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여행소식
정보
제목 [남미의 유혹] 남미 5개국 완전일주 23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호
작성일 2025.03.18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2사업부 김상호 과장입니다.

지난 1/16~2/7, 총 23일간 총 20분의 손님과 함께 남미 5개국 완전일주 23일 인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꿈꾸는 남미 

다채로운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혜초의 남미 일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런던과 상파울루를 거쳐 약 하루가 지나고 도착하게 되는 남미 여졍의 첫 도시는 브라질의 리우 입니다.

남미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인 리우, 세계 3대 미항중 하나인 코파카바나 해변의 후텁지근한 바람이 지구의 반대편에 왔구나 하는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긴 시간의 비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2박을 하게 되며, 첫날의 일정은 코파카바나 해변을 보고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 후 석식 후 다시 저녁의 해변가를 걸어봅니다.

 

다음날의 시작은 리우의 상징이자 7대 불가사의에 포함된 예수상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리우라고 하면 떠올리게 되는 예수상은 1931년 완공된 높이 30m의 인공조형물로 리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변덕스런 날씨로 그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 날도 잦아지고 있으나, 다행히도 아주 맑고 깨끗한 하늘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일정은 메트로 폴리탄 성당과, 셀라론 계단 그리고 세계 3개 미항인 리우의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슈가로프 산으로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칠레 예술가 세라론이 타일로 꾸민 계단에서는 한국에서 보낸 타일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혜초의 상품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이과수 두쪽을 모두 보게 되는데요, 먼저 리우에서 국내선을 탑승하고 브라질 이과수에 도착하여 바로 헬기장으로 이동합니다.

4-5인이 한 조가 되어 헬기를 탑승한 후 웅장한 이과수 폭포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게 됩니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 곳에서 볼 수 있다는걸 아시나요?

아르헨티나 사이드의 이과수는 악마의 목구멍 떄문인지 좀 더 남성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엄청난 폭포의 양에 압도당하는 힘이 있는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다시 국경을 넘어 도착한 브라질 이과수는 여성적인 느낌으로 마꾸꼬 사파리 투어를 하며 이과수 투어를 마무리 합니다.

 

남미일정의 두 번쨰 국가는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 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하게 되는 날은 바로 시티투어를 진행하게 됩니다.

레끌레타 국립묘지와 오페라 극장을 개조한 엘나테네오 서점 그리고 탱고의 발상지로 항구 옆에 위치한 알록달록한 마을인 보카 지구를 보게되며  탱고쇼장으로 이동하여 탱고를 본 후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최남단에 있는 우수아이아로 가는 날입니다.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남극과의 거리가 1천km에 불과한 이 항구마을은 이곳에선 세상의 끝 증명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우수아이아의 가장 유명한 투어인 비글해협투어는 유람선을 타고 펭귄과 붉은 등대를 볼 수 있는 투어 입니다.

이 등대는 영화 해피투게더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빠르게 달려온 남미 일정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포인트 입니다.

 

다음날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 공원을 탐방합니다.

이 국립공원에는 특별한 기차가 있습니다. 

바로 죄수들의 기차로도 불렸던 열차인데요, 본래 우수아이아로 장제 이주시킨 죄수들이 목재를 마을까지 실어 나르기 위해 운행되었던 기차입니다. 

운행이 멈췄던 이 기차는 1994년 다시 관광용 선로로 개조되어 국립공원을 둘러보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포인트들에서 내리게 되구요, 잠깐 정차하는 곳들의 풍경이 참 이쁜 공원입니다.

 

다음 일정은 우수아이아에서 칼라파테로 항공 이동하게 됩니다.

이곳 엘 칼라파테에서 엘 찰턴으로 바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엘 찰턴의 인구가 약 1,200명 정도의 작은 마을이지만, 아르헨티나 트레킹 수도로 지명될 정도로 아웃도어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 찰턴의 아름답지만, 매서운 바람이 부는 밤을 지새우고, 맑은 날씨속에서 세로토레 트레킹을 하게 됩니다.

무지개가 떠 있던 하늘은 토레호수가 있는 정상에 다가갈 수록 강한 비바람이 불게 됩니다.

비록 선명한 피츠로이는 볼 수 없었지만 다채로운 풍광을 즐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하산을 하여 간단한 정비를 한 후 다시 엘 칼라파테로 이동하게 됩니다.

 

깔라파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모레노 빙하입니다.

오전 전망대 데크에서 마주한 모레노 빙하의 웅장함은 시간의 흐름을 잊게 할 정도로 고요함을 선물해 줍니다.

 

오후에는 웁살라 크루즈와 빙하트레킹 조로 나뉘어서 투어가 진행됩니다.

오랜시간동안 축적된 만년설과 얼음을 걷는 경험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될 만한 특별한 투어였습니다. 

투어의 마지막은 빙하를 직접 깬 얼음으로 만든 위스키로 마무리!

 

아르헨티나에서 칠레 국경을 넘었습니다.

칠레의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인 토레스 델 파이네로 가야 합니다.

에메랄드빛 호수들은 정말 남미중에서도 손 꼽히게 아른다운 자연풍경입니다.

혜초의 특전은 바로 이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숙박을 한다는 점입니다. 

아름다운 삼봉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요.

눈에 담고 싶은 아름다운 토레스 델 파이네를 뒤로 하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로 향합니다.

산티아고에서는 도착한 후 시티투어를 한 후 볼리비아 라파즈로 가는 항공편 탑승을 위해 이른 새벽에 출발을 하여야 합니다.

산티아고 일정이 짧아서 아쉽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남미 일정 중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이 바로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 이기 때문에 원할한 고산의 적응을 위해 혜초는 라파즈에서 2박을

하고있습니다.

 

그리웠던 한식도 맛보며 라파즈 일정이 진행 됩니다.

라파즈는 하늘의 별과 가장 가까운 수도라고도 불리며 무려 해발고도 3,640m에 자리잡고 있어요.

라파즈는 밤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한데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라파즈의 야경은 정말 멋지답니다. 

개인적으로도 라파즈 사람들의 순수함과 친절함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드디어 남미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우유니로 향합니다.

혜초는 우유니에서 삼겹살과 라면을 제공합니다. 우유니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먹는 점심에 선셋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집니다.

 

전날의 선셋과 선라이즈 투어는 같은 우유니 이지만 다른 곳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두고 돌아오는 길에 아쉬운 맘으로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여행의 중반을 넘어 페루 일정이 시작됩니다.

쿠스코로 항공 이동을 한 후  우루밤바에서 3연박을 하며, 마추픽추부터 모라이, 살리네라스, 피삭 시장등을 여유롭게 둘러봅니다.

마추픽추는 고대시간 속에 감춰져 모든것이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잉카의 전설이죠.

안개가 낀 마추픽추도 매력적이지만, 한없이 맑은 하늘아래 펼쳐진 마추픽추도 너무 좋았습니다.

우유니와 마추픽추에 대한 저희 선생님들의 인기투표 1위는~ 정확히 반반이었습니다.

 

 

어느덧 길었던 23일간의 마지막 도시인 리마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르마스 광장 기준으로 시위로 인한 긴장감이 느껴졌지만, 걱정하지 말라며 인사를 해주는 현지 경찰들의 호의 속에 이번 남미 출장을 마무리 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23일이란 시간동안 큰 사건 사고 하나 없이, 서로를 배려해주시면서 행복하게 순간 순간을 즐겨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여행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한 번쯤은 꼭 떠나보아야 할 혜초의 남미 5개국 일주 상품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www.hyecho.com/goods/goodsdetail.asp?sch_goodcd=MUS20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