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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이 빚은 절경, 중국 장가계 트레킹 5일
작성자 김*화
작성일 2018.04.13

중국 장가계(양가계-황석채-천문산)트레킹 5일

 

 

안녕하세요

트레킹 3사업부 김정화대리입니다.
3.29~4.2 까지 16명의 손님들과 신선이 존재한다면 잠시라도 머물다 갈 것 같은 곳, 장가계에 다녀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장가계 여행기 시작합니다

 



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자리한 장가계는 아득히 먼 옛날 바다였던 곳이 솟아오른 후 침식과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지금의 하늘 아래 최고의 절경이 만들어졌다.
3000개가 넘는 기이한 모양의 봉우리와 깊은 협곡, 원시림이 조화를 이뤄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을 뽐낸다.

 

첫째날 장가계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금편계곡의 절경을 감상하며 걸었다.

 

# 금편계곡

금편계곡은 금편암을 지나서 흐른다고 해서 그 이름이 지어졌으며, 수 많은 진귀한 나무와 꽃 등이 자라고 있어 자원이 풍부해 '식물창고'라 불리기도 한다.

▲ 금편계곡을 따라 걷는 손님들

 

▲ 걸으면서 하늘을 쳐다보면 보이는 풍광

 

▲ 돌길, 데크길로 되어 있어 걷기에 편하다.

 

혜초가 개발한 新코스라서 사람이 거의 없어서 고즈넉하게 트레킹 하기 좋다.

 


# 십리화랑
10리에 걸쳐 그림 같은 풍광이 펼쳐지는 곳,

▲ 귀여운 모노레일을 타고 멋있는 절경을 바라보며 약 십오분정도 이동한다.

 

 

하차 후 자유시간을 드리고 멋진 산수화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남겼다.

 

▲ 저기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세자매봉으로 왼쪽은 아기를 안고 중간은 아기를 업고, 오른쪽은 아기를 배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한다.

 

감상을 다 하고 다시 모노레일을 탑승하여 이동했다.

 

다음 날, 장가계에서 제일 웅장하고 기이한 풍경이 펼쳐지는 황석채를 만나러 갔다.


#황석채 트레킹

황석채 없는 장가계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제일 수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 꽃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멋진 황석채 풍광 초입 부분으로 벌서부터 시선을 압도한다.

 

▲ 길쭉 길쭉한 기이한 나무들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걷는 손님들.

 

▲ 곳곳에 먹을 것을 찾으며 따라다니는 원숭이들.

 

초코렛을 꺼냈더니 바스락 소리를 듣고 갑자기 나타나 순식간에 뺏어간다. 가끔씩 할퀴는 원숭이들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 황석채 트레킹 중 보이는 기이한 풍광

 

 

#세계 최장길이의 유리교, 장가계 대협곡

 

짜릿함의 절정인 대협곡 유리다리는 총 길이 430미터, 폭 6미터로 전부 투명 유리를 깔아 만들었다.

최대 800명까지 여행각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 바닥을 보호하고자 입구에서 덧신을 하나씩 나눠준다.

 

▲ 유리바닥에 앉아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중국의 장대한 하늘로 가는 문, 천문산

 

현지 관광객이 너무 많아 케이블카 줄이 길어 셔틀버스로 이동하였다.

▲ 셔틀버스 탑승 모습

 

 

올라가면서 구불구불 양장길을 따라 이동하였다. 

손님들이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다.

사진을 찍으며 감상하다보니 벌써 천문동 입구에 도착 했다.

▲ 셔틀버스 내려 뒤돌면 바로 보이는 모습

 

천문동으로 가기 위해선 999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계단 오른쪽으로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가기 힘드신 분들은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가셨다.

 


▲ 999개의 계단을 올라가는 사람들

 

천문동을 지나 유리잔도, 귀곡잔도로 향했다.

이 곳도 유리교와 마찮가지로 덧신을 하나씩 나눠준다.

 

▲ 유리잔도를 지나가는 손님들, 오른쪽 바위를 잡으며 무서워 하고 있다.

 

산 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케이블카로 하산한다.

▲ 케이블카로 하산, 저 멀리 양장길이 보인다. 

 

 

 

 


이렇게 장가계 5일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더 운치있는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 사람 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이 있듯이 가보시면 정말 믿기지 않는 풍경에 입이 벌어질 것입니다.

저희 혜초와 함께 이 세상이 아닌 것만 같은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