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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미] '위대한 여정' 남미 일주 정통 트레킹 29일 _(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작성자 이*희
작성일 2018.04.18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남미 트레킹 담당 이경희대리입니다.

'위대한 여정' 남미 일주 정통 트레킹 29일 일정 중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볼리비아 우유니 2박 3일 투어가 끝난 뒤 칠레 국경을 넘어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마을에서 1박 후 

다음날 이른 아침 국내선을 이용하여 산티아고로 갑니다.

 

TIP)

칠레의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산티아고에서 칠레식 해물탕인 '빠일라 마리나'는 꼭 한번 맛보세요.

 

칠레식 해물탕 '빠일라 마리나'

 

다양한 해산물을 볼 수 있는 칠레 중앙 시장 

 

산 크리스토 발 언덕에 올라 산티아고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아르마스 광장을 거닐며 대통령궁,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등을 봅니다.

이날은 다음날 이른 비행편 이동이 있기 때문에 일찍 호텔에 복귀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남미의 BEST 3대 트레킹에 속하는 토레스 델 파이네 W트레킹을 하기 위해 이른 아침 국내선을 타고 약 3시간 정도 이동하면 푼타 아레나스 공항에 도착합니다.  

푼타 아레나스에서 약 3시간 정도 이동하면 W트레킹의 관문인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도착을합니다.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도보로 산책 가능한 곳입니다.

이날은 트레킹 시작 전 필요한 물건이 있으시면 시내에서 구매하 실 수 있는 날입니다.

 

앞서 페루 잉카트레킹 편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토레스 델 파이네 w트레킹 역시 산장 확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트레킹 루트와 동선은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산장마저 여의치 않는 경우 텐트 숙박으로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저는 3/6 남미 29일 일정을 토대로 정보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녁식사 전에 W트레킹 4박 5일에 대한 브리핑과 산악가이드와의 미팅을 합니다.

이때, 포터에게 맡기실 짐 (5kg) 무게 체크도  같이 해드립니다.

 

W트레킹 전날 브리핑 중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입구에서 보는 풍경

 

페오에 호수를  건너는 페리 

 

버스에서 내려 페리 선착장까지 개인 더플백, 도시락을 픽업 후 그란데 산장까지는 각자 짐을 옮기셔야 하며 페리 탑승하면 더플백과 큰짐은 페리 앞쪽에 둡니다.

 

페리에서 내려서 그란데 산장에서 트레킹 중 함께 할 포터와 인사를 나눈후 간단한 산행 브리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W트레킹  1일차

루트 : 그란데 산장 - 다크 호수(중식) - 그레이 산장

소요시간 :  약 12km/ 5시간 30분 소요

 


 

멀리서 보이는 그레이 빙하

 

산장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의 먼지를 털고 들어갑니다.

 

그레이 산장 도미토리 [4인 1실]

 

2일차 트레킹은 조식을 먹고 그레이 빙하 전망대에서 빙하를 본 후 어제 걸었던 길을 다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W트레킹  2일차

루트 : 그레이 산장 - 그레이빙하 전망대 - 그레이 산장[중식] - 그란데 산장 

소요시간 :  약 14km/ 6시간 30분 소요

 


 

 

 

그레이 빙하 정망대에서 본 그레이 빙하 

 

페오헤 호수 

 

그레이 산장 

 

그란데 산장 식당 

 

그란데 산장 도미토리 [6인 1실]

 

3일차 코스는 프란세스 계곡의 빙하를 보는 일정입니다.

 


 

W트레킹  3일차

루트 : 그란데 산장- 이탈리아노 캠핑장[중식] - 프란세스 전망대 - 이탈리아노 캠핑장 - 도모 프란세스 산장 

소요시간 :  약 18km/ 6시간

 


 

노르덴스크 홀드 호수

 

프란세스 계곡 

 

도모 프란세스 산장 [8인/도미토리]

 

4일차는 노르덴스크홀드 호수를 따라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길을 걷는 코스입니다.

 


 

W트레킹  4일차

루트 :  도모 프란세스 산장 - 토레 센트랄 산장 

소요시간 :  약 16km/ 6시간

 


 

토레 센트랄 산장 

 

토레 센트랄 산장 도미토리 [6인/1도미토리]

 

W트레킹 5일차는 토레 센트랄 산장에서 부터 트레킹을 시작했기 때문에 새벽 4시에 출발하여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참고) 토레 센트랄 산장 - 칠레노 산장은 약 2시간 거리 

 

칠레노 산장에서 잘 때보다 2시간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W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토레 삼봉에서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W트레킹  5일차

루트 : 토레 센트랄 산장 - 칠레노 산장 - 토레 삼봉 전망대 - 칠레노 산장 [중식] -  토레 센트랄 산장 

소요시간 :  약 20km /8시간 30분

 


 

 

토레 삼봉의 일출 

 

트레킹을 마치고 나면 토레 센트랄 산장에 기다리고 있는 버스를 타고칠레 국경을 지나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갑니다.

Tip ) 칠레 출국 시 PDI 종이( 칠레 입국 시 받은 종이 )를 보여줘야하므로 분실 되지 않도록 잘 보관합니다.

 

W트레킹 시 많이 하시는 질문!?

 

Q: 물은 어떻게 하나요?

A: 한국에서 가지고 오신 날찐과 같은 물통에  화장실에 물을 받으시거나 트레킹 중간에 시냇물에서 물을 보충하시면됩니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머무시는 산장에서 물(500ml 기준 5불~10불 정도)을 팔긴 하지만 국립공원 내의 물가는 시내나 다른 지역보다 많이 비싼 편입니다. 

 

Q: 와이파이는 사용할 수 있나요?

A: 그레이 산장은 와이파이 사용이 되지 않으며, 다른 산장에서는 8시간에 10불 정도 지불하시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산장의 경우에는 식당에서만 되는 곳도 있으니 결제 전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Q: 전화는 사용할 수 있나요?

A: 전화는 터지지 않습니다.

 

Q: PDI 종이를 분실 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칠레 입국 시 받은 PDI종이를 분실하셨을 경우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 공원에서 산장별로 세금을 내야하며, 칠레 출국 시 벌금을 내거나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가서 받아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정에 많이 지체가 되기때문에 꼭!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 하셔야합니다. 

 

Q: 독실사용료를 내면 산장 1인실 사용이 가능한가요?

A:  토레스 델 파이네 산장은 독실이 없기 때문에 독실사용료를 지불하셨더라도 산장은 다인실입니다. 

 

Q: 산장은 남,녀가 구분되어있나요?

A: 아니요, 산장은 자리를 지정할 수 없으며, 믹스 도미토리입니다. 최대한 동성이 사용하도록 인솔자가 배정을 하오나 외국사람들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고 남,녀가 함께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Q: 샤워시설과 세면도구는 있나요?

A: 샤워실은 공동 샤워실이 되어있으며, 산장에는 따로 세면도구가 없기 때문에 수건 및 세면도구는 개별적으로 챙겨오셔야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첫 도시 엘 칼라파테에서 1박 후 약 1시간 3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페리토 모레노를 보기 위해 로스 글레시아레스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페리를 타고 가까이에서 모레노 빙하를 보고 데크길을 약 2시간 걸으며 전체적인 빙하의 모습을 봅니다.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페리토 모레노 빙하로 폭 5km, 높이 60m의 거대한 크기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

 

모레노 빙하를 다 보고나면 피츠로이, 세로토레 트레킹의 관문인 엘 찰텐으로 이동합니다.

엘찰텐에서는 엘필라 트레킹( 당일 ), 세로토레 트레킹( 당일 ) 총 2일 동안 호텔에서 숙박을 하며 피츠로이, 세로토레 산을 보는 트레킹입니다.

 

엘 필라 트레킹은 엘찰텐에서 묵는 호텔에서 미니밴을 타고 30~40분을 이동하여 호스테리아 엘 필라에서 시작해서 블랑카 빙하를 보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피츠로이 산을 조망하고 내려오는길에 카프리 호수를 거쳐서 엘찰텐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엘 필라 트레킹

루트 : 호스테리아 엘 필라 - 피에드라스 블랑카스 빙하 전망대 - 로스 트레스 호수[ 피츠로이 ] - 카프리 호수 - 엘찰텐

소요시간 :  약 21km /9시간 

 


 

라스 피에드라스 블랑라스 빙하 

 

멀리서 보이는 피츠로이 

 

약 1시간 30분 정도 가파른 오르막길이 계속됩니다.

 

마지막 2번째 오르막길 

 

원주민들은 피츠로이 산을 찰텐이라고 했는데 산 주변에 항상 구름에 쌓여 있어 '연기를 뿜는 산'이라는 뜻을 가진 찰텐이라고 불렀습니다. 

 

피츠로이 트레킹 중간 행동식

 

파타고니아의 가을 

 

조식 후 엘찰텐 2일차 세로토레 트레킹 시작합니다. 이날은 비와 진눈깨비가 내려 아쉽게도 세로토레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야할 이유를 남기고 발걸음을 버스를 타고 칼라파테로 향했습니다.

 


 

세로토레 트레킹

루트 : 엘찰텐 - 마르가리따 뷰포인트 - 토레 호수[세로 토레] - 엘찰텐 

소요시간 :  약 21km / 5시간 

 


 

 

 

칼라파테에서 1박 후 국내선을 이용하여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이동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반일 관광이 있습니다. (엘 아테테오 서점, 라 보카 등)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 하나로 뽑힌 '엘 아테네오' 서점 

 

탱고의 발상지 '라 보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탱고 디너 쇼 

 

국내선을 타고 아르헨티나 이과수 측에 가서 데크길을  걸으며, 에르마나스, 치코, 라미레스, 보세티, 에바, 에단 폭포등 크고 작은 폭포를 보며 걷고 기차를 타고 마지막 아르헨티나 이과수 측의 하이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 폭포를 봅니다.

이과수 폭포 탐방을 마치고나면 버스를 타고 아르헨티나 국경을 지나 브라질 이과수 측으로 향합니다.

다음날 아침 브라질측 이과수에서는 마쿠코 사파리 차를 타고 숲길을 약 20분정도 탐방하고 

내려서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고무 보트를 탑승합니다. ( 약 30~40분 탑승 ) 

Tip) 폭포 가까이에 가면 옷이 흠뻑 젖기 때문에 갈아입을 옷을 따로 챙기시는 것이 좋으며 여권과 같은 귀중품이 젖지 않도록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점심을 먹고 브라질 국조인 '투칸' 을 볼수있는 새공원에 방문해서 다양한 열대지역의 새를 보고 

국내선을 타고 마지막 방문지인 리오 데 자네이로로 이동합니다.

 

아르헨티나 측 이과수의 하이라이트 '악마의 목구멍'

 

마꾸꼬 지프차 

 

 

브라질 측에서 보이는 이과수 폭포

 

 

 

마지막 방문지인 리오에서는 리오의 상징인 예수상이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 설탕빵이라는 뜻을 가진 팡지 아수카르 산, 셀라론 계단, 성당 등을 방문하며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

팡지 아수카르 산

칠레 예술가 호르헤 셀라론이 세계에서 수집한 타일을 붙여서 만든 셀라론 계단 

 

리오 대성당

 

'위대한 여정' 남미 일주 정통 트레킹 29일은  남미의 5개국을 다니면서 트레킹과 관광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정으로 재방문이 쉽지 않은 남미의 핵심을 보고 오는 일정입니다.  

나라별로 색다른 문화를 가진 5개 나라의 매력을 보다 보면 어느새 한달여의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누군가에게는 버킷리스트인 '남미' 이젠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