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여행소식
정보
제목 [일본] 10월 02일 출발 다테야마 5일 여행소식입니다.
작성자 한*호
작성일 2024.12.05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과장입니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다테야마 5일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에 접어든 다테야마는 아름다웠습니다.

 

다테야마는 시즌이 4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라고 볼수 있습니다.

4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순백의 다테야마로써 엄청난 적설량을 자랑해서 설산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6월말부터 9월까지는 2,500m의 유황과 함께 뜨거운 여름을 피할수 있는 피서지이기도 합니다.

9월 말부터 10월 중순은 짧지만 강렬한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로도고원에는 유황이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면서 그늘진 붉은색과 단풍의 붉은색이 혼합되어 황홀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이니치다케에 올라서면 계곡 사이사이의 유황이 한눈에 보입니다.

다이니치다케에서 보이는 '츠루기다케'는 일본 산악인들의 긍지이자 자부심입니다.

 

 

다테야마 무로도고원 라이초산장은 유황온천이 있으며, 정갈한 산장식을 먹을수 있습니다.

비교적 수월하게 산장까지 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선한 스시까지 먹을수 있습니다.

 

 

 

 

정갈하게 일정식으로 나오는 저녁식사와 다르게 아침식사는 뷔페식입니다.

약 10개 정도의 다양한 종류의 일식과 양식이 제공되므로, 본인의 개인선호에 맞춰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3일차, 오늘은 다테야마 3산의 종주를 하는 날입니다.

다테야마 3산은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만 정확하게는

조우도산, 오야마, 벳산 3개의 산을 다테야마 3산이라고 부릅니다.

 

다테야마라고 하는 봉우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파르게 약 2시간 30분정도 오르막을 올라가면 정상을 도착할수 있습니다.

3,000m 근방에는 돌무더기가 많이 있습니다.

 

 

 

 

조우도산 정상에 오르자 오야마 정상이 한눈에 보입니다.

조우도산은 정상 부근이 매우 가파른 구간입니다. 10월 중순부터는 눈이 올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마지막날 나고야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이비스호텔에서 숙박하는데, 싱글타입방도 꽤 큰 공간이 있습니다.

나고야 비지니스호텔은 대부분 크기가 작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도 방 크기가 큰 호텔에서 숙박을 합니다.

 

 

 

마지막날 아침 간소하지만 정갈한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의 아침식사를 하고 인천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3일차는 날씨가 좋지 않아 종주를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붉게 물든 다테야마를 볼 수 있어서 뜻 깊은 여정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