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2.11.25-12.06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2일 후기(Ep.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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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찬 |
작성일 | 2022.12.20 |
[7일차] 데우랄리 마을에서 산행 시작
드디어 오늘 M.B.C(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3,700m) 를 거쳐 A.B.C(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4,130m)를 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출발 전 단단히 무장을 하고 M.B.C 로 향했습니다. 데우랄리 마을은 깊은 협곡에 있어 해가 늦게 나오는 편입니다. 따라서 따뜻한 복장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M.B.C 로 이동 중 보이는 풍광
어둠이 짙게 깔린 협곡에 보이는 것은 파란 하늘과 그 아래 하얀 설산 뿐이었습니다.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M.B.C
협곡을 빠져 나오니 따스한 햇살이 몸에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걷다 보니 저 멀리 M.B.C 가 보였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 걸으니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햇살에 빛나는 안나푸르나 봉우리와 마차푸차레
고도가 올라갈 수록 앞에는 안나푸르나 남봉과 1봉, 뒤에는 마차푸차레가 우리를 감싸주듯, 더 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안나푸르나 산군에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M.B.C
허기가 질 때쯤 M.B.C 에 도착했습니다. M.B.C 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압도적이었습니다.
M.B.C 주변 풍광
M.B.C 에서 여유롭게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 전까지 따스한 햇살 아래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A.B.C 까지는 한 걸음 더.
안나푸르나 남봉
M.B.C 를 뒤로 하고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며 A.B.C 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고도가 올라갈 수록 숨도 더 차 올랐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천천히, 꾸준하게 걷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쉴 때는 꼭 물 한 두 모금씩 마시는 건 필수!)
A.B.C 이동 중
A.B.C 에 가까워질 수록 안나푸르나 봉우리들이 환영해 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무거웠지만 눈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점점 더 가까워지는 안나푸르나 설산
햇살이 들어오지 않는 지역은 고도가 높은 곳이라 공기가 매우 차갑습니다. 모두들 말 없이 묵묵하게 A.B.C 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A.B.C
A.B.C 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할 때 안나푸르나 남봉 또한 거대한 풍채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A.B.C(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4,130m)
드디어 안나푸르나 봉우리에 둘러싸인 A.B.C 에 다다랐습니다. 다들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뿌듯함과 보람, 그리고 감동이 뒤섞인 와중에 주변 풍경에 매혹되어 여기저기 사진을 찍느라 바빴습니다.
A.B.C 주변 풍경
A.B.C 에 도착하여 방 배정하는 동안 손님들은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확실히 공기의 온도가 어제와는 차원이 다르게 춥습니다.
마차푸차레에 비추는 일몰
방 배정을 받고 짐 정리를 하고 나니 때마침 일몰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방에서부터 일몰 보는 장소까지는 도보로 약 5~10분 거리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지는 해에 붉게 타오르고 있는 설산을 감상하고 있자니 입이 절로 벌어졌습니다. 결코 편한 여정은 아니지만 이 풍경을 보고자 고생하며 목적지까지 올라오신 손님들을 보고 있자니 저 또한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A.B.C 에서는 언제나 공기가 차갑기 때문에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며 옷을 여미고 머리도 따뜻하게 보온을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샤워/머리 감기 절대 금지! 금주!)
모두 목적지에 잘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뿌듯함으로 A.B.C. 에서의 만찬을 즐기고, 내일 있을 A.B.C 일출 여정에 대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춥지 않게 유담포를 제공해 드립니다)
[8일차] A.B.C 일출 보러 가는 중
밤새 차갑게 부는 바람 때문에 깊은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자다 깨다 자다 깨다)
아침 일찍 기상하여 A.B.C 주변 거대한 만년설산의 봉우리를 비추는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아침의 차가운 공기가 눈을 번쩍 뜨이게 했습니다.
A.B.C 전망대에서 보는 일출
전망대 위에서 일출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주위에서 연신 감탄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이 위에서의 인증샷 사진을 남기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 빙하지대
전망대 바로 옆에는 절벽이고, 그 절벽 아래에는 이렇게 빙하 지대가 있기 때문에 꼭 발밑을 조심해야 합니다.
M.B.C 로 다시 하산 시작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먹고 하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M.B.C 를 거쳐 도반(2,600m) 까지 가야 합니다.
해가 없을 때는 발이 꽁꽁할 정도로 춥더니 해가 뜨니 언제 그랬냐는 듯 따뜻한 공기가 온 몸을 감쌌습니다.
M.B.C 이동 중 보이는 전경
언제 올지 모르는 A.B.C 에 작별 인사를 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경쾌하게 걸어 내려갔습니다.
걷는 내내 보이는 마차푸차레
다들 목표를 이루고 나니 어제와는 달리 거침없이 전진했습니다. 도반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다들 조금? 오버 페이스 하시는거 같아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M.B.C
길을 따라 내려가니 저 멀리 M.B.C 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M.B.C 를 다시 보니 안도감과 함께 조금은 기뻤습니다.(해냈다!) M.B.C
M.B.C 에서 데우랄리로 이동
M.B.C 에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가볍게 티타임을 갖고, 다시 데우랄리 마을로 하산했습니다.
데우랄리 마을 이동 중 보이는 풍광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보는 풍경도 색다릅니다. 갈 때에는 못 봤던 풍경들이 펼쳐지니까요.
데우랄리 마을을 지나 히말라야 롯지로 이동 중
우리가 묵었던 데우랄리 마을에서 한국의 매운 맛, 신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오래간만에 먹는 라면에 다들 좋아라 하셨습니다.(국물이 끝내줘요!)
어느새 도반 마을 도착
부지런히 햇살을 맞으며 걷다 보니 어느새 도반 마을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도반 마을까지는 불편하지만 다인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도반 마을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고 여지껏 해오던대로, 방 순서대로 샤워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전까지 저물어가는 마차푸차레 일몰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마차푸차레 일몰
[9일차] 도반 롯지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
어김없이 아침 해가 뜨고 따뜻한 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서서히 하산길에 다시 발길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시누와(2,360m), 촘롱(2,170m) 을 지나 우리의 A.B.C 산행에서 마지막이 될 롯지가 있는 지누단다(1,780m) 까지 갑니다.
해가 뜨기 전 밤부 마을 도착
아직 햇살이 들어오지 않아 공기가 차가웠습니다. 짙게 깔린 어둠 속에 묵묵히 걷다 보니 어느새 밤부 마을이었습니다.
오늘은 계단 내리막, 오르막이 번갈아 나오는 마지막 난 코스입니다.
하산 중 보이는 풍광
시누와 마을이 보이기 시작할 때 비로소 따스한 햇살을 맞게 되었습니다.
시누와 마을
시누와 마을에 도착해서 잠시 잠깐 다리를 풀며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누와에서 마시는 콜라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너무 맛있어요!)
촘롱 마을로 이동 중
A.B.C 를 올라가며 우리가 머물렀던 공간을 다시 스쳐 지나가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중간 중간 우리가 숙박했던 롯지에 들러 차도 한 잔 마시면서 일광욕도 즐겼습니다.
어느 순간 저 멀리 촘롱 마을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하산길
하산 중 몸이 지쳐갈 때쯤 뒤를 돌아보면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만년설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시누와에서 촘롱까지의 구간은 3,600개 정도의 계단이 있다고 알려진 하산길 최대 난코스입니다.(비스따리 비스따리)
끝날 것 같지 않던 수많은 계단길
오르막 계단길에서는 주변의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우리의 숨소리만 들렸습니다.
촘롱 마을
열심히 올라가다 보니 촘롱 마을에 닿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전에 점심 식사를 했던 그 롯지에서 여유롭게 오늘도 맛있는 점심 식사를 먹었습니다.
지누단다 마을은 이 촘롱 마을에서 갈라집니다.(우리가 A.B.C 를 향해 갔던 길 하고는 다릅니다)
촘롱 마을에서 지누단다 마을로 이동
촘롱 마을에서 지누단다 마을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대부분 계단 내리막길)
촘롱 마을에서 조금 걸어가다 보면 지누단다 마을에서 올라오면 보게 되는 촘롱 마을 입구가 보입니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첩첩산중은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로 평화로웠습니다.
지누단다 마을까지 내리막 계단길
저 입구에서 지누단다 마을까지는 쭈욱 내리막 계단길입니다. 흙길이라 먼지가 많이 일어나니 마스크나 버프를 꼭 착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파릇파릇한 녹음
내려갈 수록 위와는 달리 푸르고 울창한 수풀이 짙어 갔습니다.
지누단다 마을
길을 따라 내려가 드디어 오늘 묵을 지누단다 롯지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지친 기색이 없지 않았지만 얼굴에는 화사한 웃음꽃을 머금고 있었습니다.
지누단다 마을에 도착해서 다인실이 아닌, 개별적인 방을 배정 받고 저녁 식사 전까지 여유롭게 각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누단다 마을에는 A.B.C 를 다녀온 외국 트레커들도 꽤 있었습니다.
오늘이 A.B.C 여정에서의 마지막 밤이기에 저녁 식사 시간 때 조금 특별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그 동안 안 보이는 곳에서 우리를 열심히 서포트 해준 가이드팀/쿡팀/포터팀에 대한 감사인사 겸 작별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특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며 이 곳에서의 마지막 만찬과 밤을 즐겼습니다.
[10일차] 지프차 타러 이동 중
어제 광란의? 밤을 보내고 지누단다에서 지프차를 타러 마큐로 이동했습니다.
지누단다와 삼룽을 잇는 긴 다리
지누단다에서 마큐까지는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아주 긴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아쉬움에 자꾸 뒤를 돌아봤습니다.
마큐로 이동 중
마큐까지는 대부분 평지로 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하지만, 가끔 버스와 지프차가 왔다 갔다 하기에 흙먼지를 들이마시지 않기 위해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마큐 도착
마큐에 도착해서 차량을 배정 받는 동안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지프차를 타면 우리가 산행 시작할 때 점심 식사를 했던 비레탄티 마을까지 이동하게 되는데, 차량으로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흙먼지가 날리므로 마스크 착용 필수! 지프차 달리는 중
비레탄티 마을
비레탄티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쿡팀이 해주는 마지막 점심 식사, 비빔국수를 먹습니다.
이 마을에는 오전 11시가 넘어야 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해가 없는 시간에는 고도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기가 차가웠습니다.
나야풀로 이동 중
비빔 국수를 맛있게 먹고 다시 지프차에 몸을 싣고 15분 정도 이동하여 나야풀에 도착했습니다.
나야풀에서 짐 정리를 다시 하고 전용 버스로 갈아탄 후 A.B.C 여정에서의 아쉬움과 그리움을 뒤로 하고 다시 포카라로 달렸습니다. 포카라로 이동 중
페와호수 보우팅
포카라에 도착하여 호텔 체크인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페와호수 보우팅 일정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페와호수 위에서 바라본 풍경
네팔 포카라는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 네팔 지역 중 가장 유명하고 큰 휴양지입니다. 포카라에서는 보우팅 뿐만 아니라 패러 글라이딩, 헬기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페와호수 주변으로 거대한 설산이 보이고 그 설산을 배경으로 패러 글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보이곤 하는데, 말 그대로 그림 같습니다. 구명조끼 착용 필수
피쉬 테일 롯지
페와호수 보우팅이 끝나고 바로 피쉬 테일 롯지로 이동했습니다. 페와호수 위에 있는 호텔로, 보시는 바와 같이 자연친화적이고 주변으로 설산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꽤 인기가 높습니다.(룸 컨디션과 시설 또한 훌륭합니다)
체크인 하고 1시간 후에 다시 모여 레이크 사이드로 이동하여 각자 자유시간을 갖고, 도보로 저녁 식사 장소까지 이동했습니다. 카트만두에 타멜 시장이 있듯이 포카라에는 레이크 사이드가 있습니다.
이탈리안 코스 요리로 저녁 만찬을 즐기고 다시 피쉬 테일 롯지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각자 방에서 자유롭게 그 날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피쉬 테일 롯지에서 운영하는 수동 돛단배
[11일차] 포카라 공항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다행히 날씨가 맑아 항공 딜레이 없이 바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포카라 공항 2층 대기실
항공 수속을 하는 동안 손님들은 포카라 공항 2층 대기실에서 기다리셨습니다.
포카라 공항 내부
보딩 패스를 받고 보안 검색대를 안전하게 통과하여 시간에 맞춰 활주로에 들어섰습니다. 예정된 시각에 카트만두행 항공기가 이륙을 했고 약 40분만에 카트만두로 착륙했습니다.
카트만두 공항 정류장으로 이동 중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하여 전용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호텔로 이동 중
우리가 첫날 머물렀던 호텔로 이동하여 맡겼던 짐을 되찾아 짐 정리를 했습니다. 반납할 건 반납하고 캐리어에 넣을 건 넣고, 꼼꼼하게.
식당으로 이동 중
호텔에서 시티 관광 가이드를 만나 통성명을 하고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당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덜발 광장으로 이동 중
맛있는 점심 식사를 먹고 차량에 탑승하여 약 10분만 이동하면 덜발 광장으로 이어진 길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부터 덜발 광장까지는 도보로 다 같이 이동하게 됩니다.(길이 복잡하므로 개인 소지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 필수!)
덜발 광장 사원
덜발 광장에 도착하여 시티 가이드가 해주는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걸어다녔습니다. 목각에 디테일하게 조각된 것들을 보고 네팔 사람들의 손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덜발 광장의 기념품점
덜발 광장 안에는 각종 기념품을 파는 로드샵이 즐비해 있습니다. 특히 젊은 네팔 학생들과 커플, 그리고 가족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덜발 광장 안 풍경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 그런 광장이었습니다.
덜발 광장 사원들
사원 지붕 위에는 꽤 많은 비둘기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하누만 도카
옛 왕궁 하누만 도카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힌두교 신 중 원숭이 수호신인 하누만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세기까지 네팔 왕족이 거주했던 곳으로, 과거부터 국가의 주요행사를 거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누만 도카 안 풍경
하누만 도카 안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잠시 잠깐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릭샤 탑승
그리고 릭샤에 탑승하여 타멜 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타멜 시장
타멜 시장에 도착하여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네팔의 기념품을 사러 다니느라 분주했습니다.
호텔로 이동 중
타멜 시장에서의 알찬 자유시간을 갖고 전용 버스를 타기 위해 다시 호텔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타멜 시장의 도로는 좁기 때문에 버스가 들어오기 어려워 우리가 직접 탑승장까지 가야 합니다.
루프탑 바에서 본 네팔 시내 모습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중 네팔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에 들리게 되는데, 고층에 있어 네팔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이 식당에서 난과 카페, 그리고 탄두리 치킨을 맛볼 수 있어 다들 좋아라 하셨습니다.
카트만두국제공항 내부
시간에 맞춰 탑승 수속을 하고 면세 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카트만두 국제공항의 면세 구역은 아주 작습니다. 면세 구역 안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탑승 게이트로 이동했는데, 네팔 노무자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탑승 시간에 맞춰 항공기에 탑승하면서 이번 A.B.C 12일의 일정을 모두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혜초 30주년 기념 사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라며, 항상 몸 건강 마음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