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알프스] 오뜨루트 23년 7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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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윤 |
작성일 | 2024.01.29 |
[알프스] 오뜨루트 트레킹 11일 여행 소식
23년 7월 7일 ~ 7월 17일 일정 중 트레킹 풍경과 날씨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오뜨루트는 몽블랑에서 마테호른까지 이어진 길 입니다. 오.뜨.루.트(Haute Route)는 번역하면 높은 길(High level route)입니다.
알프스 최고봉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봉우리를 향하는 이 길은, 알프스의 높은 3천미터 고개를 넘으며 빙하를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빙하가 놓아 만들어진 호수를 지나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 오뜨루트 코스에는 TMB(뚜르 드 몽블랑) 코스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혜초여행에서는 TMB(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을 이미 하셨거나, 앞으로 하실 분을 위해서 이 부분을 덜어내고 만들었습니다.
TMB, 돌로미티 AV1, 스위스 비아 알피나 트레킹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오뜨루트를 추천합니다. 가장 덜 꾸며진 알프스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1. 동영상
오뜨루트 트레킹 코스 전체 분위기를 느끼시도록 인솔자가 직접 촬영하여 편집하였습니다.
2. 오뜨루트 트레킹 코스 간략 지도
트레킹 1일차
△ 트레킹 시작점입니다. 화장실과 급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오르막 길 끝에서 마주하는 그랑콩벵 봉우리. 트레킹을 시작하자 마자 오르막을 올랐지만 풍경이 땀흘린 보상을 해주었습니다.
△ 루비 산장 전경. 설산과 담수 사이에 있는 조용한 산장입니다. 제한된 샤워를 해야하지만 단 하루 불편함은 오랜 추억으로 보상이 됩니다.
△ 루비 산장에서 보내는 일몰. 여름에는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오래동안 낮을 즐시기다가 노을까지 보고 주무실 수 있습니다.
트레킹 2일차 △ 루비 산장에서 트레킹 시작. 3천미터 고개를 두개를 넘어야 하는 날로 물을 충분히 챙겨야 합니다.
△ 콜 데 루비를 향하여 오르는 너덜지대. 오르막을 올라 빙하지대로 향합니다.
△ 콜 데 루비에서 바라 보는 몽블랑. 오후 1시방향에 보이는 봉우리가 몽블랑입니다.
△ 콜 데 루비 고개를 넘어 지나는 빙하지대. 7월 초에는 겨울에 내린 눈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 딕스 댐 아래 위치한 딕스호텔. 딕스 댐만 보기 위해 오는 관광객들도 있습니다. 장거리를 걸은 날 휴식하시기 좋은 숙박지입니다.
트레킹 3일차 △ 딕스 댐 위 야생화. 빙하가 녹아서 모인 에메랄드 물 빛과 하얀 빙하, 초록 초원이 알프스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 몽블랑 세이룽 봉우리를 바라보며 지나는 너덜지대. 빙하지대를 걸으며 혹독한 자연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 콜 데 레이드아땅을 지나서 만나는 몽 콜롱 봉우리와 초원지대. 빙하지대를 지나 오면 아름다운 초원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 몽콜롱 봉우리를 감상하기 좋은 아홀라 호텔. 꽃으로 장식을 하였고, 편안한 숙박을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 알프스 트레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산행 후 마시는 시원한 맥주.
트레킹 4일차 △ 락블루 호수까지 이어지는 숲 길. 해발고도가 낮고 완만한 편안한 길을 걸었습니다.
△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락 블루. 투명한 물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외국인들은 얼음같은 물에 수영도 하였습니다.
트레킹 5일차
△ 차량으로 꼬떼까지 올라온 후 조금만 걷기 시작해도 펼쳐지는 만년설산. 장엄한 알프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콜 데 토렌트 고개를 지나 하산하면 만나는 모아리 호수와 덩블량슈 봉우리. 모아리 호수와 설산이 어울려 멋진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 이 날 숙박을 하게 될 스위스의 목가적인 마을로 유명한 그리멘츠. 스키 리조트로도 유명한 마을이어서 식료품점을 이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트레킹 6일차 △ 마이드 패스를 넘기 전 쉬어가는 호수. 호수가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 마이드 패스를 넘는 구간.
△ 그루벤에서 유일한 작은 산악 호텔. 오뜨루트를 걷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서 숙박을 합니다. 2인 1실, 3인 1실, 다인실이 있습니다.
트레킹 7일차 △ 어그스트보드 패스를 넘어 하산하는 풍경.
△ 마테호른으로 향하는 협곡이 눈 아래로 펼쳐집니다. 스위스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몬테로사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뜨루트 마지막 종착지, 체르마트에서 바라 본 감동의 마테호른
△ 오후에 바라본 마테호른. 오후에는 구름이 많이 끼는 편입니다. △ 마테호른의 일몰 풍경입니다. 일출과 일몰 중에 봉우리 끝이 붉어지는 것을 볼 때면 마음도 뜨꺼워집니다.
2024년에도 오뜨루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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