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섬들의 천국]인도네시아 하이라이트 8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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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균B |
작성일 | 2023.09.12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태균 대리입니다. 8월에 다녀온 인도네시아 완전일주 여행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인도네시아를 보통 출장으로 자카르타만 가보거나, 여행으로 족자카르타만 가고, 발리만 가본 선생님들이 많으실텐데 이 상품은 가기어려운 수라바야쪽의 브로모화산을 들리면서 족자카르타와 발리를 함께 보는 일정으로 처음 가시는 선생님에게도 좋지만, 어딘가를 다녀왔던 선생님에게도 좋은 상품이었습니다. 일정의 하이라이트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날은 자카르타에 도착하여 호텔로 이동해서 휴식하고 2일차에 자카르타를 간단하게 탐방하는데, 그 중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카르타 국립 박물관을 방문합니다.
입구에 있는 청동 코끼리 동상 때문에 코끼리 집이라고도 불리는 이 박물관의 청동 코끼리동상은 1871년 태국 국왕이 선물로 주었다고 합니다.
간혹 그냥 옮겨적는 블로그들에 이 Gajah신 동상을 보고 태국 국왕이 선물해주었다고 적혀있기도 한데요, 외부에 있는 코끼리동상이 태국 국왕이 준 것이고 이 동상은 지혜와 재산과 행운을 관장하는 신으로 추앙 받고 있어 주로 상업과 학문의 신으로 숭배받는다고 합니다. 코를 만지면 지혜로워진다는 전설로 프람바난 사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모나스 광장과 대통령 궁을 차창으로 보고서 족자카르타로 향합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탑승 후 족자카르타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길을 버스로 이동하려면 10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그렇게 도착하면 라마야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프람바난사원쪽으로 향합니다.
프람바난 사원의 야경을 보며, 뷔페식으로 인도네시아식을 즐기고,
바로 옆에서 1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혜초에서는 이 공연을 VIP석으로 예매하기에 중간 인터미션에도 VIP 고객만 사용 가능한 화장실과 간단한 간식과 차를 주기에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3일차에는 보로부두르 사원으로 갑니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사진에 보이는 저 계단까지는 원래 신고왔던 신발을 신고가서 사원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사원에서 따로 준비해드린 쪼리같은 슬리퍼를 신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최대의 불교사원인 보로부두르 사원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미얀마의 바간사원과 함께 유명한 불교사원입니다. 사일렌드라 왕조시절인 760년에서 860년 경 대승불교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보로부두르 사원은 서기 840년경 축조후 머라피 화산의 폭발로 화산재에 천년의 세월을 묻혀있다가 1814년 영국인 토마스 래플래스 경에 의해 사원 일부가 발견되어 세상에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 복원이 되었다가, 1970년대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네스코에서 다시 복원했다고 합니다. 다들 앙코르와트와 비슷하다고 하지만 300년이나 먼저 생겨난 사원이라고 합니다 ??
올라가면서 3층까지는 불교에서의 3계(욕계/색계/무색계)로 그와 관련된 불교 회화를 벽에 조각하였고, 4층에서 6층은 부처님의 잉태에서 출가까지의 여정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자유시간을 활용하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믄둣사원, 프람바난사원까지 방문하게 되는데,
힌두사원으로 3가지 신인 Brahma 브라마(창조의 신), Vishnu 비슈누(보존(호)의 신), Shiva시바(파괴의 신)에 대한 것으로 앙코르와트와 건축양식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가장 큰 사원이 시바사원이고 시바사원을 중심으로 여러 사원들이 둘러쌓여 있습니다. 북쪽에 브라마신전, 남쪽에 비슈누 신전 중앙에 시바신전이라고 함. 인도네시아에서는 가장 크고 동남아에서는 앙코르와트 다음으로 큰 힌두사원입니다. 이 곳 역시 199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어 있고 전설로는 반둥왕자가 악마의 도움을 빌려 하루만에 지었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있습니다. 원래는 신전 수가 천개가 넘었다는 전설이 있지만 지금은 열댓개만 남아있습니다.
자유시간을 드리면 줄이 서있는 시바신전을 먼저가길 추천합니다! 47미터의 시바신전에는 4개의 석실이 있는데,
북쪽에 시바신의 부인인 두르가상 서쪽에 코끼리 머리를 가진 아들 가네샤상 남쪽에 스승인 아가스뜨야상이 안치되어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네샤 상 코가 반질거립니다. 똑똑해지고 지혜로워지기 위해 한번씩 만지시고 시바신의 부인인 두르가상의 몸을 만지면 아름다워진다는 전설도 있어 손떼가 묻어있답니다. 두르가상의 발목도 한번 씩 만지시면서 프람바난 사원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4일차에 족자카르타에서 수라바야로 기차를타고 4시간정도 이동합니다. 조금 이른아침에 출발하지만 기차시설이 깔끔하고 쾌적하여 기차에서 조금 졸다보면 수라바야에 도착합니다.
국립 모스크 알 악바르를 외관만 간단하게 보시고, 여기서 화장실을 잠깐 사용가능한데, 사원은 운동화를 신고 들어갈 수 없는데 들어가는 길목에 발을 닦도록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잘 피해도 양말이 젖을 수 있으니 양말을 벗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도착하는 산장 ! 이름이 산장이라 출발 전에 걱정하신 분들이 많은데, 브로모화산 쪽에서 가장 깔끔하고 좋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난방시설이 따로 없는데 동남아가 추우면 얼마나 춥겠어! 하고 경량패딩도 안가져오신 선생님들은 실제로 많이 추워했습니다.
다음날 브로모화산도 새벽에 나가서 일출을 보기까지 꽤 춥기때문에 만만하게 보지마시고, 중량패딩급으로 가져오고 핫팩도 챙겨오면 좋습니다.
일출에 보이는 브로모화산은 이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기다리고 브로모화산까지 이동해서 숙박할만큼의 가치가 있는 뷰와 일출이라고 칭찬하실만큼 족자카르타나 발리를 다녀오신 선생님들도 모두 만족해하셨습니다.
그렇게 바로 돌아가지 않고 화산지대쪽에서 조랑말을 타고 이 계단 앞쪽에서 내려 204개 계단을 올라가 분화구를 볼 수있는데 이날 공항으로 이동해야하는 날이고, 아침식사도 해야하기에 긴 시간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올라가서 분화구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산장에서 아침식사와 개인정비를 빠르게하고 수라바야로 다시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서 발리로 이동하여 쉽니다.
발리에서 이용하는 모벤픽 호텔은 시설이 깔끔하고 좋았고,
발리에서부터 여유롭게 시작되는 일정으로 모벤픽 호텔에서는 바다로 연결되는 길이 1층에 있고, 나가는 길에 천돗자리와 비치타올도 무료로 빌려주기에 너무 편했습니다. 발리까지 왔는데 여유를 즐기며, 앞에 일정의 피로도 풀면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가루다 위시누 켄카나로 이동하여 전통공연을 보고 바로 옆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인도네시아식을 즐겼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힌두교 조각품들이 있는 가루다 위시누 켄카나 공원을 산책 겸 걸으며 여유롭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남부투어에서 빠질 수 없는 울루와뚜 절벽사원도 방문하여 인도양을 즐기고서 발리 오일마사지를 받으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둘째날은 오전 자유시간이 조금 짧기에 호텔 수영장을 즐겼는데요, 상당히 큰 수영장에 많은 썬배드로 투숙객이 많아도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발리의 마지막날은 우붓을 탐방하는데, 그 중 발리하면 유명한 발리그네와 짚라인을 이용할 수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한 잔씩 마시며 뜨갈랄랑 논계단을 여유롭게 즐기고, 원하는 선생님들은 그네도 타면서 발리를 만끽했습니다.
그 후 우붓의 마지막 왕이 살았던 옛 궁전인 왕궁을 탐방하고 주변의 재래시장을 여유롭게 자유시간을 줘서 인도네시아에서의 마지막 기념품도 사고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발리의 공항에서는 특별히 저렴하지 않고 면세품이 더 비싼경우도 많기에 일정을 하면서 살 수 있을 때 미리미리 사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알찬 인도네시아! 4월에서 10월 여행하기 좋은 지금, 인도네시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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