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브로모/발리 문화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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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아 |
작성일 | 2023.04.17 |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부 박현아대리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와 반대로 건기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방문해서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고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자로 표기하면 인도니서아(印度尼西亞) 준말로 인니(印尼)라고도 불립니다.
인도네시아하면 ‘인도(India)’로 알고 있거나, 휴양지인 발리만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인도네시아 관광지가 아직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고, 오지인 곳들도 많은데요.
제가 다녀온 인도네시아 여정은 가는 곳곳마다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만의 독보적인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첫 여정은 수도 자카르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도심은 서울 못지 않게 화려한 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구 1천만명이 밀집해 있는 도시인 만큼 교통체증도 만만치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자카르타의 박물관과 모나스 광장을 둘러보며,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짧게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인 하이라이트 관광은 족자카르타에서 시작됩니다.
자바섬에서 문화의 도시라 불리는 ‘족자카르타 또는 요크야카르타’라고도 불립니다.
세계 최대의 불교유적인 보로부두르 사원은 울창한 밀림 한 가운데 지어진 거대한 불교사원입니다.
벽면에는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많은 조각들과 불사리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보로부두르 사원 중간층 까지만 갈 수 있었으나
저희 팀이 방문 했을 때는 탑층까지 오픈 되어 72개의 스투파를 볼 수 있어 더욱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족자카르타에서 보로부두르 사원 다음으로 가장 유명한 사원인 프람바난은 앙코르와트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견고한 건축미와 벽면에 새겨진 라마야나의 42장면이 새겨져 있는 조각미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인 브로모화산! 아름다운 일출로 유명한 곳입니다.
새벽 3시부터 일출을 보기위해 쁘난자깐 전망대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기 시작하는데,
해가 떠오르면서 아름다운 화산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브로모 코스로 지프차를 타고 조랑말로 갈아탄 다음 204개의 계단을 오르면 화산 분화구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살아 숨쉬는 활화산을 내려다보며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열차 지연 문제로 산장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었지만,
산 중턱에 위치한 브로모 산장 역시 조경이 잘 가꾸어져 있어, 자연 그대로를 즐기기에 적합한 숙소였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고생스러운 여정이지만,
그만큼 멋진 화산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아갈 수 있어 좋은 추억으로 오래 간직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카르타에서부터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브로모화산까지,
힘든 여정을 뒤로하고 마무리는 신들의 휴양지라고도 불리는 발리을 방문합니다
드디어 선생님들이 기다리던 발리섬 일정이 시작됩니다!
인도네시아하면 가장 유명한 휴양지 발리,
바다와 번화가에 위치한 호텔에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며
오전 자유시간을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따나롯 해상사원과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힌두문화 유적으로 멋진 자연경관과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울루와뚜는 일몰이 아주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많은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데관광객들의 소지품을 가져가 먹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소지품에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 식사로 발리의 유명한 분위기 좋은 스테이크집에서 식사를 하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음식도 다양하고, 풍광도 다양했으며
무엇보다 미소로 반겨주는 현지인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나라였습니다.
인도네시아를,
깊이있는 여행을 즐기고 느껴보고 싶다면,
꼭 한번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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