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살아남기 「이동 및 트레킹」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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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 |
작성일 | 2024.11.27 |
안녕하세요, 트레킹1사업부 김채현 사원입니다.
2024년 11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열 일곱 분의 손님들과 함께 네팔 푼힐/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11일을 다녀왔습니다!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상품은
위와 같이 많은 트레커들이 처음으로 찾는 지역이며 혜초에서도 히말라야 지역 송출 1위 상품입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상품은 9일과 11일 상품이 있습니다. 9일 상품은 짧은 일정으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갔다가 원점회귀 하는 상품이며, 11일 상품은 고라파니를 경유해 푼힐 전망대를 거쳐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다녀오는 일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첫 히말라야로 선택하시면 물어볼 것도 많고 찾아볼 것도 많고 우리팀이 15명이 안되면 인솔자도 없어서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 안나푸르나에서 살아남기 << 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동과 트레킹부터 식사, 동물까지..!
간결하지만 생생한 11월의 안나푸르나로 모시겠습니다!
※ 모든 내용은 11월 13일 출발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세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pisode.1 [이동 및 트레킹]
먼저 네팔은 도착비자를 발급 해야하는 국가입니다. 반드시! 사전에 말씀드린 $30와 미팅때 나눠드리는 비자신청서는 기내수하물로 챙기셔야 합니다.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착륙하면 버스에 탑승해서 공항 건물까지 이동합니다.
버스에서 저희가 타고 온 국적기를 바라보며... 네팔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건물에 도착해서 길을 따라서 걷다가 좌측을 보면
도착 비자를 신청하는 카운터가 보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준비물은 1. 30$ 2. 비자신청서(샌딩백) 두 가지 입니다.
줄을 서서 두 가지를 제출하면 비자 신청 영수증을 받고 옆에 있는 입국신고를 합니다.
입국 신고 줄을 서면서 1. 비자 신청 영수증 2. 여권 두 가지를 준비합니다.
입국을 마치고 짐을 찾고 나가면 혜초트레킹 피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이드와 함께 전용버스로 이동을 하면 "나마스떼(Namaste)"라는 인사말과 함께 환영의 의미인 메리골드(금잔화) 목걸이를 드립니다.
생화 목걸이라니.. 예쁘지 않나요?! 메리골드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고 합니다.
메리골드는 네팔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는 흔한 꽃인데요, 행복한 네팔 여행 할 생각을 하시면서 꽃을 목에 걸고 호텔로 이동해서 저녁식사 후 푹 쉽니다.
다음날이 되면 조식을 먹고 포카라행 국내선을 타러 다시 트리부반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네팔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우핸들 국가이기 때문에 차량 진행 방향이 반대입니다. 늘 길을 걸으실 때 오토바이와 차량을 조심하며 이동합니다.
네팔 공항은 24년 11월 기준 짐 검사를 공항으로 들어갈 때 한 번, 체크인 후 게이트로 들어갈 때 한 번 총 두 번 합니다.
어제 국제선에서, 오늘 국내선에서 두 번 짐 검사를 겪고 나면 머리 속 저 멀리서부터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 비효율적이게 왜 굳이 짐 검사를 두 번 하지..? ' . . . . . . . . 그럴때 외우는 주문이 있습니다.
" 여기는 네팔이며, 나는 히말라야에 간다. "
이 주문을 되뇌며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네팔 국내선의 특이한 점이 또 있습니다.
네팔 국내선 비행기는 지연 또는 결항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사전에 안내 받으신 대로 지연 시간이 길어지면 인솔자와 가이드의 판단에 따라 육로를 통해 6~7시간 버스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은 다행히도 8시 출발 붓따 에어 비행기였지만, 9시에 탑승을 시작했으며 9시 25분에 지연이륙을 했습니다.
정말 귀엽고 조그마한 복도 양 옆으로 두 석식 있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포카라로 떠납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비행기로 마치 날으는 45인승 버스를 타는 기분입니다
포카라 신 공항에 도착하면 걸어서 짐 찾는 곳까지 이동합니다. 보통은 버스로 이동하지만 공항이 작아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니실 때는 꼭 주변을 잘 살피시면서 이동하세요!
짐 찾는 곳에 오면 포카라에 온 것을 환영하는 귀여운 열기구 모형이 있는데요, 이걸 보면 히말라야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혼을 쏙 빼놓는 이동과 트레킹 1일차가 이어지기 때문이죠!!!
버스를 타고 이동 후 점심식사를 하고 지프차에 카고백을 얹고 트레킹 시작점으로 이동합니다.
지프차 탑승 전 마스크, 버프, 스카프 등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는 모든 물건으로 단단히 준비를 합니다.
가는 길에 호수를 만나도 문제 없습니다.
제 스마트워치를 보면 지프차 탑승한 것을 운동으로 인식을 하는데요
마스크, 버프, 스카프 등은 자유지만 앞의 지프차 바퀴가 우리 차에게 흙먼지를 선사하기 때문에.... 트레킹 중에 건강 관리를 잘 하려면 최대한 기관지를 보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트레킹 시작점에 도착하면 메인 가이드와 보조 가이드들로 구성된 가이드 팀 소개를 합니다.
여기서 미리보는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룰!!
1. 베테랑의 선두 가이드가 조절하는 고산 적응을 위한 페이스에 맞춰서 천천히 걸어갑니다.
이렇게 단체 트레킹 시에는 한줄로 차례차례 걸어가면 다른 트레커들에게 매너있는 행동이 될 수 있고 팀워크도 다져진다는 사실!!!
열심히 걷다 보면 첫 번째 숙박지이자 고지대인 2,860m 고라파니에 도착합니다.
제 에너지 바도 나름 높이 올라왔다고 빵빵해졌네요 ㅎㅎ
푼힐 전망대에서 보는 일출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출이 아니고,
* 푼힐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산군의 이름입니다.
단점이.. 설산 일출을 보고 나면 진짜로 해가 뜨는 곳은 그렇게 멋스럽지는 않아 보입니다,,,
트레킹 중에 출렁다리를 여러번 건너게 되는데 절!대! 안전한 다리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트레킹이 종료되고 또 다시 지누단다에서 나야풀로 갈때 지프차를 타기 때문에 우리의 소중한 기관지를 보호해야 합니다!
포카라에서 묵는 피쉬테일 롯지는 페와 호수 레이크 사이드에 있는 호텔로 육로는 따로 없으며 간이 배를 탑승하여 호텔 건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조식은 날씨가 좋다면 밖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멋진 풍경과 분위기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카트만두로 돌아가기 전 페와 호수에서 보우팅을 합니다.
카트만두 시티투어 때는 시티 가이드와 함께 움직입니다.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가봐야 할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아직도 고민중이시라면 여행소식 및 상품평을 보시면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1일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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