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3월 1일 출발, '위대한 여정' 남미 29일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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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훈 |
작성일 | 2018.04.10 |
안녕하십니까!
트레킹 1 사업부 박대훈 팀장입니다. 열 여섯분의 손님을 모시고 남미 트레킹 29일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남미의 5개국 29일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잉카의 문명과 안데스 고원의 지질학/생태학 적 이해, 그리고 각 국의 이주민의 역사와 현재 경제 상황에 관해서 물 흐르듯 설명하며 스토리를 이어나가야 하는 그야말로 '위대한 여정'입니다.
이번에 저와 함께했던 손님들은 혜초여행사의 현지 스탭들을 통해서 사람이 사람에게 건낼 수 있는 따뜻한 온기와 최고의 서비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스탭들이 우리의 여정을 위한 도움을 주었는지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고, 이는 각 국가와 대상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가시지 않는 여운을 함께 느껴주신 열여섯분의 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잉카트레킹 1일차 Km 82 정통 잉카트레일 입구
잉카트레킹 중 우리를 위해 짐을 옮겨주고, 식사를 제공해주며 쉴 곳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스탭들입니다.
손님들과 전체 스탭들 간 상호 간에 인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마추픽추를 향해 가는 곳곳에 고대유적지를 만납니다. 원형으로 지어진 건물은 당시 잉카시대에 매우 특별한 장소들에 적용된 디자인입니다. 태양의 신 비라코차를 위한 성전들은 원형의 형태를 띄고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장소는 해발고도 3,800m에 위치한 '룬쿠라카이' 라는 건물로 계곡을 지키는 요충지와 저장 창고, 신전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마추픽추를 제외하고도 잉카의 신비로운 유적지는 곳곳에 각각의 기능으로 이어집니다.
식사를 드시는 손님들의 모습입니다. 점심 장소까지 스탭들이 먼저 도착하여 (위)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식사 준비를 해드립니다. 충분하진 않지만 손을 씻을 수 있는 물과 깨끗한 수건까지 준비해 드립니다.
트레킹 3일차 중식 장소인 푸유파타마르카(3,600m)에서 만난 검은 라마입니다. 검은 라마는 매우 중요한 동물로 제사를 지낼 때 검은 라마의 심장을 바쳤다고 하고, 그런 이유로 잉카시대부터 특별히 관리 되고 있습니다.
태양의 문 '인티푼쿠'를 지나 마추픽추로 입성하였습니다. 자욱한 안개로 아무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잉카의 공중도시는 4일 동안 걸어온 우리의 노력을 알았는지 커튼 걷히듯이 빼꼼히 그 모습을 드러내주었습니다.
마추픽추로 향하는 여정만으로도 전해드릴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지만 2018년 3월에는 1일 출발 / 6일 출발 두 팀이 출발하였기 때문에 생생 정보를 다각화하여 올려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는 가벼운 소개 정도의 잉카트레킹, 그리고 함께하신 손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한 글이었으며 앞으로 기회 닫는대로 조금씩 29일에 대한 생생뉴스를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유니 소금 사막, W트레킹, 남미의 음식, 피츠로이와 쎄로또레, 이과수 폭포 등 그 주제가 너무나도 방대하니 앞으로 올리는 정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ㅡ^
감사합니다.
박대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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