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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30811 백두산 서파/북파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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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현*섭 |
| 작성일 | 2023.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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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현영섭 대리입니다.
2023.08.11 ~ 2023.08.14 3박 4일간 백두산 서파/북파 일정 다녀왔습니다.
<1일차>
연길 공항에 도착 후 건강신고서 QR코드를 찍고 입국심사를 받습니다. 중국 입국에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단체별지비자로 입국수속을 진행합니다.
첫 일정으로 연변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조선족의 문화와 이주 역사를 살필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점심식사 후 도문으로 이동하여 두만강과 북한 인접마을을 둘러봅니다. ※두만강 뗏목유람은 현재 중단된 상황입니다.
두만강 건너편 북한지역 마을입니다.
두만강 관광 후 항일독립운동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용정으로 이동하여 용정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용두레 우물'터에 들립니다. 용정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백두산 일정의 베이스캠프 이도백하로 이동합니다.
<2일차>
백두산 서파 일정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연길부터 이용했던 전용버스는 백두산 서파지역 입구에 주차 후 셔틀버스로 이동합니다.
첫 번째 셔틀버스입니다.
두 번째 셔틀버스 승강장으로 이동합니다.
산으로 올라갈수록 경사가 심해지고 길이 구불구불해집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큰 셔틀버스에서 작은 승합차로 셔틀버스가 바뀝니다.
백두산 아래는 맑은 날씨였으나 서파 산장에 도착하니 백두산 정상은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8월의 백두산은 많은 관광객으로 전망대 가는길이 가득차 있습니다.
백두산 천지가 산안개로 가득찼습니다.
조금씩 천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망대에서 기다리던 관광객들이 함성을 지릅니다. 푸른 천지가 나타납니다. 잠시 모습을 보여준 천지가 다시 안개속으로 들어갑니다. 잠깐이라도 본 것에 위안을 삼으며 서파 산장으로 내려갑니다.
서파 산장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금강대협곡 입구로 이동합니다. 백두산의 화산지형을 잘 볼 수 있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데크길을 따라 걷습니다. 백두산에는 자작나무가 많습니다.
금강대협곡은 백두산이 화산 폭발을 일으킬 때 용암이 흐르던 자리가 오랜세월 풍화작용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3일차>
3일차는 북파 코스로 백두산 천지를 갑니다. 북파지역은 더 가파르기 때문에 승합차로 전망대까지 올라갑니다.
천지에 다가갈수록 운무가 진해집니다.
북파 천지 전망대에 도착하니 비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었습니다. 역시 백두산 천지를 깨끗하게 보는 건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천지를 보기위해 모인 관광객들입니다. 오늘은 결국 천지를 볼 수 없었습니다.
천지 전망대에서 내려와 장백폭포 전망대로 향합니다.
천지의 물이 굽이굽이 흘러 도착하는 장백폭포는 높이 68m의 거대한 폭포입니다. 멀리서 조망하는데도 장엄함이 느껴집니다.
장백폭포 감상을 마치고 백두산 일정을 마칩니다. 백두산 천지를 깨끗하게 감상하진 못했지만 잠깐이라도 만난 천지는 그 크기가 웅장해서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백두산 북파/서파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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