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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햬초실크로드1편] 서역기행의 시작 9일 여행소식
작성자 진*미
작성일 2023.08.1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1사업부 진상미 사원입니다.

문화역사탐방과 자연풍경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크로드 1편,

7월 28일 ~ 8월 5일 다녀온 팀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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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오전 6시30분 혜초테이블에서 미팅을 가졌습니다.

단체비자이기 때문에 다같이 모여 짐을 부치고 수속을 마쳤습니다.

 

 

 

 

 

서안에 도착했습니다.

날이 살짝 흐렸지만 저희는 바로 천수로 가는 일정이라 버스를 바로 탑승하기에 지장 없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중간중간 휴게소도 들리며 약 5시간을 달려 도착한 천수,

저 글자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 날은 호텔에 들어가 저녁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2일차>

 

 

 

 

맥적산 석굴

 

맥적산 석굴은 절벽에 불상들이 즐비해있어 장관인데요,

모두 지상에서 만들어진 뒤에 벽에 나무기둥을 박아 붙였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때 내국인 관광객이 너무 많아 1,2번으로 나누어 관광객을 받고 있었고

저희는 2번 코스를 구경했습니다.

 

 

<3일차>

 

 

아침식사를 하고 향양부두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탄 보트입니다.

조그마한 보트라 다들 귀여워하셨는데요.

한 보트에 정원이 19~20명까지라 저희는 모두 한 배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보트를 타고 병풍처럼 펼쳐진 황하석림을 감상했습니다.

통통 튀는 배에 선생님들이 좋아하시니 운전자도 신나서 거친 드라이브를 하셨는데요.

얼굴을 창문에 대고 계시다가 물을 맞으셔도 꺄르르 웃으시는 모습이

정말 여행을 즐기고 계신 것 같아 좋아보였습니다.

 

 

 

 

병령사 석굴

 

 

중국에 현존하는 석굴 중 가장 오래된 석굴인 병령사 석굴을 탐방했습니다.

총 195개의 석굴이 있다고 하는데요.

위의 사진처럼 이곳의 석굴에는 숫자가 하나하나 붙어 있었습니다.

 

 중국어로 설명해주는 병령사석굴가이드가 있어 함께 이동하며

저희 가이드님이 통역을 해주었고, 설명도 덧붙여 해주셨습니다.

 

 

 

 

황하모친상

 

 

난주로 이동했고, 잠깐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커피,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먹으며 잠깐 쉬다가

정해진 시간에 난주의 랜드마크, 황하모친상 앞에서 만났습니다.

 

 

곧장 난주역으로 이동해서 야간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열차에 탑승해서는 미리 사온 맥주와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아껴둔 소주를 꺼내

 마시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 잠에 들었습니다.

 

 

<4일차>

 

 

 

 

가욕관 성루

 

 

열차에서 내려 아침식사를 한 후 가욕관 성루로 향했습니다.

가욕관 성루는 만리장성의 서쪽 끝자락이자 실크로드의 관문인데요.

옛날 중국인들은 이 문 바깥을 서역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라 그런지

옛날식 여권을 확인하는 곳도 설치 되어있었던게 재밌었습니다.

 

 

 

 

곳곳에 이런 가욕관 성루를 지키던 병사들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가끔 병사무리가 각을 맞춰 지나다니기도 하니

이 때를 놓치지 말고 기념사진 남겨보세요~!

 

 

장성박물관까지 간단하게 관람한 후 점심식사를 하고

돈황으로 이동했습니다.

 

 

또 5시간의 긴 이동이었지만 실크로드 여행 자체가 로드트립이라면서~

이동하는 시간에 차창밖을 구경하며 변하는 풍경을 보는게 이 여행을 따라가는 묘미라면서~

모두들 긍정적으로 여행을 즐기셔서 저 또한 더욱 힘이 났습니다.

여러분들도 초원에서부터 고비, 사막까지 서서히 변하는 버스 밖의 풍경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명사산

 

 

명사산에 도착해 낙타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저 사진 속 낙타 신호등이 보이시나요?

 

 

 

 

제가 탄 낙타 뒷통수에요~

낙타끌고가는 사람이 20위안씩 받고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니 다들 인생샷 건지시기 바랍니다.

 

 

 

 

월아천

 

 

낙타체험 후 사막의 오아시스 월아천을 볼 수 있도록 자유시간이 있습니다.

모래 언덕을 올라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도 있고,

직접 근처에 가서 월아천을 눈에 담을 수도 있어요.

 

 

<5일차>

 

 

 

 

막고굴

 

 

중국 3대 석굴의 하나이자 돈황 불교 예술의 결정체 막고굴을 관람했습니다.

막고굴에서도 전문 해설사가 나오는데 한국어 발음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불교 예술에 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많이 전달해주셨습니다.

 

 

 

 

유원에서 선선으로 가는 고속열차에 탑승했습니다.

고속열차 안에는 끌차를 끌고다니며 음식을 파는 종업원이 있었는데요.

처음엔 막 먹을거를 나눠주길래 의심했는데,

먹어보고 맛있으면 사라는 것이니 부담없이 먹어보시면 됩니다.

특히 저 과일맛치즈 맛있으니 꼭 시식해보세요~

 

 

 

 

선선에 도착한 후 호텔에 짐을 풀고 나와 야외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양꼬치+맥주파티 !

모두 10~11시 밤늦도록 삼삼오오모여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6일차>

 

 

 

 

쿠무타크 사막

 

 

오전6시 미팅하여 쿠무타크사막으로 일출을 보러 떠났습니다.

사막을 달리는 짚차를 타고 15분가량 들어갔는데요.

오르락내리락 덜컹거리는 짚차에 모두 놀이기구타는 기분으로 즐거워하셨습니다.

한 분은 모자가 날라가 돌아오는 길에 찾을 수 있었어요.

 

 

 

 

일출을 보고 계신 선생님들 뒤에서 단체사진 한 컷~

 

 

 

 

고창고성

 

 

아침을 먹고 재정비를 한 후 고창고성을 둘러보러 갔습니다.

전동차를 타고 잠깐밖에 걷지 않는 일정임에도 8월 한여름 투루판의 무더위에 모두들 혀를 내두르셨습니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는 옛 흔적에 정말 신기해하시며 좋아하셨어요.

 

 

 

 

화염산

 

실제로 덥기도 덥지만 이글이글 타오르는 것 같은 모양이라 화염산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투루판 포도농가 체험

 

위구르족 여성분과 딸이 나와 간단한 춤공연을 했고, 직접 말린 건포도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소공탑

 

 

 

 

카레즈

 

 

카레즈는 투루판이 너무 더워 땅 위로 흐르는 물은 다 마르기 때문에, 땅 밑으로 수로를 판 것입니다.

"카레즈는 할아버지가 파서 손자가 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사 기간이 길고 만만치 않은데요.

실제로 공사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넓이를 사람하나 작업할 수 있을정도로 작게 판데다가,

한 번 들어가면 최소10일에서 한달까지는 나오지 않아 카레즈 공사를 하다 병에 걸려 죽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식들은 절대 들어가지 못하도록 노인들이 많이 공사했다고 합니다.

 

 

또 등불을 가지고 들어가 작업을 하는데요.

등불의 역할은 시야확보도 있지만

수로를 파다가 등불이 꺼지면 산소가 없다는 뜻이기에 바로 뛰쳐나와야 했다고 합니다.

 

 

<7일차>

 

 

 

 

천산천지

 

 

어제의 뜨거웠던 투루판을 뒤로하고 우루무치에 도착했습니다.

천산천지는 일정 중 가장 선선하여 비교적 여유롭게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위구르족 시장

 

 

시장에서 약 한시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엄청 큰 양꼬치. 각종 치즈, 갓구운 난, 아이스크림, 거위알 등 먹거리가 많았습니다.

 

 

 

 

위구르족 전통공연

 

 

시장에서 자유시간이 끝난 뒤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바로 옆으로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각 소수민족의 춤을 볼 수 있었습니다.

 

 

<8일차>

 

 

우루무치에서 아침비행기로 서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안까지 비행기로만 약 3시간 30분을 이동했는데요.

실크로드팀이 얼마나 멀리까지 달려왔는지 한번 더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병마용

 

 

병마용 1갱->3갱->2갱 순으로 구경을 했습니다.

병마용 내부는 사람이 정말 많고 정말 더웠습니다.

2,3갱에는 에어컨이 틀어져있어서 1갱 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더웠는데요.

그럼에도 그 멋있는 웅장함에 압도되어 열심히 설명을 듣고 관람하고 나왔습니다.

 

 

 

 

대안탑

 

 

대당불야성 거리를 걸으며 대안탑 야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당불야성은 당나라시대에 불이 꺼지지 않을정도로 융성하던 거리를 재현한 거리인데요.

이름에 걸맞게 반짝반짝 화려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요즘 중국 젊은친구들 사이에서 당나라옷입고 사진찍는게 유행이라는 것인데요.

제가 중국에 간 것인지 당나라로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것인지 헷갈릴만큼

당나라 옷을 입은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9일차>

 

 

대안탑을 외관만 구경하고, 장안성을 차창관람하며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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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2500km의 대장정을 함께 한 우리 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실크로드 화이팅!

실크로드1편 바로가기 : https://me2.do/5eTyBZ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