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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2 사업부의 박대훈 차장입니다.

2023년 12월 24일에 출발하여 새해 1월 16일까지 24일간 남미 5개국 일정을 열 여섯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 이번 남미 일정의 백미였던 우유니 소금사막에서는 물이 가득~ 차 있어서 그림과 같은 작품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뜻깊게 맞이한 12월 31일의 저녁 식사 만찬에서 참여하신 선생님의 소감에 의하면 "2년에 걸친 인연~" 이라는 표현으로 신년 건배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누군가와 24일 이라는 기간을.. 그리고 5개국을 함께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데 좋은 인연으로 함께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 "

 

이번 남미 출장은 Covid-19 이 후 처음으로 방문한 남미 일정으로 그전과 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언제가더라도 반가운 남미였지만 무엇보다 최근 이상 기후 때문인지 다소 추웠던 대상지인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 엘 찰텐, 모레노 빙하 지대 등에서 평년과 다르게 온화한 기후와 더불어 지천에 핀 야생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분들에게는 아름답게 보일 수 있었지만 그곳을 자주 찾았던 제가 느끼기에는 다소 생경한 모습과 기후로 인해 조금 우려스럽기도 했습니다.

 

▲ 페리토 모레노 빙하트레킹의 모습입니다. 날씨 영향으로 빙하가 다소 녹아 그 시작점이 줄어들었음을 느꼈습니다.

 

2023/24 시즌 혜초여행은 일정의 순서를 브라질 -> 아르헨티나 -> 칠레 -> 볼리비아 -> 페루 마무리 하는 이동 동선을 선택하였으며 최근 페루의 대통령 탄핵, 크고 작은 데모 등으로 여행 초반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 했던 지난 시즌의 이슈들로 인하여 이와 같은 동선을 선택하여 이동하였습니다.

 

동선의 변화에 따라 다소 달라지는 부분이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이과수 폭포, 파타고니아 일정과 같이 대자연으로 시작하여 문화 / 역사적 가치와 볼거리가 많은 페루의 잉카 문명(마추피추)으로 귀결되어지니 고객들께서 느끼시는 감동의 크기 만큼은 배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고산 증세로 힘들어하신 고객들이 계셨지만 이는 초반부 여정을 페루부터 시작하여도 고산 증세에 취약하신 분들은 겪게 되는 자연적 현상이기에  남미 5개국 일정을 연결하는 것에 방문 국가의 순서는 크게 문제 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맑은 날씨의 마추픽추 사진입니다. 너무 덥지 않고, 햇살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선선하여 가장 좋은 날씨 중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혜초의 남미 5개국 일정은 이과수 폭포 1. 헬기투어, 2. 데크길 탐방(브라질&아르헨티나), 3. 보트탑승 (마꾸꼬사파리)을 모두 포함하여 이과수 폭포를 입체적으로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위 사진들은 국내에서 오직 "혜초여행"만이 선택하는 우유니 2일차 일정으로 <알티프라티코 호수 및 기암괴석 지대>를 찾아가는 여정이 포함됩니다.

 

4륜 지프차를 이용하여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며 화장실 시설도 미비하여 약간 불편한 점도 있지만 이런 과정을 겪지 않고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풍광이 펼쳐져서 모두 놀랐습니다.

 

마치 화성이나 목성 등 우주 속 어느 행성의 모습이 이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더하였으며 요세미티, 요르단, 이집트, 그랜드캐년 등 그동안 다니신 많은 여행 대상지들이 언급되었지만 이와 같은 풍광과는 견줄 수 없는 특이함이 있다고 모두들 말씀하셨습니다.

 

덤으로 비쿠냐 (야생 라마와 같은 동물), 홍학 등을 찾아보는 사파리는 더욱 이색적이고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넓게 펼쳐진 사막의 평원을 이용하여 재밌는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혜초의 우유니에는 전문 사진기사가 함께하며 곳곳에서 촬영을 해드립니다.

 

▲ 칠레 산티아고에서 방문하는 Concha y Toro 와이너리 입니다.

 

혜초의 남미 5개국 일정은 24일 이라는 한정적 기간 동안 선택적으로 각 국의 주요 특징을 모두 보여주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총 열 일곱 차례의 항공 탑승으로 이동 편이성은 더욱 좋게하며 현장에서 시간 할애는 최대한 길게 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 남미 일정을 28일 일정, 또는 32일 일정 등으로 다녔던 경험과 비교하여도 매우 알차고 다양한 여정으로 다이나믹한 대장정의 느낌을 받게되었습니다.

 

 

우수아이아에서 1인 1마리씩 드신 대게와 파타고니아에서의 양고기<아사도>, 그리고 사진으로 모두 담을 수 없었지만 7 Coarse 신년 특식은 여정의 멋과 맛을 더했으며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회복하기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참가하신 선생님들은 모두 입을 모아 말씀하십니다.

 

남미는 이번에 오시길 정말 잘하셨다고..

 

그 이유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에 큰 에너지를 쏟아야하는 남미 5개국 대장정을 위한 시간과 기회가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즉시하시는 듯 한 표현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이야기를 모두 공감할 수 있었고, 인솔자였던 저 역시 그러한 대상지임을 잘 알았기에 여정의 단 1분도 허투로 소비하게 둘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남미 5개국 일정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자신있게 소개해드립니다.

 

혜초의 남미 5개국 여정은 전문성과 현지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구성되어져 있으며 각 상황별 행동 지침 및 안전 대책 마련이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저 역시 혼자하는 인솔이었다면 쉽지 않았을 긴 여정을 본사의 담당자와 현장의 한국 파트너사들과 함께하여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매번 경험을 통해 더욱 나아가고 조금씩 더 여정이 성숙해져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은 시간과 체력, 제정적 여유 이 모든 것이 허락되어야만 가능한 행위입니다.

 

고민 중이시라면 그 고민은 짧게 하시고 부디 좋은 선택으로 상상하시는 그 곳에 우뚝 서시기를 응원 드립니다!

그 속에 혜초여행이 늘 함께합니다.^ㅡ^

 

상상 속의 그 곳으로 용기를 가지고 떠나보세요~!

 

감사합니다.

 

박대훈 차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