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네팔] 11월 18일 토롱패스 트레킹 12일 여행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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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호 |
작성일 | 2022.12.27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대리입니다. 2022년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안나푸르나 토롱패스 12일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안나푸르나 산군을 라운딩하는 전통적인 트레킹입니다. 11월 약간은 추운 계절. 토롱패스는 너무나 풍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저희에게 보여줬습니다.
- 2일차
첫날 인천에서 카트만두에 도착하면 저녁시간이기에 바로 호텔로 이동하여 숙박합니다. 2일차 아직 일찍 리버사이드로 향하게 됩니다. 이번 일정에는 12일로 일정을 줄인 스케쥴이기 때문에 2일차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다라파니까지 이동해야합니다.
리버사이드까지 버스로 이동 후 지프차로 갈아탑니다. 지프차를 타고 오프로드를 지나면서 양 옆으로 펼쳐지는 폭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장장 12시간을 걸쳐 카트만두-다라파니까지 차량이동을 하였습니다. 혜초에서 제공해주는 침낭을 펼쳐봅니다. 코로나 이후로 새롭게 제작한 침낭들입니다.
- 3일차 다라파니-차메 네팔 선거로 인하여 차량이동이 통제되었습니다. 다라파니부터 오르막길을 올라가 차메까지 걷게됩니다. 차메로 향하는 길 뒷편에는 14좌 중 1개인 마나슬루가 천천히 고개를 듭니다.
이동하는 중간중간 사과 농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메에 도착하여 숙박 후 일찍 일어나서 마당으로 나오니 금빛으로 물든 설산을 바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4일차 차메 - 어퍼피상
두쿠레 포카리으로 가는 길 날카로운 절벽 사이를 걷습니다. 이 길은 지프차들도 다니는 길이므로 조심해야합니다.
-5일차 어퍼피상-마낭 어퍼피상 이후 갸루를 지나 평탄한 허리길이 펼쳐집니다.
고개를 넘어가니 냐왈 마을이 펼쳐집니다. 냐왈마을부터 안나푸르나 3봉과 강가푸르나 산군이 진행방향 좌측으로 펼쳐집니다.
점심시간에 주방장이 미역줄기를 볶아왔습니다. 초고추장이 없는데도 감칠맛나게 신경쓴게 티가 났습니다.
냐왈 마을 식사 후 간단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눈앞의 안나푸르나 산군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트레킹은 시작되고 고도 3,713m에서 안나푸르나 3봉과 강가푸르나를 만납니다.
-6일차 마낭-레다르
고도가 올라감에 따라 힘이 들지만 고객 분들을 위해 희생하는 쿡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토롱페디에 도착하기 전날 레다르에서 숙박하게 되었고, 뒷 편에 있는 레다르 출리 전망대까지 고소적응을 했습니다.
-7일차 레다르-토롱페디
뒷편에 안나푸르나 산군이 멀어지기 시작하고 토롱라를 넘기 전 마지막 롯지인 토롱페디로 향하는 길입니다. 커다란 협곡 사이로 낙석이 많은 지역이므로 조심해야합니다.
토롱페디에 도착하였습니다. 고도 4,450m에서 하루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고객 분들도 한두분 가벼운 고소증세가 나타나 타이레놀 등을 먹으며 버티기 시작합니다.
-8일차 토롱페디-토롱라-묵티나스
새벽 4시에 토롱라를 넘는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벽산행이므로 사진을 찍을수 없었습니다만 가파른 마지막 오르막길 끝에 토롱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전 8시 경, 드디어 토롱라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바람은 심하지 않았습니다. 너도 나도 토롱라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합니다.
혜초 30주년을 맞이하여 같이 떠나신 고객분들 14명 모두 큰 어려움 없이 토롱라에 도착하였습니다.
- 10일차 좀솜-포카라-카트만두 코로나 이후 네팔은 모두 정상화를 찾았습니다. 11월 18일 토롱패스 팀은 고객 열 네분 모두, 큰 무리없이 토롱라를 넘었고, 결항이 많은 좀솜-포카라 국내선 구간도 특이사항 없이 잘 넘어왔습니다.
2023년도 봄시즌에 다시 시작하는 네팔 패스 상품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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