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2.11.09 ~ 13 후지산둘레길 / 나카센도 5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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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환 |
작성일 | 2022.11.22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일본트레킹팀 입니다.
2022년 10월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일본문의가 급증하고있는데요.
아무래도 해외여행에 목말라 하신분들이 가깝고 치안좋은 일본을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혜초에서도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후지산둘레길 / 나카센도 5일 상품이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일정은 기존에 있던 후지산둘레길 상품과 나카센도 상품이 합쳐진 일정입니다.
1일차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나고야 도착 나고야 공항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여행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한산한 모습이네요.
공항에서 5분정도 거리에있는 마루하식당입니다. 일본 튀김정식이며 메뉴이며, 밥, 미소, 사시미, 튀김이 주 메뉴입니다. 맛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첫쨋날은 이동의 날입니다. 인천에서 나고야, 나고야에서 시모베호텔이있는 야마나시까지.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고속도로 이동중 휴게소에 들려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자판기를 보니 일본에 온 느낌이 드네요.
시모베 온천호텔의 내부 모습입니다. 시모베 온천가는 작은 온천 마을이지만 유래와 역사가 깊은 곳입니다. 일본 내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면서도, 일본에 머물고싶은 호텔 100선 안에 드는 호텔중 하나입니다.
호텔 내부 모습입니다. 1층(로비층)에 족욕탕과, 남여 온천욕장이 있습니다. 2층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시모베 온천호텔 객실 내부 모습입니다. 역사가 오래되어 신식건물에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고 정돈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족욕탕의 모습입니다. 11월 일본은 오후 5시만되어도 해가집니다. 족욕장 앞쪽에는 연못이 있어 잉어가 살고있어 정원이 잘꾸며져 있는데, 어두워서인지 사진에는 담기지 않아 아쉽습니다.
2층 식당 모습입니다. 시모베 온천가 근처에있는 천(川), 강(江)지역에서 잡히는 산천어를 전통방식으로 구워줍니다. (유료)
첫날 저녁은 가이세키요리를 먹습니다. 가지수가 많아 다양한 맛을 즐기며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는 각지역에서만 파는 특산품이 있습니다. 일본내에서도 각지역의 특산품을 도시에서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곳에서는 후지산 맥주를 팔고 있었습니다. (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2일차
시모베호텔 조식은 뷔페식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 감염 방지를위해 앞에 놓여있는 비닐장갑을 필히 착용하고 음식을 담아야하는데요. 솥에 밥을지어서 그런지 밥맛이 굉장히 좋았고, 직접만든 낫토를 대나무잎에 말아 제공하는데 낫토 맛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어두울때 도작해 제대로 보지못한 호텔의 전경모습을 떠나기 전에 눈에 담고 갑니다. 이 곳에서 모토스토 트레킹지점까지는 버스로 약 30분정도 이동합니다.
모토스호 트레킹 지점입니다. 이 곳에서 부터 약 3시간 30분정도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처음 30분정도가 오르막길이며, 그 이후에는 능선길이니 체력 부담이 없는 코스입니다.
천엔전망대 모습입니다. 후지산 풍경이 너무 이뻐 천엔짜리 뒷쪽에 배경이 되었다는 그 곳!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이후 트레킹 루트의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코스가 이렇게 진행되며, 마지막 하산을 제외하고는 오르막 내리막길이 거의 없습니다.
모토스호 - 쇼진호 트레킹의 두번째 하이라이트 파노라마 전망대의 모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 후지산을 조망하기 좋았고, 8부능선 계곡쪽으로는 눈이 어느정도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트레킹 종료후 중식식사는 후지산모양의 사슴카레를 먹습니다.
오후 트레킹은 타누키호 - 진바폭포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타누키호는 인공호수로 호수에 반영되는 역(逆)후지 뷰 포인트 구간중 하나입니다.
피톤치트를 즐기기좋은 숲길코스
진바폭포를 가기전 고타누키습원의 모습입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왠지 오제의 느낌이 물씬나네요.
트레킹 종료지점인 진바폭포 트레킹 종료후 전용차량을 탑승하여 온천호텔로 이동합니다.
2일차 숙소 안비안토 호텔 모습 시설이 깨끗하고 산책코스가 좋아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해달 1,500m위에 있는 호텔로 별자리, 은하수 등 밤하늘을 보기가 좋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3일차
안비안토 호텔의 조식식사 풍경 뷔페식으로 진행됩니다.
나카센도 트레킹의 시작점 나라이주쿠 입니다. 나카센도는 총 69개의 역참마을이 있는데요. 나라이주쿠는 이중 34째 입니다.
에도시대로 돌아간듯한 느낌이드는 나라이주쿠의 모습입니다.
나라이주쿠는 일본 문부성에서 선정한 중요 전통 건축물 보존 구역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나라이주쿠역참마을을 지나면 숲길로 이어집니다.
도리이고개를 지나 하산중에 보이는 야부하라역 마을의 모습
야부하라역 도착후 점심은 야키니쿠로 진행되었습니다. 야키니쿠는 1인 1셋팅으로 가운데 화로를 이용해서 직접 구어 먹습니다.
오후트레킹은 미즈기사와천연림에서 진행됩니다. 나가노에서 나고야까지 흐르는 강줄기 기소강의 근원지입니다.
미즈기사와천연림 중알알프스전망대
미즈기사와 천연림은 200년이 넘은 히노키와 삼나무로 가득합니다.
3일차 숙박지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기소로 호텔입니다.
호텔 내부는 청결하고 음식도 가짓수가 많아 다양하게 즐기기좋습니다.
4일차
4일차 오전트레킹은 츠마고주쿠에서 마고메주쿠까지 트레킹입니다.
츠마고주쿠에서 마고메를 걷는 코스중간에는 나카센도 보존 운동회에서 운영하고있는 무료 휴게소가 있습니다.
일본 100명산중 하나 에나산 전망대입니다. 이 곳을 지나면 4일차 트레킹도 거의 마무리입니다.
교토 기요미즈데라에와 비슷한 분위기가 풍기는 마고메
마고메는 밤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밤밥 정식에 츠케소바로 허기를 채웁니다.
공식 트레킹일정은 여기서 종료입니다. 중식식사 이후 나고야로 이동하여 석식식사 및 자유시간 입니다.
4일차 숙박은 나고야역 도보 5분거리에 있는 비즈니스호텔에서 숙박하게됩니다. 일본 비즈니스호텔의 경우 시설은 깔끔하지만, 크기가 작습니다.
나고야시내에서 자유시간이 충분한 여유있는 일정이오니, 후지산 둘레길 / 나카센도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나고야 시내에서의 자유시간동안 어떻게 보낼지 계획해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변에는 백화점, 등산용품장비점, 맛있는 먹거리, 이자카야등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이상
11월 9일 진행되었던, 후지산둘레길 / 나카센도 5일 일정 여행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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