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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크로드 8편 튀르키예 동부 일주 11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민
작성일 2024.10.15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유민사원입니다.

2024.09.20~09.30 손님 21명 모시고 [실크로드 8편] 튀르키예 동부 일주 11일 다녀왔습니다.

 

정새봄 대리가 올해 4월에 다녀오고 새롭게 리뉴얼한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4.0920~2024.09.30 튀르키예 동부 일주 11일 여행 소식을 전합니다.

 

튀르키예 동부는 실크로드의 상품인 만큼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 상품의 컨셉과 아주 잘 맞는 지역입니다.

일정과 호텔 및 음식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일정은 이스탄불에서 카르스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합니다.

먼저, 카르스에 위치한 아니 유적지입니다.

 

카르스는 고대부터 아르메니아인들이 많이 거주했던 곳으로, 아르메니아 왕국 바그라투니 왕조가 수도로 정하면서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카라반 상인들을 위한 교차점의 도시로서 중요한 지위를 유지했던 만큼 유적들이 잘 남아있었습니다.

 

 

 

 

도우베야짓으로 이동하여 노아의 방주에 방문했습니다.

 

성경에 노아의 방주가 이곳 부근에 머물렀다 하여 사람들이 성스럽게 여기고 있는 곳입니다.

120cm 배모양 흙무더기가 선명하게 남아있고 배 형태를 고스란히 보여주고있습니다.

 

 

 

 

터키와 이라크, 시리아의 국경지역에 위치한 고대도시 하산케이프에 도착했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번영을 찾아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생할 수 있었던 티그리스 강을 조망합니다.

사진 속 다리를 건너가면 박물관도 있는데요, 현재 준비중이라 입장을 불가능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평원이 내려다 보이는 도시 마르딘으로 이동합니다.

 

언덕 위 세워져 있는 도시로, 오래전부터 외부 침략자들을 방어하기 위해 고안되어 좁은 골목과 가파른 계단이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도시인지 흙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의 황톳빛을 머금고 있습니다.

 

마르딘은 수제 비누가 무척 유명하여 곳곳에 비누 상점들이 많이 위치해있습니다.

 

 

 

 

디야르바키르에 위치한 고대 대상들의 숙소였던 카라반사라이를 개조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과거 실크로드 속 카라반사라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식당은 아침식사로 현지인들에게 아주 유명한 식당인데요,

치즈가 유명하여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나오고, 빵, 꿀, 잼, 달걀, 샐러드, 과일 등등 터키식 아침식사의 다양한 반찬들이 함께 나옵니다.

 

마지막에는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한 맛이 나는 이 지역의 명물 디벡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요, 

커피의 쓴 맛을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독특하고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중심지 하란으로 이동했습니다.

위 집은 하란의 아시리아 전통가옥인데요, 기원전 8세기에서 7세기 사이에 건설되었습니다.

흙과 진흙으로 만들어진 콘크리트 재료를 사용하여 건축되었습니다.

 

독특한 원통형 모양의 벽과 돔 모양의 지붕이 특징입니다.

 

 

 

 

신석기 시대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 있는 괴베클리테페에 방문했습니다.

약 12,000년 전 지어진 건축물로 2018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그 시대의 건축기술이 너무 놀라워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주거지는 아니고 사회적 행사나 종교적 의식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넴루트 다으에 위치한 콤마게네 왕국의 정선기를 이끌었던 안티오코스 1세 영묘입니다. 

40여년간 즉위한 안티오코스 1세는 콤마게네를 대표하는 유적 넴루트 다으 능을 조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돌 부스러기로 만든 원뿔 모양의 고분이 있고, 봉분의 동쪽과 서쪽, 북쪽 면은 인공 기단들이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각상이 뚝 뚝 떨어져 있는 모습이 이질적인 느낌도 들고 신비로운 느낌도 같이 드는 유적이었습니다.

 

 

 

 

가지안테프 인근 유프라테스 강의 제우그마에서 발굴된 모자이크들을 전시하고있는 제우그마 모자이크 박물관입니다.

그리스, 로마시대의 모자이크 뿐만 아니라 프레스코 벽화, 로마식 분수, 비석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우그마 모자이크 박물관에서 가장 유정한 작품은 기원 후 2~3세기 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집시 소녀' 모자이크인데요,

실제로 이 모자이크를 바라보면 눈의 시선이 움직이는 것 같이 느낌을 주어 무섭기도하면서 신기했던 유물입니다.

 

 

 

마지막 일정이었던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이스탄불의 랜드마크 블루모스크인데요,  콘스탄티노폴리스 대궁전이 있던 곳으로, 

콘스탄티노폴리스 천도 이후 콤니노스 왕조 때까지 약 800년간 쓰인 궁궐입니다.

 

모스크는 첨탑의 갯수가 모스크의 격을 결정하는데, 블루모스크는 6개의 첨탑을 가지고있습니다.

메카의 성지인 모스크와 블루 모스크가 동일한 첨탑 수를 공유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슬람 세계에서 존경받는 성역임을 나타냅니다.

이 때문인지, 이후 메카의 모스크는 첨탑을 증축하여 현재 9개가 되었습니다.

 

 

 

 

튀르키예 동부 일주 상품의 식사의 경우 대부분 육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양과 소의 소비가 높은 나라인 만큼 양과 소고기가 주된 식사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고기가 구워진 요리 케밥

 

 

 

양갈비 4대가 유명한 레스토랑이었는데 양갈비와 치킨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튀르키예는 디저트의 종류가 많고 맛있기로 유명한 나라 중 하나인데요

매 식사마다 튀르키예의 다른 디저트를 맛 볼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피스타치오를 이용한 디저트가 매우 많습니다.

 

 

 

터키의 명물 쫀득 쫀득한 돈두르마 아이스크림입니다.

 

 

 

 

카트멜이라는 튀르키예의 디저트로 겉은 바삭하게 구운 페스츄리 식감에 안은 촉촉하고 달콤한 피스타치오가 들어있습니다.

얼핏 느끼면 잘 구운 군만두 식감도 납니다.

 

 

 

 

퀴네페입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두바이 초콜릿 안에 들어있는 바삭바삭 식감의 '카다이프'를 구워서 만든 디저트입니다.

씹히는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튀르키예에는 피자와 비슷한 요리인 피데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얇게 편 빵 반죽위에 고기와 치즈를 올려서 먹는 요리인데요, 피자와 거의 비슷합니다.

 

 

 

 

이스탄불에서의 식사는 보스포러스해협을 바라볼 수있는 뷰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했습니다.

식전 빵과 샐러드 생선구이와 깔라마리가 나왔습니다.

 

 

 

숙소의 경우 튀르키예 동부지역이 인프라가 좋지않음에도 대부분 깔끔한 호텔이었습니다.

 

이렇게 튀르키예 동부 여행을 마치며, 

앞으로도 실크로드 8편 튀르키예 동부일주 많이 기대해주시고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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