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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24년 11월 여행소식
작성자 임*람
작성일 2024.11.27

안녕하세요 트레킹 1 사업부 임우람 사원입니다 . 

지난 11/1 ~ 11/13 11일간 22명의 손님을 모시고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 푼힐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은 푼힐 전망대(3,210m)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를 연결하는 여정으로,

고산 트레킹을 처음 경험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입니다.

혜초만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도에 천천히 적응하며,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트레킹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평소 체력만 관리하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11월의 네팔은 온화하고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어, 트레킹을 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카트만두에서는 기온이 25도 정도로 따뜻하고, 4,130m에 위치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도 영상 기온을 기록해,

춥지 않고 쾌적한 날씨 속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11월은 특히 첫 네팔 트레킹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적합한 시기입니다.

이번 여행소식에서는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 만나게되는 마차푸차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miley

 

 

 

 

이번 트레킹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 중 하나는 마차푸차레(Machapuchare)를 처음으로 마주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차푸차레는 '물고기 꼬리'라는 뜻으로, 그 모습이 생선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렇게 불립니다.

 

 포카라에서부터 그리고 트레킹을 진행하며 자주 보이는 이 산은, 그 모습만으로도 모든  트레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마차푸차레는 매우 신성한 산으로 여겨지며, 지금까지도 정상 등정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957년, 영국 출신의 5명 산악인들이 네팔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등반 허가를 받았지만,

폭설로 인해 정상까지 오르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산을 바라보며 산 정상에 신이 거주한다고 믿는 현지인들의 신앙을 떠올리며, 저 역시 그 신성함을 느꼈습니다.

 

 

 

 

트레킹 중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을 때, 마차푸차레의 웅장한 모습에 또 한 번 감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호수에 반사된 마차푸차레는 바람에 흔들리며 생선의 꼬리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였습니다.

이 순간을 사진으로 담고 싶어 많은 트레커들이 포토 포인트에서 멈춰 서서 카메라 키고

저 역시 아름다운 호수와 마추푸차레를 배경으로사진을 남겼습니다.

 

(호수에 반영되는 마차푸차레는 바람이 불면 정말 생선의 꼬리가 흔들리듯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산의 위용을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여 가까이서 직접 눈으로 보는 순간,

마차푸차레가 단순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존재라는 사실이 더욱 느껴졌습니다.

마차푸차레와 함께한 시간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안나푸르나의 일출)

 

(노을지는 마차푸차레)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맞이한 일출과 노을이었습니다.

특히 아침에 맞이한 안나푸르나의 일출은 그 자체로 감동적이었으며, 밤에는 수많은 별을 바라보며 트레킹의 여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출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했는데, 그것은 바로 저녁에 마차푸차레 산을 배경으로 비치는 노을이었습니다.

그 짧은 5분 동안 마차푸차레의 아름다움이 극대화되었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모두가 조용히 그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밤에는 무수한 별들을 보며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합니다.)

 

안나푸르나는 마차푸차레를 마주하며 트레킹을 진행하고 또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산입니다.

가을과 겨울, 봄 등 매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각기 다른 분위기의 안나푸르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혜초와 함께라면 언제든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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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신성한 산들의 위엄,

그리고 트레킹 중 만나는 사람들의 따뜻함 모두가 합쳐져, 잊을 수 없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혜초와 함께하는 트레킹은 여행의 즐거움과 안전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경험으로, 여러분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me2.do/xuCIvuty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