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탄] 드룩패스 트레킹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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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현 |
작성일 | 2023.10.24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레킹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길현 대리입니다. 이번에 들려드릴 소식은 부탄 드룩패스 트레킹 이야기입니다. 행복의 나라로 잘 알려진 부탄은 여행비용도 만만치 않고 자유여행도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방문할 기회를 만들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혜초여행에서도 트레킹 일정으로는 실로 오랜만에 출발이 이뤄졌는데요. 2023.09.27~2023.10.05 9일간 진행하였던 행사를 아래 사진과 글을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천-델리 OZ767편 기내식 인천에서 출발하여 약 7시간 비행, 델리까지 날아갑니다. 한국에서 부탄까지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델리에서 1박을 해야했습니다.
▲부탄으로 가는 드룩에어 항공기를 탑승하기 위해 다시 델리국제공항으로 이동 부탄을 오가는 드룩에어 노선은 싱가폴, 태국, 델리 등이 있습니다. 델리에서 오가는 스케쥴은 낮시간에 피곤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델리-파로 KB201편 기내 모습 이제 델리에서 부탄으로 갑니다. 에어버스 A320NEO 기종, 소형 기체이지만 쾌적하고 깨끗하고, 상상했던 것 이상의 느낌이었습니다.
▲제공된 기내식 사진으로 보기엔 커리도 있고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만, 전세계에서 오는 탑승객들의 입맛에 맞춰서 아주 스탠다드한 맛에 가까웠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부탄의 파로공항. 하루에 다섯편 정도 출/도착하는 아주 작은 공항입니다.
▲파로종 첫 일정으로는 파로를 수호하는 요새였던 파로종입니다. 현재는 승려들이 수련하는 곳이자, 법원의 역할 등 행정관서로서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파로종으로 입장하는 계단 파로종 등 'DZONG'은 성스러운 곳이기 때문에 입장시 단정한 복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깃이 있는 셔츠와 긴바지, 발을 모두 덮는 운동화나 등산화 착용이 필요합니다.
▲파로종 내부의 모습 파로종은 성스러우면서 경건한 장소답게 내부를 관람하는 내내 분위기도 참 차분했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한 요새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는 파로계곡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로컬마켓에서 판매하는 과일들 호텔 체크인에 앞서 로컬마켓에 들러 트레킹 일정간에 손님들께서 드실 과일을 구입했습니다. 활기찬 모습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이 참 정겨워보였습니다.
▲파로국제공항을 마주보고 있는 Tashi Namgay Resort
▲본격적인 드룩패스 트레킹에 앞서 부탄의 상징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는 '탁상라캉' 사원에 방문했습니다. 탁상라캉은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위치에 세워진 곳으로 부탄에 불교를 처음으로 전한 파드마삼바바가 호랑이를 타고 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입니다.
▲탁상라캉으로 향하는 길은 대부분 시원한 숲길입니다.
▲탁상라캉으로 향하는 길, 중턱에 세워진 탁상 카페테리아에서 잠시 티타임
▲절벽에 세워진 탁상라캉사원
▲탁상라캉 트레킹을 마치고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식사 후 다시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타종에서 바라본 파로계곡 타종은 파로종 위에 세워진 작은 건물로 일종의 감시탑 역할을 했던 건물입니다. 파로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적의 침입을 감시하던 곳입니다.
▲파로에서 2박을 마치고 체크아웃 합니다. 드디어 이번 여행의 메인 일정 - 3박 4일간의 트레킹 '드룩패스'를 향해 나섭니다.
▲숲길 구간을 지나는 드룩패스 1일차. 드룩패스는 부탄 파로와 수도인 팀푸를 잇는 길로, 찻길이 나기 전에 사람과 물자가 오갔던 주요한 루트였습니다.
▲드룩패스 트레킹 1일차. - 젤레종에서 출발한지 얼마 채 되지 않아 만나게 되는 젤레종입니다. 겨울에는 너무 춥고 생활하기가 어려워 이제는 몇 되지 않는 승려들이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내부는 촬영이 제한되어 있어 모습을 보여드리기가 어렵지만, 아주 위용넘치는 티벳불교사원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3박 4일간 안전한 트레킹을 기도하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젤레종 이후부터 펼쳐지는 능선
▲드룩패스는 푸릇한 풀과 나무가 가득한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호젓한 숲길을 걸으며, 사람을 마주치는 기회가 극히 적은 드룩패스 트레킹은 힐링 그 자체입니다.
▲캠프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준비해드렸습니다. 부탄의 소박한 현지식도 한국 입맛에 잘 맞지만, 고산에서 좀 더 맛있게 식사하시고 입맛을 당기는 한식을 매일 함께 제공해드렸습니다.
▲트레킹 첫 날 '장출라카' 캠프의 모습
▲장출라카 캠프에서 바라본 모습
▲바람에 나부끼는 타르초
▲지밀랑초, 라바나, 파조딩을 거쳐 부탄의 수도 팀푸로 하산합니다.
▲산에 가져온 물건은 모두 잘 챙겨서 하산합니다. Leave no Trace!
▲하산 후 팀푸에 단 한 곳 운영하고 있는 한식당에서 삼겹살로 점심식사
▲거대한 크기고 팀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쿠엔셀포드랑', 불교신자들이 모금해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부탄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묵게된 팀푸 'Osel Hotel' 예상 이상으로 침구도 깔끔하고 방도 정돈된 모습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친절한 호텔 직원들 그리고 어디에서든 마주쳤던 모든 부탄인들의 한결같은 순수함과 친절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념 마그넷 구입
▲다시 돌아온 파로국제공항. 부탄은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할진 몰라도 거리 어디를 가도, 어느 건물에 들어가도 지저분하거나 관리되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SDF(관광세)가 다소 부담될 순 있지만 그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 부탄 여행이었습니다.
▲파로를 떠나며, 델리행 KB200편 기내식
▲델리에 도착하여 귀국편을 갈아타고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돌아온 델리는 국제선 도착 이기때문에 입국심사를 다시 받습니다. - 여권/비자/보딩패스 서류가 필요합니다.
**함께해주신 4분 고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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