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이라이트] 산티아고 순례길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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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나 |
작성일 | 2023.05.23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2사업부 박유나 사원입니다. 23년 4월의 산티아고 순례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하이라이트] 산티아고 순례길은 엄선된 구간으로 10~11일간 도보를 진행하게 되며 전일정 호텔 숙박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시간적 혹은 체력적인 고민은 덜고 용기내실 수 있는 점이 정말 큰 매력포인트입니다.
특히나 4,5월의 봄은 퍼펙트 그린이라고 불릴만큼 드넒고 푸른 밀밭과 유채꽃, 양귀비, 각종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와 한낮의 더운 날씨는 도보여행을 즐기기에도, 스페인의 열정적인 태양을 경험하기에도 좋은 기간입니다.
▲도보 2일차 시주르메노르의 유채꽃밭
▲도보 4일차 카스트로헤리츠에서 내려다보이는 메세타 평원
[하이라이트] 라는 이름에 맞게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각자의 상징을 지닌 다양한 명소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계를 지키는 해발 1430M '피레네 산맥' ▷중세부터 현대의 순례자들을 형상화한 철제 순례자상이 있는 '용서의 언덕(뻬르돈 언덕)' ▷스페인의 3대 고딕성당 '부르고스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로 유명한 '레온 대성당' ▷전세계 순례자들의 소망을 담은 돌을 쌓아 만들어진 '철의 십자가'
▲도보 1일차, 피레네산맥에서는 자유롭게 자라는 말 외에 양과 소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보 5일차, 각국의 순례자들은 자신의 나라에서 챙겨온 돌에 소원을 담아 이곳에 올려놓고 기도를 합니다.
▲도보2일차, 시대가 흐르면서 변해가는 순례자들의 모습을 담은 철제 조형물 '용서의 언덕'
▲스페인의 3대 성당 중 하나이며, 고딕양식이 압도적인 '부르고스 대성당'
또한, 순례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줄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기! '아르수아' ▷가리비, 문어, 맛조개 등 싱싱하고 질좋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갈리시아 주' ▷제주 올레길의 간새와 돌하르방을 찾아볼 수 있는 '기쁨의 언덕(몬토 도 고소)' ▷산티아고 대성당에서의 순례자들만을 위한 감격스러운 향로미사 '보타푸메이로'
▲도보9일차, 봄이면 불어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아르수아'
▲ 올리브 오일과 파슬리를 뿌려 구운 가리비
▲ 갈리시아 지방의 대표 음식 뽈뽀(문어)
▲도보 마지막 날, 제주 올레길과의 협약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자리하게 된 돌하르방과 간새
▲20m 높이에 매달려 연기를 뿜으며 중세 순례자들의 냄새를 씻겨준 향로를 볼 수 있는 향로미사'보타푸메이로'
산티아고 순례길의 하이라이트 풍경과 맛, 경험들을 즐길 수 있는 15일간의 여정은 15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산티아고로의 새로운 여정을 꿈꾸게 합니다. 실제로 하이라이트 상품을 경험해보시고 완주에 도전하는 분들이 계시고, 다녀온 하이라이트 일정을 봄, 가을을 모두 만끽하고자 다시 찾는 분들도 계십니다.
만약, 두려움 혹은 각자의 이유로 로망이었던 산티아고 순례길을 꿈으로만 남겨두셨다면, 산티아고 순례길 하이라이트 일정을 통해 첫발을 내딛으시길 바라며, 다음엔 멋진 가을 풍경을 들고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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