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21-11.28] 미얀마 완전일주 + 짜익티요 8일 생생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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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균B |
작성일 | 2018.12.04 |
안녕하세요 ! 금빛홀릭 미얀마 완전일주 + 짜익티요 8일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 이번 시즌 첫번째 출발팀인 11월 21일~28일 여정에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매일 매일이 뜻깊은 순간들이었습니다.
혜초 동남아 송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미얀마 완전일주 상품의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1일차에 양곤으로 저녁에 도착하여 공항 근처에서 숙박을 하고, 2일차에는 바간을 관광하며, 3일차에는 만달레이를 관광하고, 4-5일차에는 헤호 인레호수 주변을 관광하며, 6일차에는 짜익티요를 관광하고, 7일차에는 양곤을 관광하고 저녁에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지금부터 둘러보았던 핵심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간의 냥우시장에 처음 들리면서 미얀마인들의 생활을 보았습니다. 화려한 관광자에서 외국인들을 접하면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미얀마 사람들의 일상을 시작으로 진행되었기에 오히려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더 기대 되었습니다.
바간에서 기억에 남는 곳 중 한 곳은 아름다운 황금 대탑이 있는 쉐지곤 파고다였습니다. 바간의 수 많은 유적들 중 가장 먼저 보물 1호로 지정된 이 곳은 미얀마 연휴와 겹쳐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한국인 가이드와 현지인 가이드가 미얀마 전통의상 론지를 한개씩 나눠주면서 어떻게 입는지 설명해 주어서 미얀마의 성지를 단순히 관광객으로 지켜보는 것이 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얀마 현지인들과 같이 전통의상을 입고 탐방하기 때문에 뭔가 더 특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곳은 전통 칠기 수공예 공방이었습니다. 전통 칠기를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호텔에 들려 잠시 햇살을 피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휴식 후에는 틸로민로 사원과 아난다 사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부처를 중심으로 가까이에서는 근엄한 표정을, 멀리서는 온화한 표정을 지으시는 모습으로 있는 부처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난다 사원에서 걸어 나오면 미리 준비해 둔 마차를 탑승하게 되는데 해가 떨어질 쯤 마차에 탑승하여 올드 바간 속을 바라보던 시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렇게 저녁이 되었습니다. 연휴라서 난민 타워 전망대에 일몰을 보기위해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려 우리 팀은 다음 날 일출을 보았습니다.
일출때문에 다소 일찍 일어나야 했지만 하나 둘 올라오는 열기구와 파고다들이 함께 하는 풍경은 잊지 못 할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만달레이까지 국내선으로 이동하였는데 30분 정도의 출발 지연이 되었습니다.
탁발행렬을 보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하여 볼 수 없었습니다. 그 대신 지나는 길에 신쀼의식을 하는 차량들이 지나가 다큐에서만 보았던 신쀼의식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후 우베인 다리로 와서 자유롭게 산책하였습니다.
미얀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 바로 아이들의 미소였습니다. 타나카를 바른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우베인다리에서 마하무니파고다로 이동하였습니다.
미얀마 3대 성지 중 한 곳인 마하무니 파고다에서는 개금체험을 할 수 있는데, 남성만 개금이 가능하였습니다.
이렇게 붙여진 금박의 두께가 15센치가 넘기 때문에 무게는 12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마하무니파고다는 만달레이 주민들의 믿음과 불심의 정점에 있는 파고다였습니다.
마하무니 파고다 관람 후 점심을 먹고 유람선을 타고 민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민군으로 이동하는 유람선에선 의자에 편히 누워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민군에 대한 기대는 다들 크지 않았았지만, 민군 대탑과 민군 대종을 시작으로 신쀼미 파고다까지 관광했는데 입구에서 정상까지 총 7층으로 된 흰색 테라스로 장식된 신쀼미 파고다는 상상 이상으로 근사했습니다. 사진 찍을 곳이 하도 많아서 손님들을 찍어드리다 보니 실제 파고다를 찍을 시간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신쀼미는 '흰 코끼리'라는 뜻으로 1826년 바지도 왕이 그의 첫 부인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원이라고 합니다.
민군에서 다시 돌아갈 때는 노을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1캔을 마시면서 편한 의자에 누워 있으니 상전이 따로 없었습니다.
만달레이를 지나 4일 차부터 6일 차까지 헤호에서 지냈습니다. 관광하고, 식사하는 것도 좋았지만 헤호 인레호수 안에서의 시간은 잊고 있던 여유를 찾은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나 일상을 떠나고 싶었던 분들, 생각 할 시간이 필요했던 분들에게 수상리조트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무언가를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고 각자의 방 테라스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수상 리조트에서 컵라면에 맥주 한 캔은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인따족의 삶의 터전인 수상마을을 탐방하기도 하고,
인레 5일장을 방문하여 현지인들의 장바구니를 구경할 수 있었으며,
다큐에서만 보던 인따족의 독특한 풍속인 외발로 노 젓는 모습이나 낚시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호수를 탐방하고 돌아와 저녁식사로 와인 한 잔과 뷔페를 즐기고 편히 쉬었습니다.
혜호에서의 일출과, 일몰, 리조트에서 맥주 한 잔과 함께 미얀마를 완벽히 이해하는 한국인 가이드가 함께 하여 여정은 더욱더 풍성했습니다.
6일 차에 다시 양곤으로 돌아와 미얀마의 3대 성지 중 한 곳인 짜익티요 파고다로 향합니다. 스님들 조차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게 만드는 이 곳은 다른 파고다들과 달리 상당히 성스러웠습니다.
단순한 관광지를 너머 파고다 앞에서 이불을 두르고 밤새도록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과 미얀마 현지인들로 가득했습니다. 혜초는 바로 이 짜익티요 앞에서 숙박을 하기 때문에 새벽에도 걸어서파고다에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호텔과 연결된 사하촌은 단순히 파고다만 보기 지겨운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시장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골목을 따라 현지인들의 삶과 판매하는 상품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짜익티요를 떠나 바고에 도착했습니다. 바고는 짜익티요에서 양곤으로 가는 길에 있는 지역으로 바간에서 보지 못한 탁발행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고에서는 현지인들의 탁발 참여 등, 보다 더 생생하고 가깝게 미얀마의 문화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후 바고에 있는 와불도 관람하고서,
양곤으로 도착하였습니다. 양곤에서 아웅산 묘역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에 방문하여 그 날의 이야기를 가이드에게 듣고 마지막 쉐다곤 파고다로 이동하였습니다.
미얀마의 3대 성지 중 마지막 남은 쉐다곤 파고다에 방문하여 미얀마 완전일주를 기분좋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비록 개금작업으로 인해 완벽한 쉐다곤 파고다를 보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그로 인해 미얀마를 또 다시 방문할 이유가 생겨 좋았습니다.
미얀마 완전일주 상품을 직접 출장하면서 지역별로 작성해본 이번 여행소식 어떠셨나요?
여행에서 지식을 얻어 돌아오고 싶다면 떠날 때 지식을 몸에 지니고 가야한다라고 사무엘 존슨이 말했습니다.
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은 이미 많은 것을 얻어오실 준비가 되었습니다 :) 즐거운 추억과 미얀마의 매력을 많이 느끼고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