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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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협 |
작성일 | 2023.08.23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레킹1사업부 유럽팀 김상협 사원입니다. 저는 6월부터 8월까지 세 차례 3대 미봉을 다녀왔습니다.
3대 미봉 상품은 혜초의 스테디 셀러 상품 중 하나로 혜초여행이 대한민국 최초로 만든 알프스 트레킹 코스입니다.
올해 2023년도 조기 마감 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인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프스 3대 미봉이라는 상품명의 3대 미봉은 융프라우, 마테호른, 몽블랑 입니다.
일정은 융프라우와 가까운 그린델발트 또는 인터라켄에서 3박, 마테호른과 가까운 체르마트에서 3박, 몽블랑과 가까운 샤모니에서 3박 으로 진행됩니다.
전체 일정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융프라우> 1일차 - 융프라우요흐 전망대 관람 + 아이거 트레킹 2일차 - 정통 알프스 트레킹 3일차 - 뮈렌 트레킹
<체르마트> 4일차 - 마테호른 파라다이스 전망대 관람 + 마테호른 글레시어 파라다이스 트레킹 5일차 - 수네가 파라다이스 트레킹 6일차 -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관람 + 리펠제 트레킹
<몽블랑> 7일차 - 락블랑 트레킹 8일차 - 에귀디미디 전망대 관람 + 몽땅베르 트레킹
위의 일정으로 총 8일 동안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각 날짜로 어떤 하루를 보내는 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융프라우(인터라켄 또는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지역은 그린델밭트 또는 인터라켄에서 3박을 보냅니다. 그린델발트는 산에 둘러쌓여 아주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인터라켄은 아름다운 두 호수 사이에 있는 도시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3일차 뮈렌 트레킹 후 인터라켄 점심을 먹은 후 체르마트로 이동합니다.
1일차 (융프라우요흐 전망대 + 아이거 트레킹)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2020년 새롭게 만들어진 아이거 익스프레스를 이용해 아이거글렛쳐역으로 이동 후 산악열차를 이용하여 융프라우요흐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융프라우요흐를 돌아본 후 다시 산악열차를 이용해서 아이거글렛쳐역으로 돌아가 점심을 먹은 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1일차에 진행하는 트레킹은 아이거 트레킹으로 웅장한 아이거 북벽을 보며 걷습니다.
걷는 거리와 시간은 약 6KM / 2시간 30분 ~ 3시간 입니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 안내도>
3,454M의 높이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인 융프라우요흐에서는 묀회, 융프라우 봉우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요흐 얼음동굴>
또한 얼음 동굴과 알레치 빙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요흐 컵라면>
무엇보다도 저희가 이용하는 융프라우 VIP패스의 혜택으로 컵라면을 공짜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해외 스위스 고산에서 먹는 컵라면의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아이거 북벽>
1800M의 직벽인 아이거 북벽은 중요한 등반 역사 중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많은 클라이머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일차 (정통 알프스 트레킹)
2일차 트레킹은 3대 미봉 상품 트레킹 중에서 가장 긴 거리를 걷는 날이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뷰를 보면서 걷는 날이기도 합니다. 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유명한 피르스트에서 출발해서 융프라우, 묀회, 아이거 산이 반영되어 예쁘게 비치는 바흐알프제를 거쳐 아름다운 야생화로 가득한 쉬니케플라테까지 걷습니다.
걷는 거리와 시간은 약 15KM / 7~8시간 입니다.
<예쁘게 반영되는 바흐알프제>
<슈니케플라테 근처 꽃밭에서 찍은 뒷모습>
3일차 (뮈렌 트레킹)
스위스에 여행을 가면 꼭 찍는 인증샷 중 하나인 '스위스 통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산악마을인 뮈렌을 감상하고, 기찻길을 따라 그뤼지알프 역까지 걸어 내려오는 뮈렌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아주 평탄한 길을 걷는 일정으로 가벼운 복장과 운동화로도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구간입니다.
걷는 거리와 시간은 약 4.5KM / 2시간 입니다.
<뮈렌 트레킹 중 볼 수 있는 아이거, 묀회, 융프라우 봉우리>
<뮈렌 트레일>
마테호른(체르마트) 마테호른을 감상하기 위해 체르마트에서 3박을 합니다. 체르마트는 일반 연료 자동차는 다니지 않고 전기차만 이용 가능한 청정마을입니다. 이로 인해 더욱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마테호른을 일출 시간에 보면 황금색으로 보여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체르마트에서는 '키르히 다리'에서 마테호른의 일출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1일차 (마테호른 글레시어 파라다이스 + 마테호른 글레시어 트레킹) 마테호른 케이블카를 타고 마테호른 글레시어 파라다이스로 가서 마테호른, 브라이트호른 등 다양한 알프스의 고봉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감상 후 트로케너슈테그로 하산 후 점심을 먹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마테호른 글레시어 파라다이스 트레일은 빙하가 녹으면서 형성된 모레인 지대를 걸으면서 우뚝 솟은 마테호른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트레킹입니다.
걷는 거리와 시간은 약 6KM / 3시간 입니다.
<트로케너슈테그에서 보는 마테호른>
<빙하 다리 위에서 단체 사진>
2일차 (수네가 트레킹)
수네가 트레킹은 마테호른이 아름답게 반영되는 호수를 보며 걷습니다. 체르마트에서 후니쿨라를 이용해서 4분 만에 수네가에 도착한 후 곤돌라를 타고 블라우헤르드까지 올라가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트레킹 중 아름다운 마테호른 반영 뷰를 볼 수 있는 슈틸리제, 녹색 호수와 마테호른의 조합을 볼 수 있는 그린드예, 발 담그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그륀제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걷는 거리와 시간은 약 12KM / 5시간 입니다.
<마테호른이 반영되는 슈틸리제에서 단체 사진>
<그린드예제에서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3일차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 리펠제 트레킹)
체르마트에서 톱니궤도기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가서 스위스 최고봉 몬테로사와 리스캄 등 다양한 고봉들을 감상합니다. 감상 후 리펠제 호수를 거쳐 리펠베르그 역까지 걷는 리펠제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걷는 거리와 시간은 약 3.5KM / 2시간 입니다.
<몬테로사와 리스캄을 바라보고 계시는 손님>
<리펠제에서 보는 마테호른>
몽블랑(샤모니) 몽블랑을 감상하기 위해 샤모니에서 3박을 합니다. 샤모니는 등산이 시작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산 위에는 괴물이 있다고 생각하며 등산을 하지 않았던 유럽인들이 발마와 파카르가 몽블랑 정상에 다녀온 후 등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등산의 기원지 답게 샤모니에서는 1924년에 제 1회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현재도 매년 여름 UTMB(Ultra Tour du Mont Blanc) 등 다양한 트레일 러닝, 클라이밍 대회가 열리는 산악도시입니다.
1일차 (락블랑 트레킹) 버스나 기차를 타고 라 프라즈로 이동 후 케이블카와 리프트를 이용해 앙덱스로 가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하얀 호수라는 뜻의 락블랑까지 가는 길에 아이벡스, 마모트 등 다양한 동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락 블랑에서 시간을 보낸 후 쉐즈리 호수를 거쳐 라 플레제르로 돌아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갑니다.
걷는 거리와 시간은 약 12KM / 6시간 입니다.
<눈 쌓인 락 블랑>
2일차 (에귀디미디 전망대, 몽땅베르 트레킹) 에귀디미디 케이블카를 이용해 에귀디미디로 올라가 몽블랑과 주위의 다양한 고산들을 감상한 후 플랑데레귀로 내려와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빙하의 바다라고 불리는 메흐더글라쓰, 뾰족한 드류봉, 알프스 3대 북벽 중 하나인 에귀디미디를 볼 수 있는 몽땅베르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걷는 거리와 시간은 약 5.5KM / 3시간 입니다.
<에귀디미디 전망대에서>
<에귀디미디에서 본 몽블랑>
<메흐데글라쓰와 그랑조라스 북벽>
혜초의 스테디 셀러 상품답게 8일 동안 걷는 8개의 각 트레킹마다 개별적인 특징과 개성이 담겨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손님들께서 다녀오시고 많은 후기들을 남겨주셔서 담당자로써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저희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을 정말 즐겁게 잘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