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나푸르나] 토롱패스(5,416m) 트레킹 23년 9월 25일 팀 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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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우 | ||
작성일 | 2023.11.17 | ||
안녕하세요. 김진우 대리입니다.
9월 25일 14명 손님과 안나푸르나 토롱패스 트레킹 인솔 다녀왔습니다.
토롱패스는 요즘 영상 앨범 산, 인플로언서 유튜브에서 나와서 핫한 트레킹인데요, 사실 예전 전통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중 하나입니다. 베이스캠프를 가지는 않지만, 안나푸르나 산군을 진득히 감상할 수 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토롱라도 넘기에 히말라야 트레커들이 좋아한느 트렉 중 하나입니다.
◎ 인원 구성 - 60대 : 2명 / 50대 : 7명 / 40대 : 4명 총 14명 손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3명을 제외한 모든 분들은 고산트레킹 경험이 있었습니다. 14명 손님 중 1명을 손님을 제외하고 토롱라를 넘었습니다.
토롱패스는 트레킹 2일차부터 3,000m 이상의 트레킹, 건조한 날씨, 계곡의 찬바람 그리고 흙 먼지가 많이 날리므로 감기 및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산적응과 개인의 컨디션이 잘 관리되어야 토롱패스 넘을 확률이 높습니다.
◎ 트레킹 2일차 - 차메 (2,670m)→ 피상(3,300m) - 소요 시간: 약 7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14km - 이틀간의 차량이동 후 드디어 걷는 날입니다. 3천미터대로 진입하니 천천히 걸어주셔야 합니다. 대체로 완만한 오르막 코스로 이루어져있어 걷기 너무 좋았습니다.
▲ 마낭까지 지프로드가 생겨 마을들이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차량이 많아졌습니다. 혜초에서는 차량을 최대한 안만나는 어퍼길로 트레킹을 합니다.
▲ 사과가 유명한 브라탕을 지납니다. 히말라야 산자락에 걸친 구름들이 아름답네요
▲ 계곡따라 천천히 오릅니다. 워밍업 느낌으로 천천히 걸어주셔야 합니다.
▲ 어퍼마낭으로 트레킹을 합니다. 조금은 더 힘들지라도 더 멋있는 풍광을 선사합니다.
▲ 안나푸르나 2봉(7,937m)입니다.
◎ 트레킹 2일차 - 피상(3,300m) → 냐왈(3,660m) - 소요 시간: 약 6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10m - 안나푸르나 하이웨이 코스입니다. 아름답기로 소문나 걷는 맛이 나는 날입니다.
▲ 어퍼피상 뒤로 보이는 안나푸르나 2, 4봉입니다.
▲ 냐왈까지는 오르막입니다. 힘들 수 있지만, 나왈까지만 오르면 앞으로의 길은 쉽고 뷰도 더 좋아집니다.
▲ 냐왈마을과 안나푸르나 3봉이 보입니다. 냐왈마을 뒤에는 파드마 삼바바가 수행했다는 동굴도 있습니다.
▲ 밤에보는 안나푸르나3봉
◎ 트레킹 3일차 - 냐왈(3,660m) → 마낭(3,540m) - 소요 시간: 약 5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10m - 토롱패스 가기 전 큰 마을인 마낭에 가는날입니다. 개인 정비를 하고 고소적응도 합니다.
▲ 출루 동봉 (6,429m)
▲ 마낭롯지에서 강가푸르나가 보입니다. (구름에 가려짐)
▲ 점심식사 후 고소적응차 프랑켄곰파를 방문합니다. 500미터를 오르기때문에 컨디션 안좋으신분은 뷰포인트 정도까지만 오르길 권해드립니다.
◎ 트레킹 4일차 - 마낭(3,540m) → 야크카르카(4,018m) - 소요 시간: 약 6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10m - 토롱패스 가기 전 큰 마을인 마낭에 가는날입니다. 개인 정비를 하고 고소적응도 합니다.
▲ 왼쪽으로는 강가푸르나, 정면으로는 틸리초, 오른쪽으로는 토롱라가는 길입니다.
▲ 야크카르카는 야크 방목하며 키우는 곳입니다. 동물을 지날 땐 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트레킹 5일차 - 야크카르카(4,018m)→ 토롱페디(4,450m) - 소요 시간: 약 5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7m - 토롱패스 넘기 전입니다. 더 컨디션 관리에 유의해주셔야합니다.
▲ 왼편 길은 산 위에서 돌들이나 길이 부서질 수 있는 위험한 길입니다. 우측으로 좀 더 돌아가긴 하지만, 안전한 코스를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 최근에 새로생긴 다리와 토롱페디 롯지들입니다. 내일 새벽 올라야할 길도 보입니다.
◎ 트레킹 6일차 - 토롱페디(4,450m)→ 토롱라(5,416m) → 묵티나트(3,760m) - 소요 시간: 약 12시간 (이번 팀 기준) -거리: 14km - 새벽 3시 출발하였으며, 새벽에 비와 눈이 왔습니다. 우비와 아이젠은 항상 예비로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 하이캠프까지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 히말라야 설산을 즐기며 천천히 오릅니다.
고산증으로 마낭에서 하산하신 1명의 손님을 제외하고, 13명 전원 안전히 토롱라를 넘었습니다. 패스에는 눈보라가 불었지만, 올랐다는 성취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도 오히려 안나푸르나 토롱패스를 멋있게 즐겼다고 좋아해주셨습니다.
히말라야 고산 트레킹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혜초여행과 히말라야를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