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20~31]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푼힐 트레킹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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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 |
작성일 | 2018.11.02 |
2018.10.20~10.31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푼힐 트레킹 12일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김광민 사원입니다.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푼힐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약 3주전 인솔을 끝내고 네팔을 다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그 때와는 또 다른 히말라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히말라야는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매력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매력들을 포함한 10월 말의 히말라야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0월 말 기온 1) 카트만두&포카라 : 최저 영상 13도 ~ 최고 영상 29도 2) 울레리 (1,960m) : 낮 영상 24도 / 밤 10도 3) A.B.C (4,130m) : 낮 영상 6도~12도 / 밤 -3도~4도 * 일출시간 : 약 06:11 / 일몰시간 : 약 17:55
10월 말 중순 트레킹 복장 1) 3천미터 전까지 낮에는 여름용 복장 혹은 춘추+하계용 등산복으로 트레킹 준비 (바람막이 자켓 필수) * 트레킹 중에 비 또는 눈이 올 수 있으니 우의, 스패츠를 비상용으로 꼭 준비해주십시오. * 식사는 혜초에서 제공해드리니 트레킹 중 드실 간식을 간단하게 준비해주십시오. 2) 3천미터 이상 트레킹시, 그리고 롯지에서는 늦가을,초겨울 복장의 트레킹복장 준비, 헤드랜턴, 패딩, 털모자 등이 필요합니다. * 아침 저녁 기온 차가 큽니다. 주무실 때도 초겨울 복장을 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베이스캠프에서는 늦가을~초겨울복장) * 지누단다에 노천온천이 있습니다. 이용하실 분은 수영복 또는 반바지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오후에 눈이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총 트레킹 일 수 : 포카라-울레리-고라파니-푼힐-츄일레-시누와-데우랄리-A.B.C-도반-지누단다-포카라 (9일) 총 트레킹 거리 : 약 80km
[1일차]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13시 55분 비행기를 탑승, 7시간 30분의 비행으로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합니다. (시차 -3시간 15분) 가이드와 미팅 후 호텔로 바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신 후 휴식을 취합니다. * 국내선 이동을 위해 짐을 분리하고, 카고백은 15kg을 맞추어 주셔야 합니다. ▲ 네팔 트리뷰반 국제공항
[2일차] 국내선을 이용하여 포카라로 이동, 전용버스와 지프차를 이용하여 힐레까지 이동후 짧은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3km, 약 2시간) * 국내선이 결항 될 경우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으며, 현지도로 사정에 따라 6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 일정 둘째날(트레킹 첫째날) 묶게되는 울레리의 롯지
[3일차] 푼힐 전망대를 가기 위한 준비! 고라파니까지 트레킹을 합니다. (9.5km, 약 7시간) ▲저 멀리 설산을 바라보며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중간중간 쉬고있는 포터들과 짐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4일차] 이른 새벽 푼힐전망대에 올라 일출을 감상하시고,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로 가기 위한 여정을 진행합니다. (11km, 약 7시간) *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신 분들은 푼힐 전망대를 다녀오는 동안 롯지에서 휴식을 취하셔도 됩니다. ▲ 푼힐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하여 일출 한시간 반 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다울라기리를 비롯한 안나푸르나 산군을 한 눈에 담으실 수 있습니다.
[5일차] 트레킹 코스 중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입니다. 또한 촘롱부터는 돌계단이 많습니다. (10km, 약 6시간 30분) ▲ 출발 전 츄일레 롯지에서의 단체사진
▲ 롯지들을 지나시다가 혜초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트레킹 중간중간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6일차]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다가 3천미터 고도에 진입합니다. 안나푸르나에 가까워 지는 길입니다. (13km, 약 10시간) * 데우랄리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옆에 계곡이 흐르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습니다. 보온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 마차푸차레를 바라보며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 이 구간에서부터는 우박, 비, 눈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7일차] 데우랄리에서 ABC로 가는 여정입니다. 3,200m에서 4,130m까지 가는 여정이니 고산증세에 더욱 유의하셔야 합니다. (7km, 약 7시간) *ABC는 춥기 때문에 보온장비를 필수로 챙기셔야 합니다. ▲ 3,000m 이상 구간에서는 길 양 옆으로 눈이 녹지않아 겨울의 느낌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 좀 더 가까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다가갑니다.
[8일차] ABC에서 안나푸르나부터 마차푸차레 까지 산군들을 감상하시고, 올라온 길을 되돌아 하산을 시작합니다. (14km, 약 8시간) ▲ 해가 뜬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본 1봉
▲ 마차푸차레를 바라보며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9일차] 도반에서 지누단다까지의 트레킹입니다. 내리막길이 많아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11km, 약 8시간) * 지누단다에서는 노천온천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영복이나 반바지를 준비해주세요.
▲ 운이 좋으실 경우 원숭이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하산시에는 고소의 문제가 사라져 여유있게 트레킹을 즐기실 수 도 있습니다.
[10일차] 전체적으로 내리막과 평지가 반복되다 전체트레킹을 마무리 하는 날입니다. 지프차와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포카라로 이동합니다. (6km, 약 3시간) 포카라 이동 후 레이크사이드에서의 자유시간과 페와호수에서 보우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지프차에서 전용버스로 갈아타실 수 있는 나야풀의 전경
▲ 페와호수에서의 보우팅
[11일차]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여 카트만두로 이동 후 세계문화유산인 덜발광장(Durbar Square)과 카트만두의 가장 큰 재래시장인 타멜거리(Thamel Street)를 구경합니다. 그 후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트리뷰반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출국합니다. ▲ 포카라 공항에서 30분 비행 후 카트만두에 도착합니다.
▲ 전문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시며 관광을 하실 수 있습니다.
[12일차] 7시간 30분의 비행으로 새벽 5시경 인천공항에 귀국합니다.
이번 팀도 12일의 긴 대장정을 마치고 무사히 인천에 도착하였습니다. 4,130m의 높은 산을 오르며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시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는데요. 서로 고생했다며 토닥이시고 뿌듯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 감동과 뭉클함이 2배로 다가왔습니다.
여행자들을 포근히 안겨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안나푸르나 산군들을 마주할 수 있는 곳에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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