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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인도기행3] 남인도 + 스리랑카 13일 여행소식
작성자 한*영
작성일 2024.02.23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2사업부 인도/스리랑카팀 한주영입니다.

 

 

1월 17일 부터 1월 29일 까지 총 14분의 손님을 모시고 [혜초인도기행3] 남인도+스리랑카 13일 상품 인솔 다녀왔습니다.

 

이번 상품은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혜초인도기행 시리즈중 3번째 상품입니다. 남인도와 스리랑카를 묶어서 두 국가를 함께 여행할 수 있따는 점에서 인기가 높고, 북인도를 다녀오신 손님들께서, 또 다른 인도 그리고 미지의 섬 스리랑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많이 찾으시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인도 속의 또다른 인도인 남인도와 전설의 보물섬인 스리랑카, 13일 간의 여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남인도 + 스리랑카 13일 일정지도

 

  본 일정은 남인도 지역의 최대 도시인 첸나이에서 시작하여 인도의 땅끝인 칸야쿠마리까지 지역까지 내려가면서 진행하는데요,

각 도시별 유명하고도 주요한 힌두교 사원들을 차례차례 방문하게 됩니다.

 

 5박 6일의 남인도 여행을 마치고 이동하는 스리랑카에서는 과거 스리랑카 왕궁의 유적지 및 여러 불교사원들을

방문하게 되며, 국립공원에서 트레킹을 진행하는 등 유적지 관람과 자연 감상이 잘 조화되도록 일정이 짜여져 있습니다.

 

 

*남인도 (첸나이->마말라푸람->탄자부르->마두라이->칸야쿠마리->코발람->트리반드럼)

 

-2일차 첸나이/마말라푸람

 

  이번 여행의 시작점인 '첸나이'는 남인도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인도에서는 4번째로 큰 도시인 첸나이입니다.

 긴 여행의 시작이니 만틈 무리하지 않고 여유롭게 출발하여, 성 토마스 사도의 무덤이 위치한 '성 토마스 성당',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해변으로 등재된 마리나비치, 이렇게 주요 장소 두 군데를 여유롭게 방문합니다. 

 

▶ 성 토마스 사도의 무덤이 있는 '성 토마스 성당'(좌),  세계에서 2번째로 긴 해변인 '마리나 비치'(우)

 

 오후 방문한, 벵골만의 항구도시인 마말라푸람은 7세기 팔라바왕조의 왕인 나하싱하바르만 1세가 창건한 도시이며, 아르주나의 고행상, 크리슈나의 버터볼, 쇼어사원, 파이브라타스, 이렇게 총 4군데의 관광지를 차례대로 방문합니다. 

 

▶ 마말라푸람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인 크리슈나의 버터볼. 해당 자리에 약 1,200년 가까이 위치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거대한 바위는 그 어떠한 힘으로도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자연석을 각출하여 만든 인도 최대의 암벽조각으로, '아르주나의 고행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신화 이야기가 새겨진 '아르주나의 고행상'(좌)

▶다섯개의 마차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파이브 라타스'(우) 서로 다른 건축 양식을 띠고 있는 5개의 사원으로, 놀라운 것은 하나의 거대한 돌을 끌과 망치로만 조각하여 해당 사원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3일차 탄자부르

 

 3일차 방문하는 지역은 탄자부르라는 곳으로, 한 때 촐라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무엇보다 셰계유산으로 지정된 브리하디스와라 사원이 유명합니다.

 

▶ 서기 1010년에 완성된 브리하디스와라 사원은 인도에서 규모가 큰 사원중 하나이며, 대표적인 드라비다 건축 양식 사원입니다. 실제로 가보면 어떻게 천년 전에 이렇게 높고도 정교한 건물을 지었을까 놀라게 됩니다.

 

 탄자부르에서는 옛 왕의 별장을 호텔로 개조한 5성급 호텔인 스와트마 호텔에서 묵습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옛 가정집과 같은 앤틱한 느낌이 나는데요, 독특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며, 호텔 내부를 거닐어보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탄자부르에서 묵는 호텔인 스와트마 호텔(Svatma hotel)

 

-4일차 마두라이

 

 첸나이, 마말라푸람, 탄자부르에 이어서 다음 방문한 도시는 마두라이로, 타밀나두 주 최고의 힌두교 사원중 하나인 미낙시 사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미낙시 사원 입장시에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를 일체 소지하고 입장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미낙시 사원 내부 관람 종료 후,

사원 근처 건물의 옥상에 올라가서, 미낙시 사원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 미낙시 사원의 전경, 조각 장식이 인상적인 고푸람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5일차 칸야쿠마리

 

 마두라이에서 약 5시간을 달려서, 인도의 땅끝마을인 칸야쿠마리로 향했습니다. 칸야쿠마리에서는 배를 타고 5분 남짓 이동하면 위치한

비베카난다 기념관을 방문하고, 간디의 유해를 보관해 두었던 간디 만디팜을 차례로 방문하였습니다.

 

▶인도 최남단 땅끝마을인 칸야쿠마리의 전경(좌) 및 비메카난다 기념관(우)

 

* 스리랑카(콜롬보->담불라->플론나루와->시기리야->캔디->누와라엘리야->엘라->웰라와야->웰리가마->갈레->콜롬보)

 

5박 6일 간의 남인도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도양의 보물섬 스리랑카로 이동하였습니다. 남인도 트리반드럼 공항에서 콜롬보 까지는 약 1시간 정도의 가까운 거리입니다.

 

-6,7일차 담불라, 플론나루와

 

스리랑카 도착 첫날은, 별다른 일정없이 공항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숙소가 있는 담불라 지역까지 이동을 합니다.

 

▶ 담불라의 위치한 5성급 호텔, 제트윙 레이크 담불라,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자연 친화적인 호텔입니다.

 

스리랑카 도착 후 호텔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한 후, 그 다음날에는 담불라 석굴사원 및 중세도시 플론나루의 유적지들을 둘러보았습니다.

 

▶ 플론나루와 시대를 대표하는 불교유적인 '갈비하라'

 

-8일차 시기리야

 

 8일차에는 시기리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시기리야 록을 관람하였습니다.

이 날은 수많은 인파로 인해, 바위를 올라가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서 있었는데요,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이 일방통행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 긴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바위 아랫부분 사자 발 모양의 조각이 있어서 명명된 사자테라스. 그리고 바위를 올라가기 위해 늘어선 대기행렬

 

-8,9일차 캔디

 

 시기리야를 관람하고 난 후 스리랑카의 제 2도시인 캔디로 이동합니다. 캔디에서는 부처님의 치아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교성지, 불치사를 방문하였습니다.

 

▶ 캔디의 불치사 방문, 방문했던 날이 보름달이 뜨는 날로 스리랑카의 공휴일인 포야데이라서, 절에 공양을 드리기 위한 많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9일차 누와라엘리야

 

 캔디의 불치사를 관람한 후, 스리랑카 현지인들의 휴양지이면서, 세계적인 차 생산지 중인 한 곳인 누와라 엘리야에 방문하였습니다. 해발 약 2,000m에 위치한 누와라엘리야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다소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야 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드넓게 펼쳐진 푸른 차밭이 보이면서 이동에 대한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누와라엘리야 페드로 회사의 차밭 방문

 

-10일차 호튼플레인스 트레킹

 

 11일차에는 이른 새벽 기상하여, 호튼플레인스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에서 제공해준 도시락을 먹은 후, 3시간 가량 트레킹을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맑은 날씨 속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트레킹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호튼플레인스 트레킹 시작 지점

 

-11일차 웰리가마, 갈레

 

11일차에는 스리랑남 남단의 항구도시인 웰리가마에서 스리랑카 전통 어로방식인 리티판나를 관람하고, 과거 요새였던 갈레 더치포트를 관람하였습니다.

현재는 과거 전통 방식으로 낚시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지금은 관광지로서 그때의 모습을 재현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요, 실제 삶의 모습이 아니라 다소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해당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것 자체로도 멋있는 풍광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웰리가마에서 스리랑카 전통 어로방식인 리티판나를 관람하였습니다.

 

리티판나를 감상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갈레포트로 진입하였습니다. 갈레포트는 14세기 무역항으로 개항된 후, 네덜란드로부터 전략적 요지로 개발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갈레 포트의 풍경과, 시계탑

 

-12일차 콜롬보

마지막날은 콜롬보로 이동하여 주요 관광지 두 곳을 관람한 뒤 공항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콜롬보 최대 규모의 사원인 강가라마야 사원과, 스리랑카의 주요 유물들을 볼 수 있는 국립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 강가라마야 사원(좌)과 국립박물관(우)

 

이렇게 해서 콜롬보 일정을 마지막으로, 13일간의 남인도+스리랑카 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북인도 지역과는 또다른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남인도 지역에서 인도의 새로움을 느끼고, 인도와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조용한 불교의 나라 스리랑카에서의 휴식을 같이 경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올해 겨울 떠나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혜초인도기행3] 남인도+스리랑카 13일

   ->https://me2.do/xSNALii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