 조금 힘드실 수 있으니, 사탕이나 과자 등 간식을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타쉬룬포사원은 전성기 때에는 5천여 명의 승려들이 있었고, 현재에도 약 1천 명에 가까운 승려들이 활발한 종교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라 승려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타쉬룬포사원을 구경하고, 시가체 노천시장에서 자유시간을 드렸습니다.
마니차, 은수공예품, 악세사리, 과일등을 판매하고 있는 작은 시장으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고 있기에 손님들도 흥정하면서 저가의 마니차, 악세사리 등 기념품을 사가지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라싸로 이동하기 전, 마지막 관광코스! 천불암으로 향했습니다.
매일 아침 부처를 향해 향을 피우는 모습을 보면서 티벳 사람들의 삶을 이해해 볼 수 있는곳입니다. 이곳에서도 오체투지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여 신기했습니다.
시가체에서의 관광을 끝내고 라싸로 향했습니다.
여행 6일차
오늘은 하늘호수를 의미하는 남쵸호수에 가는 일정입니다. 이제 티벳에서의 일정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것 같습니다. 담슝을 거쳐서 남쵸호스로 이동해야하는데 차량이동이 깁니다. 이 날도 간식거리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담슝으로 약 4시간 가량 이동 후 점심식사를 하시고 남쵸호수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전용차량으로 남쵸호수가까이에 가서 구경을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남쵸로 이동하는데 야크와 양 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하차 후 남쵸호수에서 자유시간을 드렸습니다. 남쵸호수는 세계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호수 중 하나이고,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방문이 어려운 곳으로 보통 4월~10월초까지만 방문이 가능한 곳입니다. 물감으로 칠한 듯한 파란 하늘과 넓은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다른세상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남쵸에서 자유시간을 즐기시고 다시 라싸로 향했습니다. 라싸에서의 마지막 관광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여행 7일차
아침 일찍 분주하게 라싸역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길을 달리는 청장열차를 탑승하는 날입니다. 약 26시간 청장열차를 탑승하기 때문에 미리 필요한 세안도구 등을 보조가방에 챙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짐칸에 캐리어를 두면 꺼내기 어렵습니다.
청장열차는 생각보다 쾌적해서 놀랐고, 장시간 탑승했지만 손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창밖 풍광도 감상하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종착역은 시닝역으로 시닝역에서 고속열차로 환승하여 최종목적지인 시안으로 향했습니다.
서안에 도착 후 광인사 관광을 하고 저녁식사 후 일찍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서안에서의 일정은 끝이 났습니다.
다음 날 아침 서안국제공항으로 이동했고,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8박 9일간의 천상고원 티벳 청장열차 9일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9일간의 일정이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행복한 인솔이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티벳의 모든 것을 경험 할 수 있는 천상고원 티벳 청장열차 9일 상품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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