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실크로드7편 코카서스 3국(조지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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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균B |
작성일 | 2023.06.05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태균 대리입니다 ! 혜초실크로드 7편 코카서스 3국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15일간의 일정! 봄에 다녀온 코카서스 여행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천에서 이스탄불로 이동하여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도착하면 크지않은 공항에서 여권과 비자종이만 준비하면 쉽게 입국됩니다! 장시간 비행이지만, 도착하면 아침이기에! 시차적응을 위해 가벼운 일정들로 시작됩니다.
실크로드 6편 이란에서도 많이보았던 배화교사원은 바쿠 동쪽 외곽에 자리하여,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길에 마주하게 됩니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아테시카 배화교사원을 방문하고,
카스피해가 보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카스피해에 발도 담궈보며 여행온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바쿠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사암지대인 고부스탄에 방문합니다. 사냥, 전투, 의식과 관련한 내용의 암각화를 보고 바쿠로 돌아옵니다 :)
그 후 바쿠시내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시르빈샤 궁전을 방문하고, 메이든 타워를 방문하고서 시내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유명한 바쿠야경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아제르바이잔에서 조지아 쪽으로 이동하면서 들리게되는 중세 카라반의 도시 쉐키에서 점심을 먹고 쉐키칸 사라이 궁전을 탐방하고 조지아로 국경을 넘어갑니다.
국경을 넘어갈 때도 아제르바이잔 비자를 확인하기 때문에 꼭 챙겨주시고, 이동할 때 도보로 짐을 끌고 가야하기에 가볍게 이동하면 좋습니다.
그렇게 시그나기에 도착하여 코카서스 산맥을 조망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아침에 식당에서 이렇게 코카서스산맥을 보며 아침식사를 합니다 :)
호텔 뒷길로 이어진 곳으로 성벽을 따라 걸을 때 보이는 코카서스 산맥은 너무나도 멋졌고, 해발 800m에 위치한 시그나기 민속마을은 유럽느낌이 물씬나면서 북적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너무좋았습니다.
그렇게 시그나기에서 투어를 하고 6세기의 다비드가레자 동굴 수도원을 방문합니다. 사실 과거에 동굴 수도원까지 오는 길이 좋지 않아 고생을 많이하는 곳인데, 이제는 아주 편하게 이동하여 은둔의 수도사들이 있는 경이로운 동굴 수도원을 쉽게 방문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 후 트빌리시로 이동하여 숙박합니다.
5일차에는 아르메니아 국경을 통과하여 하그파트, 사나힌교회를 보고 세반 호수로 이동하여 세반 반크 교회를 방문하고서 세반호수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하게 됩니다 :) 비가내려서 맑지는 않았지만, 나름의 세반호수의 느낌을 잘 느끼고 다음 날 아침은 맑아서 호수를 전망하고 예레반으로 돌아왔습니다.
6일차에는 예레반 시내투어로 고문서 박물관인 마테나다란에서 다양한 고문서를 보고, 꼬냑 양조장에 방문하여 꼬냑을 시음도 해보며, 아라라트로 이동하여 코비랍교회를 보고
세계 최초의 교회인 성 마더 성당 옆 박물관에서 3가지의 성물을 관람하고 교회들과 즈바르트노츠 성당까지 아르메니아 시내투어를 하고 예레반 광장에 위치한 호텔에서 숙박합니다.
숙소 앞에는 분수쇼도 있고 중심지이기에 아르메니아를 잘 즐길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아르메니아인들 덕인지 아이스크림가게가 정말 많았답니다.
어느덧 7일차의 일정이 시작되는데 가르니로 이동해여 가르니 사원을 보고, 거기서 지프차로 이동하여 아짜트 계곡으로 이동합니다. 완만한 길로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정도로 아짜트 계곡 산책 정도로 느껴졌는데 주상절리가 정말 거대해서 기억에 남았던 곳이었습니다.
심포니 오브 스톤으로 불리는 주상절리를 잘 보고서 예레반으로 이동하여 케스케이드 아르메니아 학살 추모관과 학살 추모공원 등 시내투어를 하고, 아르메니아의 마지막 밤을 잘 마무리합니다.
마지막 날까지 얼굴을 안 보여 줄 줄 알았던 아라라트산이 얼굴을 보여줘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전망대에 들려 아르메니아에서 바라보는 아라라트산까지 보고 다시 조지아로 이동했습니다.
저번엔 잠시 거쳐갔던 트빌리시를 오늘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걸어서 내려오면서 나리칼라 요새와 루스타벨리 거리, 시오니 교회 등 자유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들을 여유 있게 방문하였습니다.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
자유시간에 비가 내려 아쉬울 뻔했는데, 그치면서 더 맑아졌던 트빌리시 저녁은 쉐라톤 호텔 앞에 위치한 곳으로 조지아 전통공연이 멋스러워 다들 만족해하시며 트빌리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9일차인 오늘은 개인적으로 이번 일정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인 카즈베기를 가는 날입니다 !_! 므츠헤타로 이동하여 즈바리 수도원을 방문하면서 석회질이 많아 잿빛 색을 띠고 있는 쿠라강과 그보다 더 푸른빛을 띠고 있는 아라그비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또 다른 볼거리도 있었답니다.
그 후 스베티즈호벨리 성당도 들리고서 러시아 군용도로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들리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지아의 코카서스산맥은 정말 멋졌습니다.
그렇게 카즈베기에 도착하면 카즈베기에서 가장 유명한 룸스호텔에 체크인을 합니다.
룸스호텔의 지하에는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가 있으며 자정까지 사용가능하니 꼭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게르게티 삼위일체 성당을 45륜구동 미니밴을 타고 이동하여 보고, 돌아와서 호텔에서도 삼위일체 성당을 바라보며 저녁을 먹고, 방에서 야경도 즐길 수 있어 조지아 상품의 하일라이트 중 하나인 카즈베기를 잘 즐겼습니다.
10일차에는 조지아 중부인 우플리스치케로 향하여 우플리스치케 고대 동굴도시를 산책하듯 탐방하고,
11일차에는 쿠타이시 에서의 일정인 겔라티 수도원과 바그라티 교회를 방문하고서 다녀와보니 기억에 남았던 조지아의 메스티아로 이동합니다.
장시간 이동이었지만 메스티아로 도착하면서 보이는 코시퀴(Koshiki)가 인상적인데 조지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스바네티 마을에서 올해부터 1박이 아닌 2박으로 변경되어 빠듯하지 않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그렇게 추가된 일정으로 코카서스 산군과 빙하를 볼 수 있는 하이킹코스로 5월 초까지도 눈이와서 쉬운 하이킹코스로 진행하였습니다.
오르락 내리락의 길이 있는 편이었지만 많이 힘들지 않았고, 자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메스티아에서 하이킹을 하고 오후에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때마침 5월 26일은 조지아의 독립기념일인데, 이날 메스티아마을에서도 독립기념일행사가 있어서 손님들과 다같이가서 행사도 구경하고, 현지인들이 직접만든 꿀 등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운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메스티아에서 바투미로 이동하면서 날씨가 좋아 잠시 사진도 찍고,
바투미에서의 시내일정을 마지막으로 흑해가 보이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초기 기독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자 기름진 땅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고, 여행자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유럽분위기 속에서 시원한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코카서스 3국! 오로지 봄, 가을에만 출발하여 더욱 특별한 실크로드 7편을 이번 가을에 계획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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